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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시판
산업, 에너지, 원자재, 기술 변화가 돈의 흐름을 바꾸는 장면을 읽습니다.
[세계 경제 10대 뉴스] 2026-08-03
주말 사이 세계 경제의 무게 중심은 다시 중동과 기름에 쏠렸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추가 공습을 미루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자는 협상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산유국 협의체 OPEC+는 9월 증산을 확정했습니다. 두 소식이 겹치며 유가가 한 주 만에 크게 내렸습니다.
1. OPEC+가 9월에 하루 18만 8천 배럴을 더 뽑기로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일곱 나라가 8월 2일 일요일 화상 회의에서 결정했고, 이번 증산으로 2023년 4월에 자진해서 줄였던 하루 165만 배럴이 모두 원상복구되며 4분기에는 증산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한국 영향: 한국은 쓰는 기름을 거의 다 사 오는 나라라 증산과 유가 방향이 수입 물가에 곧바로 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추가 공습을 보류했습니다. 이란과 중동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곧 다시 열고 이란의 핵 위협을 끝내는 합의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 온 데 따른 것으로,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자제를 요청했다고 블룸버그가 8월 2일 전했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항행 재개를 논의했지만 아직 확정된 돌파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국 영향: 호르무즈가 다시 열리면 한국으로 오는 중동산 원유와 가스 뱃길의 불확실성이 줄어듭니다.
3. 국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브렌트유가 지난주 91달러 부근에서 84달러로, 서부텍사스산원유가 81달러로 내려 7월 고점보다 13퍼센트 넘게 빠졌다고 벤징가가 8월 2일 전했으며, 이란발 긴장 완화와 OPEC+ 증산이 함께 눌렀습니다.
한국 영향: 유가가 내리면 한국의 수입 물가와 주유 비용 부담이 함께 가벼워집니다.
4. 호르무즈의 실제 원유 수송은 여전히 막혀 있습니다. 이란 최대 수출항 카르그섬의 세 터미널이 8월 1일 위성 사진에서 모두 비어 있었고 서쪽 터미널은 14일째 멈춰 있었으며, 신호를 끈 유조선 19척이 해협 밖에서 대기하고 상업 통항량은 분쟁 전보다 90퍼센트 넘게 줄었다고 윈드워드가 집계했습니다.
한국 영향: 한국이 들여오는 중동 원유의 상당 부분이 이 길을 지나 운송과 보험 비용에 영향을 받습니다.
5. 미국의 새 관세가 8월 7일 발효를 앞두고 있습니다. 캐나다산에 35퍼센트, 남아프리카공화국산에 30퍼센트, 베트남산에 20퍼센트가 매겨지며,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은 2024년 말 2.3퍼센트에서 15.8퍼센트로 올랐다고 조세재단(Tax Foundation)이 집계했습니다.
한국 영향: 한국산 제품도 미국의 상호관세 체계 안에 있어 발효 일정과 세율이 대미 수출 조건을 바꿉니다.
6. 이번 주 미국 7월 고용 보고서가 8월 7일 나옵니다. 시장은 비농업 취업자가 6월 5만 7천 명에서 7월 8만 7천5백 명으로 늘고 실업률은 4.2퍼센트에서 4.3퍼센트로 오를 것으로 봅니다.
한국 영향: 미국 고용 결과는 연준의 다음 결정과 원/달러 환율 방향을 좌우합니다.
7. 세계 대형 기업 실적 발표가 몰립니다. 8월 3일 월요일 팔란티어를 시작으로 AMD와 샌디스크가 이어지며, 지금까지 실적을 낸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기업의 약 85퍼센트가 예상을 웃돌았다고 트레이딩키가 전했습니다.
8. 금값이 온스당 4,054달러 부근에서 주말을 보냈습니다. 8월 1일 기준이며, 올해 1월 기록한 사상 최고 5,600달러대보다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9. 엔화가 달러당 157.6엔 부근으로 다소 회복했습니다. 8월 2일 기준으로 6월 이후 최저였던 160.4엔에서 물러났고, 연준은 완화, 일본은행은 긴축으로 두 나라의 금리 격차가 좁혀지는 흐름이 배경입니다.
한국 영향: 엔 약세는 일본과 겹치는 수출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에 영향을 줍니다.
10.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에서 8월을 맞았습니다. 7월 31일 종가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이 7,489.72로 최고치를 새로 썼고, 8월과 9월이 계절적으로 약했던 점을 두고 시장은 경계 심리를 함께 안고 있다고 IG가 8월 3일 전했습니다.
브렌트유는 84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는 81달러로 7월 고점 대비 13퍼센트 넘게 내렸습니다(8월 2일). 금은 온스당 4,054달러(8월 1일). 달러 대비 엔은 157.6엔으로 6월 이후 최저였던 160.4엔에서 회복(8월 2일). 미국 증시는 7월 31일 종가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7,489.72로 사상 최고. 참고로 중국 국가통계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9.2로 2월 이후 첫 위축이었고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 잠정치는 2.9퍼센트로, 두 지표 모두 수집 창 직전인 7월 31일 발표라 순위에서 뺐습니다.
연준은 7월 29일 기준금리를 3.50~3.75퍼센트로 다섯 회의 연속 동결했고 세 지역 총재가 인상을 주장해 표결이 9대 3으로 갈렸습니다. 이번 주 미국 7월 고용 보고서(8월 7일)가 9월 금리 논쟁의 무게추가 됩니다. 미국의 새 관세는 8월 7일 발효를 앞두고 있으며 캐나다에 대한 별도 50퍼센트 관세는 8월 19일 예정입니다.
OPEC+가 9월 하루 18만 8천 배럴 증산을 확정하며 2023년 4월 자발적 감산을 모두 되돌렸고 4분기는 증산을 멈춥니다. 이란발 긴장 완화와 증산이 겹쳐 유가가 급락했지만, 카르그섬 터미널이 비어 있고 호르무즈 통항이 90퍼센트 넘게 줄어든 실제 수송 차질은 남아 있습니다. 금은 안전자산 수요가 식으며 4,054달러 부근에 머물렀습니다.
호르무즈 재개 합의가 실제 문서로 나오는지, 이란과 오만의 협의 결과. 8월 3일 아시아장에서 나올 중국 민간 제조업 지표(라팅독·구 차이신). 8월 3일 팔란티어 실적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움직임. 8월 7일 미국 고용 보고서와 새 관세 발효를 앞둔 통상 협상 진전.
•https://fortune.com/2026/08/01/trump-iran-strikes-mideast-allies-emerging-strait-of-hormuz/
•https://insights.windward.ai/
•https://taxfoundation.org/research/all/federal/trump-tariffs-trade-war/
•https://www.ig.com/en/news-and-trade-ideas/weekly-market-navigator-3-aug-2026-260803
•https://www.forbes.com/advisor/investing/gold-price/
•https://tradingeconomics.com/japan/curr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