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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읽는 책 4권 | 2026년 8월 27일

작성자
김 경진
작성일
2026-08-27 12:30
조회
119

세계에서 읽는 책 4권 | 2026년 8월 27일

영어권 2권

Homecoming

저자: Kate Morton
출판사: Pan Macmillan

제스는 신문에 실을 기사를 쓰는 기자로 일합니다. 어느 날 제스는 어릴 때 살던 집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 집에서 제스는 오래전에 있었던 일 하나를 알게 됩니다. 오랜 세월 묻혀 있던 터너 가족의 슬픈 사건입니다. 제스는 노라가 쓰던 방에서 책 한 권을 찾아냅니다. 실제로 일어난 범죄를 자세히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 책에는 터너 가족에게 닥친 일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경찰이 그 사건을 어떻게 조사했는지도 적혀 있습니다. 제스는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며 그때 있었던 일을 따라갑니다. 모든 일의 시작은 오래전에 벌어진 큰 범죄입니다. 그 범죄가 남긴 자국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사건의 흔적은 바다 건너 여러 대륙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시간도 한 세대를 넘어 여러 세대에 걸쳐 흐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사람들이 자기가 한 거짓말을 어떻게 지키는지도 보여 줍니다. 제스는 감춰져 있던 사실에 한 걸음씩 다가갑니다.

저자 소개

케이트 모턴은 호주에서 활동하는 소설가입니다. 어릴 때부터 에니드 블라이턴의 이야기를 즐겨 읽었습니다. 가족과 여러 번 이사한 끝에 탬버린 마운틴의 작은 시골 학교를 다녔습니다. 런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화법과 연극 과정을 마쳤습니다. 1999년 퀸즐랜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우등으로 졸업했습니다. 장학금을 받아 빅토리아 시대 문학의 비극을 연구했습니다. 2006년에 첫 소설 『리버튼 저택』을 펴냈고 『잊혀진 정원』과 『머나먼 시간들』도 썼습니다. 일곱 번째 책 『홈커밍』은 2023년 4월에 나왔습니다.

The House of Hidden Letters

저자: Izzy Broom
출판사: Cornerstone

스카이는 무슨 일이든 오래 따져 보고 정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끌리는 대로 갑자기 움직이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리스의 작은 섬에 낡은 집 한 채가 나옵니다. 오래 비어 있어서 여기저기 허물어져 버린 집입니다. 그 집은 제비뽑기를 해서 새 주인을 정합니다. 스카이는 새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제비뽑기에 신청합니다. 그렇게 스카이는 그리스 섬의 낡은 집을 손에 넣습니다. 무너진 곳을 고치는 일은 안드레아스가 맡습니다. 안드레아스는 그 섬에서 집 고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두 사람은 벽난로 안에 숨겨져 있던 편지 묶음을 찾아냅니다. 종이가 누렇게 바래고 글씨도 흐릿한 편지입니다. 편지에는 오래전에 잊힌 사랑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그때 있었던 슬픈 일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두 사람은 예전에 그 집에 살던 사람들을 하나씩 찾아봅니다. 편지를 차례로 읽으며 지난 일을 맞춰 갑니다. 섬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알게 됩니다.

저자 소개

이지 브룸은 이자벨 브룸이라는 이름으로도 책을 내는 영국의 소설가입니다. 브룸은 서퍽에 살면서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이야기의 실마리를 찾습니다. 여섯 살 무렵부터 이야기를 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일상에서 벗어나 쉬어 갈 수 있는 소설 열세 권을 썼습니다. 브룸의 책은 열네 곳의 해외 시장에서 독자를 만났습니다. 2015년에는 짧은 이야기로 그레이트 브리티시 라이트 오프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펴낸 책은 『숨겨진 편지의 집』입니다. 브룸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어권 1권

異世界薬局(13)

저자: 高野聖, 高山理図 & KEEPOUT
출판사: KADOKAWA

다른 세계의 한 마을에 작은 약국이 하나 문을 엽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픈 이들에게 줄 약을 손수 짓습니다. 약을 만드는 방법은 우리가 아는 방법과 사뭇 다릅니다. 그 세계에는 아직 고치는 방법을 모르는 병이 여럿 남아 있습니다. 약이 없어 오래 앓던 사람들이 하나둘 그 약국을 찾아옵니다. 약사는 찾아온 사람의 몸 상태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그런 뒤에 그 사람에게 맞는 약을 하나씩 만들어 줍니다. 약을 지으려면 먼저 필요한 재료부터 구해야 합니다. 재료를 구하러 나서는 길이 늘 쉽게 열리지는 않습니다. 병에 걸리지 않게 미리 조심하는 방법도 사람들에게 알려 줍니다. 약국 일은 한 사람의 힘만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곁에서 돕는 사람들이 함께 손을 보탭니다. 약을 기다리는 사람의 수는 날마다 조금씩 늘어납니다. 약을 지어 주는 일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어집니다. 다른 세계의 약국은 오늘도 아침에 문을 엽니다.

저자 소개

高野聖은 일본 작가 이즈미 교카가 쓴 단편 소설의 제목입니다. 이즈미 교카는 스물여덟 살에 이 작품을 발표하고 작가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소설은 1900년 2월 1일 잡지 신소설 3월호에 실렸습니다. 고야산에서 온 나그네 승려가 젊은이에게 자신이 겪은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성입니다. 승려는 뱀과 산거머리가 가득한 산길을 지나 외딴집에 사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납니다. 이즈미 교카는 눈에 보이는 듯한 낱말과 짧게 끊는 문장으로 이야기를 썼습니다. 1908년 2월에 나온 단행본에는 가부라키 기요카타가 그린 그림이 들어갔습니다.

중국어권 1권

没可能的夜晚

저자: 金呆了
전자책 유통: 豆瓣阅读

친란은 위생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성격이 부드럽고 남의 말을 잘 따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집 밖에서 다른 사람을 몰래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집안이 아무 일 없는 척 넘어가려 합니다. 원보이는 병원에서 수술을 맡고 있는 외과 의사입니다. 말투가 부드럽고 자기 마음을 잘 눌러 두는 사람입니다. 그의 아내도 남편을 두고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눴습니다. 그는 따져 묻고 싶은 말을 목구멍으로 삼킵니다. 두 사람은 여행을 갔다가 난아오섬에서 처음 만납니다. 그 섬에는 바람이 세게 불고 저녁노을이 붉게 집니다. 바람이 친란의 머리카락을 흩뜨려 놓습니다. 같은 바람에 원보이의 마음도 함께 흔들립니다. 둘 다 결혼한 사람이라 서로에게 다가서기를 오래 망설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연락처조차 주고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에는 깊은 밤에 서로에게 긴 편지를 씁니다. 지구를 반 바퀴 돌아 상대를 만나러 가는 날도 옵니다.

저자 소개

金呆了는 중국에서 인터넷 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진장문학성이라는 인터넷 소설 사이트에서 작품을 발표합니다. 더우반 읽기라는 플랫폼에도 자신의 소설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로맨틱 알약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있습니다. 도시에 사는 젊은이들의 사랑을 주로 이야기로 씁니다. 오래 떨어져 지내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즐겨 다룹니다. 쓴 소설에는 우몽 국도, 장미와 가면, 짝사랑 광상곡, 벽과 눈과 무릎이 있습니다. 우몽 국도는 강남의 작은 도시에서 함께 자란 소꿉친구 저우모와 위웨이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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