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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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는 AI서재

한 권을 고르고, 목차에서 차례대로 읽을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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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김경진 변호사

아침 브리핑부터 에이전트 군단까지, 실제 업무 자동화 37장

이 글은 Codex와 AI 에이전트로 개인 업무, 데이터 처리, 마케팅, 영업, 문서, 개발, 브라우저 제어를 실제 업무에 연결하는 37개 사례를 묶은 안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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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표지

16편 공개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김경진 변호사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 목차와 서론, 13장, 맺음말

트럼프의 베이징 방문을 호르무즈, 희토류, 대만, 보잉, 대두, AI 칩이라는 장면으로 따라갑니다. 서론, 13장, 맺음말에서 미중 정상회담의 계산서를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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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표지

27편 공개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김경진 변호사

욜로 모드 완전 입문. 목차와 26장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의 욜로 모드를 처음 켜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터미널, 안전장치, 도커 샌드박스, 되돌리기 순서를 26개 장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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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표지

43편 공개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김경진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입니다. AI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무인전투기, CCA, MUM-T, 6세대 전투기을 주제로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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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표지

26편 공개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입니다. 인공지능과 법, AI 책임, 알고리즘 판단, 사법제도와 기술 변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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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표지

24편 공개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김경진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입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코카서스 여행을 주제로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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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표지

23편 공개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김경진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입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 해상물류, 지정학, 세계 무역을 주제로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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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표지

16편 공개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14장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입니다. 팔란티어, 전쟁, 감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안보을 주제로 목차, 서문, 14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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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읽는 사람들 표지

21편 공개

뇌를 읽는 사람들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뇌를 읽는 사람들』입니다.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 뇌과학, 인공지능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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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표지

16편 공개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입니다. AI 사회구조 변화, 인공지능 정책, 노동, 경제, 사회 대응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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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표지

13편 공개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입니다. 아르메니아 역사, 문화, 종교, 산과 기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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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표지

11편 공개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김경진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입니다. Claude Code, AI 에이전트, 코딩 자동화, 업무 자동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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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표지

12편 공개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 AI 윤리, 기술과 인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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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선거 cover

14편 공개

인공지능 선거

김경진

목차, 저자 서문, 11장, 끝글

선거 메시지, 홍보물, 디지털 선거운동, 데이터 분석, 캠프 운영, 허위정보 방어, 법적 리스크와 프롬프트를 담은 온라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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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표지

10편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김경진

목차, 서문, 7장, 에필로그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북극항로를 둘러싼 속도, 정기선, 보험, 안전 규정, 상시 개방, 탄소 절감, 인프라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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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cover

24편 공개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김경진

6부 22장, 수업용 프롬프트 부록

나노 바나나 프로의 이미지 생성, 편집, 텍스트 렌더링, 캐릭터 일관성, 업무 적용, 수익화 모델을 수업과 실무에서 바로 쓰도록 엮은 온라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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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423게송 표지

28편

법구경 423게송

김경진

목차, 엮은 말, 26품, 423게송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구경 423게송을 26품으로 나누어 시집처럼 천천히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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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업무와 인공지능 표지

16편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김경진

목차, 서문, 14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률 리서치, 서면 작성, 증거 분석, 계약 검토, NotebookLM과 생성형 AI 활용법을 변호사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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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사람 표지

25편 공개

정치와 사람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22장, 에필로그

정치는 사람을 읽고, 신뢰를 얻고, 관계를 지키고, 위기의 계절을 견디는 일에서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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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야기 표지

39편 공개

한동훈 이야기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 이야기』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률가, 정치 인물, 공적 기록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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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천장을 넘어서 cover

총 39편 공개

유리 천장을 넘어서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1장, 에필로그, 부록 5편

일본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성장, 정치 입문, 세 번의 총재 도전, 총리 취임과 외교·안보·경제 노선을 추적한 정치 평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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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표지

13편 공개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김경진

목차와 12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무부, 검찰, 정치 기록을 주제로 목차와 12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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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cover

22편 공개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김경진, 김경란

목차, 프롤로그, 7부 20개 장

샘 알트만의 성장, 창업, Y 컴비네이터, OpenAI, ChatGPT, 해고와 복귀, AI 시대의 책임을 따라가는 온라인 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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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이야기 표지

16편 공개

젠슨황 이야기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젠슨황 이야기』입니다. 젠슨 황, NVIDIA, GPU, 인공지능 반도체, AI 산업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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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cover

총 13편 공개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바드나가르의 짜이왈라 소년 나렌드라 모디가 RSS 조직가, 구자라트 주총리, 인도 총리 3연임 지도자로 성장한 궤적을 따라 현대 인도의 정치·경제·외교와 한국-인도 관계를 읽는 정치 평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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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표지

10편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김경진

목차, 들어가는 글, 추천사, 6장, 닫는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성장 과정, 과학기술 의정활동, 의원외교, 입법 투쟁, 동대문 비전, 대한민국 인구절벽 해법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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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다운로드 책

다국어로 읽는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한국어 원문과 외국어 번역을 함께 실은 유학생용 교재입니다. 각 책 소개 페이지에서 PDF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러시아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러시아어-한국어판

김경진

러시아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러시아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러시아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역사, 생성형 AI 사용법,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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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판

김경진

몽골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몽골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몽골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기본 개념, 생성형 AI 사용법, 이미지·영상·문서 작업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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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우즈베크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우즈베크어-한국어판

김경진

우즈베크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우즈베크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우즈베크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수업, 과제, 논문, 취업 준비에서 AI를 쓰는 방법을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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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카자흐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카자흐어-한국어판

김경진

카자흐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카자흐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카자흐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 도구 비교, 학과별 사용 사례, 저작권과 규제 쟁점을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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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재] 6장 이란의 보복과 걸프의 불

2026년 미국 이란 전쟁과 전 세계의 에너지 위기
작성자
김경진
작성일
2026-05-03 22:00
조회
209

2026년 미국 이란 전쟁과 전 세계의 에너지 위기

6장 이란의 보복과 걸프의 불

김경진

제6장 이란의 보복과 걸프의 불

6.1 500발의 탄도미사일과 2,000기의 드론

2026년 2월 28일 오전 8시 30분(UTC 기준), 이란 혁명수비대(IRGC,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 통신망에 동시다발적 발사 명령이 하달되었습니다. 테헤란이 아직 불타고 있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작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가 이란 전역에 900회 가까운 공습을 쏟아부은 직후였습니다.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자신의 관저 벙커에서 사망했습니다. 국방장관 아지즈 나시르자데와 IRGC 사령관 모하마드 팍푸르도 같은 날 숨졌습니다. 이란 정권의 수뇌부가 통째로 날아간 것입니다.

서방의 계산은 이랬습니다. 지도부를 제거하면 이란의 군사 지휘 체계가 마비되고, 체제가 안에서 무너지거나, 최소한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그 계산은 틀렸습니다.

IRGC는 수십 년간 바로 이 시나리오를 대비해왔습니다. 분산형 지휘 구조, 지하 미사일 기지, 이동식 발사대. 참수 작전 이후에도 작동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었습니다. 하메네이의 사망이 이란 국영 방송을 통해 공식 확인된 것은 3월 1일 새벽이었지만, IRGC의 보복은 그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2월 28일 오전 9시(UTC)가 되기도 전에, 이란 전역의 지하 사일로와 차량 이동식 발사대에서 탄도미사일이 솟아올랐고, 카비르 사막의 위장된 활주로에서는 샤헤드(Shahed) 계열 자폭 드론이 줄지어 이륙했습니다.

개전 첫 주 동안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약 500발입니다. 자폭 드론은 2,000기가 넘었습니다. 서방 정보기관은 이 수치를 2,400발 이상으로 추정했습니다. 2025년 6월 12일 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이란 미사일 재고의 약 3분의 1을 파괴했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란은 그 사이 8개월 동안 재고를 복구해왔습니다. 2026년 2월 기준 이스라엘 군 정보부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유량을 약 2,500발로 추정했습니다. 이란이 보유한 미사일 종류는 다양했습니다. 사거리 300킬로미터급 단거리 파테(Fateh)-110 계열부터, 2,000킬로미터를 날아가는 호람샤흐르(Khorramshahr)-4까지. 이란이 '극초음속'이라고 부르는 파타흐(Fattah)-1과 파타흐-2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파타흐-1은 기존 탄도미사일의 재진입체에 소형 고체연료 로켓 모터를 추가로 장착하여, 하강 과정에서 궤도를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된 미사일입니다. 이란은 이 미사일이 마하 13 이상의 속도에 도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ISS(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파비안 힌츠는 이 분류가 "설명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리는" 표현이라고 지적했지만, 기동 재진입체(MaRV, Maneuverable Re-entry Vehicle)가 기존 요격 체계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3월 1일에는 파타흐-2의 실전 투입이 보도되었습니다. 파타흐-2는 기동 재진입체 대신 극초음속 활공체(HGV, Hypersonic Glide Vehicle)를 탑재합니다. 대기권에서 스킵-글라이드 비행이 가능하고, 접근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중동에서 이런 유형의 무기가 실전에 쓰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타격 대상은 이스라엘에 한정되지 않았습니다.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미군 기지를 호스팅하거나 작전을 묵인한 것으로 이란이 판단한 나라들이 모두 사정권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을 포함해 7개국이 동시에 공격을 받은 것입니다. 신화통신의 타임라인에 따르면, 2월 28일 오전 9시 30분(UTC)경 바레인, 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에서 폭발이 보고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란 언론은 최소 14개의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전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포화(飽和)'입니다. 서로 다른 고도, 서로 다른 속도, 서로 다른 방향에서 동시에 밀어붙이는 것. 저속 드론이 먼저 출발합니다. 방공 레이더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요격 미사일의 재고를 소진시키는 역할입니다. 샤헤드 계열 드론 한 기의 가격은 수만 달러 수준이지만, 이를 요격하는 패트리어트(Patriot) 미사일 한 발은 200만~400만 달러, SM-6은 400만 달러 이상입니다. 드론 떼가 방공망을 빨아들이는 사이, 뒤따라오는 탄도미사일이 본격적인 타격을 가합니다. 여기에 순항미사일까지 섞이면 방어 측의 레이더와 요격 관제 시스템은 동시에 저고도, 중고도, 고고도의 위협을 추적해야 합니다. 어떤 방공 체계도 이 세 가지를 100퍼센트 막아내도록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Prince Sultan) 공군기지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 기지에는 미군의 E-3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KC-135 공중급유기가 주기되어 있었습니다. 미국 관리들이 월스트리트저널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5대의 미 공군 급유기가 파손되었고, E-3 센트리도 지상에서 파괴되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소 10명의 미군이 부상했으며 그중 2명이 중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쿠웨이트에서는 캠프 뷰링(Camp Buehring)의 미군 주둔지가 타격을 받아 6명의 미군이 전사했습니다. 바레인의 미 제5함대 사령부 인근 해역에도 드론이 쏟아졌습니다. UAE의 알다프라(Al Dhafra) 공군기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Al Udeid) 기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3월 21일에는 한층 도발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란이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Diego Garcia) 미영 합동 군사기지를 향해 장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입니다. 이란 본토에서 약 3,800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CNN과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사일 1발은 비행 중 분해되었고 나머지 1발은 미 해군 함정의 SM-3 요격 미사일에 격추되었습니다. 이란은 이 공격 자체를 부인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란이 2단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공 여부를 떠나, 이란이 스스로 설정해온 사거리 2,000킬로미터 제한을 깨뜨렸다는 신호였습니다. 유럽의 수도들이 이론적으로 사정권에 들어왔습니다.

이 7개국 동시 공격의 군사사적 의미는 분명합니다. 2024년 4월과 10월의 이란-이스라엘 교전, 2025년 6월 12일 전쟁과 비교해도 규모와 동시성 모두 차원이 달랐습니다. 19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 도발과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란은 그 어떤 국가도 단독으로 100퍼센트 방어할 수 없는 수준의 포화 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미국 중부사령관(CENTCOM)은 전쟁 개시 수일 만에 이란의 미사일 발사 능력을 86퍼센트 감소시켰다고 발표했지만, 그 '나머지 14퍼센트'가 만들어낸 피해는 이미 중동 전체를 뒤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6.2 걸프 에너지 인프라의 연쇄 타격

이란의 보복이 군사 기지에만 머물렀다면, 이 전쟁의 성격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걸프 국가들은 자국 영토 내 미군 기지가 타격당하는 것을 불쾌하게 여기면서도, 그것을 미국과 이란 사이의 문제로 분류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란은 그 분류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카타르의 라스 라판(Ras Laffan) 산업단지. 세계 최대의 LNG(액화천연가스) 생산 시설이 밀집한 곳입니다. 전 세계 LNG 공급량의 약 20퍼센트가 여기서 나옵니다. 14개의 LNG 액화 트레인이 나란히 서 있고, 초대형 LNG 운반선이 접안하는 항구가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3월 2일, 이란의 드론이 라스 라판과 메사이에드(Mesaieed) 산업단지를 타격했습니다. 카타르 에너지(QatarEnergy)는 즉각 천연가스 생산 전면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에너지 장관 사드 셰리다 알카비의 지시였습니다. 곧이어 모든 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 통제 불능의 사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한 상태)을 선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스 액화 시설의 재가동에만 수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짜 참사는 3월 18일에 찾아왔습니다.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사우스파르스(South Pars) 가스전을 폭격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사우스파르스는 세계 최대의 천연가스전으로, 이란과 카타르가 해저에서 공유하는 자원입니다. 이란 측은 이 가스전에서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80퍼센트를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란은 즉각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IRGC는 타스님 통신을 통해 사우디의 SAMREF 정유소, 주바일 석유화학단지, UAE의 알호슨(Al Hosn) 가스전, 카타르의 라스 라판 정유소와 메사이에드 석유화학단지 등 5개 시설을 "수 시간 내에 타격하겠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지켰습니다.

이란의 미사일이 라스 라판의 LNG 시설을 강타했습니다. 카타르 에너지는 "광범위한 손상(extensive damage)"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드매킨지(Wood Mackenzie)의 가스 및 LNG 부문 이사 톰 마르제크맨서는 알자지라에 "라스 라판의 손상이 심각하여, 분쟁이 끝나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더라도 카타르의 LNG 생산이 수 주 안에 완전히 복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 용량으로 돌아오는 데 쉽게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노스필드 이스트와 사우스 신규 프로젝트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였습니다. 카타르 에너지의 알카비 장관은 피해 규모를 더 직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LNG 수출 용량의 17퍼센트가 상실되었고, 연간 약 20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예상되며, 시설 복구에 3년에서 5년이 걸릴 것이라고 발표한 것입니다. 그는 "한 번의 타격으로 지역 경제가 10년에서 20년 후퇴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카타르의 반응은 단호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란 대사관의 군사 및 안보 담당 무관과 그 직원들을 기피 인물(Persona non grata)로 선언하고 24시간 내 출국을 요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홍해 연안의 얀부(Yanbu)에 위치한 SAMREF 정유소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 정유소는 사우디 아람코와 엑슨모빌의 합작 시설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상황에서, 얀부는 사우디 원유 수출의 유일한 대안 경로였습니다. 이란은 바로 그 대안을 겨냥한 것입니다. 사우디 국방부는 얀부를 향한 탄도미사일 1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지만, SAMREF 정유소에는 드론이 떨어졌습니다. 리야드와 동부지역을 향한 수십 기의 드론도 사우디 방공망이 막아냈습니다. 그리스가 운용하는 패트리어트 포대가 사우디 정유소를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2발을 요격한 사실도 보도되었습니다.

쿠웨이트의 상황은 한층 심각했습니다. 세계 최대급 정유 시설 중 하나인 미나 알아흐마디(Mina Al-Ahmadi) 정유소가 이란 드론의 반복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정유소는 하루 73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합니다. 3월 19일과 20일, 이틀 연속으로 드론이 날아들었습니다. 화재가 여러 설비에서 동시에 발생했고,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는 일부 설비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레이더 시스템과 연료 탱크도 드론에 맞았습니다. 쿠웨이트의 전력 및 담수화 시설까지 피격되어 인도인 노동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의 최고경영자가 한 말이 이 상황을 압축합니다. "이란은 사실상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UAE에서는 알다프라(Al Dhafra) 공군기지의 미군 시설이 공격받았고, 푸자이라(Fujairah) 항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서도 드론 관련 사건으로 연료 탱크에 불이 붙어, 항공편이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바레인의 바프코(Bapco) 정유소도 "이란의 공격"에 의한 파편 낙하로 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란의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이 타격들이 이란의 역량에 비하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경고하면서, 자국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이 반복되면 "무제한 보복"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숫자를 정리해봅니다. 전 세계 LNG 수출의 20퍼센트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핵심 시설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사우디의 유일한 홍해 수출 경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쿠웨이트 최대 정유소가 반복 타격을 입었습니다. UAE의 항만과 공항이 불안정합니다. 이 모든 일이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와 동시에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해협 봉쇄가 석유 수송을 막았다면, 에너지 인프라 타격은 석유의 생산과 정제 자체를 멈추게 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겹친 순간, 걸프 지역의 에너지 공급 능력은 구조적으로 마비되었습니다.

사우디 외무장관 파이살 빈 파르한은 3월 19일 리야드에서 열린 아랍-이슬람 외교장관 회의 후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현재 보이는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역량과 능력이 있으며, 필요하다면 그것을 사용할 것입니다. 하루인지, 이틀인지, 일주일인지는 미리 말하지 않겠습니다."

걸프 국가들은 선택을 강요받고 있었습니다. 외교와 방어에 계속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이란에 대한 공세적 대응으로 전환할 것인가. 리스크 컨설팅 기업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의 중동 수석 분석가 토르비에른 솔트베트는 CNBC에 이 딜레마를 요약했습니다. "중립을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 예를 들어 미군의 기지 접근을 제한하는 것 등은 걸프 국가들을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은 더 심각한 이란의 보복을 부를 수 있습니다."

3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요르단 6개국이 이란과 이란 산하 이라크 무장 세력의 공격을 공동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걸프 국가들이 더 이상 이 전쟁을 남의 일로 취급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6.3 이스라엘 본토 피격

2026년 3월 1일 오후 2시 직전, 이스라엘 중부의 도시 벳셰메시(Beit Shemesh). 예루살렘에서 서쪽으로 약 29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13만의 도시입니다. 라맛 레히(Ramat Lehi) 주거 지구의 티페렛 이스라엘(Tiferet Israel) 시나고그. 안식일이 끝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란의 탄도미사일 한 발이 이 시나고그를 직격했습니다. 건물이 무너졌고, 지하 방공호의 지붕이 함께 내려앉았습니다. 9명이 사망했습니다. 야코브(16세), 아비가일(15세), 사라(13세) 비톤 남매 세 명이 사망자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8명이 부상했고, 그중 2명은 중상이었습니다. 수색 작업이 이어졌고, 잔해 아래 더 많은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마겐 다비드 아돔(MDA) 구급대원 예후다 슐로모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의 상황을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엄청난 구조적 파손과 공기 중의 연기, 그리고 엄청난 혼란. 파손된 건물들에서 겁에 질린 수십 명의 부상자가 빠져나오고 있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 공격에 대한 조사 결과를 3월 31일 발표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인증된 영상과 현장에서 수집한 사진 및 비디오를 분석한 결과, 대형 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이 사용되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탄두 중량을 약 500킬로그램으로 추정했습니다. 앰네스티의 에리카 게바라로사스 연구·정책 선임이사는 "이란의 벳셰메시 공격에 사용된 무기는 정확도가 극히 떨어지고 대형 탄두를 탑재하고 있어, 민간인 밀집 지역에서의 사용은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 분석에 따르면 이란의 탄도미사일은 통상 목표물에서 최소 500미터 이상 빗나갑니다. 벳셰메시 공격은 전쟁 발발 이래 이스라엘 내 최대 인명 피해 사건이었습니다.

요격 시스템이 왜 이 미사일을 막지 못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소 2발의 요격 미사일이 발사되었으나 명중하지 못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벳셰메시 지역에서 사이렌이 제때 울리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은 애로우(Arrow)-3(외기권 방어), 애로우-2(상층 대기권 방어), 다윗의 돌팔매(David's Sling, 중층 방어), 아이언 돔(Iron Dome, 단거리 방어)의 다층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은 "방공 체계가 작동했으나 미사일을 요격하지 못했다"며, "이것은 새롭거나 낯선 유형의 탄약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롭지 않은 탄약이 9명의 민간인을 죽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다층 방공망은 전체 요격률 92퍼센트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쇼샤니가 인정한 것처럼, "탄도미사일 한 발이 비극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3월 21일에는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남부의 디모나(Dimona)와 아라드(Arad)를 타격했습니다. 디모나에는 이스라엘의 핵무기 프로그램의 핵심인 시몬 페레스 네게브 핵 연구센터(Shimon Peres Negev Nuclear Research Center)가 있습니다. 이란 국영 텔레비전은 이 타격이 같은 날 아침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의 나탄즈(Natanz) 핵 농축 시설을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이 핵 시설에 대한 보복을 낳는 구도였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아라드에서 116명이 부상했고 그중 7명이 중상이었습니다. 디모나에서는 64명이 부상했고 1명이 중상이었습니다. 소로카 의료센터는 두 도시의 부상자 175명을 치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소방당국은 "디모나와 아라드 모두에서 요격 미사일이 발사되었으나 위협에 명중하지 못했고, 수백 킬로그램의 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 2발이 직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네게브 핵 연구센터에 대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상 방사선 수치도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 시설 인근에서의 최대한의 군사적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텔아비브에서도 인명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2월 28일 텔아비브의 한 주거 건물에 미사일이 직격하여 민간인 여성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습니다. 3월 9일에는 텔아비브 외곽 예후드(Yehud)에서 건설 현장의 노동자 2명이 이란의 집속탄(Cluster Munitions, 모탄이 공중에서 열려 수십 개의 자탄을 넓은 범위에 흩뿌리는 무기) 파편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3월 17일에는 라맛간(Ramat Gan)의 아파트 건물에 집속탄이 떨어져 70대 주민 2명이 안전실(마마드) 바로 밖에서 사망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에 집속탄 탄두가 장착되기 시작한 것은 새로운 위협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3월 11일 보도에서 파편탄이 "불덩이처럼 낙하하는" 영상을 분석했고, 이스라엘 중부 지역의 민간인 부상 사례와 함께 국제인도법 위반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벤구리온 국제공항도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미사일 파편이 주기 중이던 민간 항공기 3대를 손상시켰고, 이스라엘 당국은 출국 항공편의 최대 탑승 인원을 130명으로 제한했습니다.

이 모든 피해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사망자 수는 이란의 사망자 수에 비하면 현저히 적었습니다. 3월 말 기준 이스라엘 내 이란 미사일에 의한 사망자는 15명 수준이었고, 이란 적신월사의 집계(3월 6일 기준)에 따른 이란 내 사망자는 최소 1,230명이었습니다. 이 비대칭은 이스라엘의 다층 방공 체계와 민방위 시스템(마마드 안전실, 사이렌 경보, 홈프론트 커맨드 앱)이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그 체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도 벳셰메시가 증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쇼샤니는 미사일 발사 빈도의 급감을 IRGC의 발사대 파괴 작전의 성과로 설명했습니다. "전쟁 첫날에는 세 자릿수의 미사일이 날아왔습니다. 이후에는 한 자릿수로 줄어든 날도 있었습니다." 프랑스24는 전쟁 5일째에 이란의 미사일 공격 빈도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보도했지만, 그 이유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발사대 파괴 작전 때문인지, 이란이 잔여 재고를 아끼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음 단계의 전술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

네타냐후 총리는 디모나와 아라드 피격 당일 밤 발표한 성명에서 "매우 힘든 밤"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모든 전선에서 결연히 적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모든 전선'이 어디까지 확장될 것인지. 2026년 3월이 끝나갈 무렵,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한 가지였습니다. 이란의 보복은 이 전쟁을 미국과 이란 사이의 양자 충돌에서 중동 전역의 다자 위기로 전환시켰다는 것입니다. 걸프의 에너지 인프라가 불타고, 이스라엘의 민간인이 죽고, 쿠웨이트의 에미르가 "우리가 친구로 여기는 이웃 이슬람 국가로부터 아무런 도발 없이 공격받고 있다"고 성토하는 상황. 미국이 시작한 전쟁의 비용을 미국의 동맹국들이 지불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용은 중동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와 걸프 에너지 인프라의 파괴가 겹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 전문가 김경진 변호사

AI 법정책 전문 · 전 국회의원 · 저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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