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재

AI 서재

책으로 읽는 AI서재

한 권을 고르고, 목차에서 차례대로 읽을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리서치 서비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층 지식 정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주제를 1~2문장으로 알려 주시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바로 지금 이 순간까지 전 세계 곳곳 인터넷에 올라온 자료를 훑습니다. 문헌은 물론이고, 최근 회의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 유튜브에 올라온 발표와 강연까지 함께 봅니다. 그렇게 모은 자료를 인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한 편의 심층 보고서로 엮어 보내 드립니다. 분량은 주제의 무게에 따라 30페이지가 되기도 하고, 300페이지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분야는 모든 분야입니다. 반도체든, 특정 국가의 규제 흐름이든, 오래된 역사의 한 대목이든, 궁금한 것은 다 가능합니다. 특정 영역을 전공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인공지능을 통해 최신 자료의 엑기스를 정제해 드리는 과정입니다. 시간이 급하신 분들, 초벌 심층 보고서가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비용은 주제의 범위와 분량에 따라 상의해서 정하면 됩니다. 최소 5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세금계산서발급가능).

주제만 이메일이나 텔레그램으로 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나머지는 정리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디지털 주권의 이중 구조 표지

목차

디지털 주권의 이중 구조

김경진 변호사

유럽의 탈(脫)팔란티어와 아메리칸 빅테크의 사슬

프랑스·독일·네덜란드가 팔란티어를 걷어낸 과정, 미국 수출 통제가 동맹국의 인공지능 접속을 끊은 사건, 유럽연합 클라우드·AI 개발법(CADA)의 주권 보증 수준까지 다섯 장 열다섯 절과 결론 두 절로 정리했습니다.

도시의 뇌와 디지털 트윈 표지

목차

도시의 뇌와 디지털 트윈

김경진 변호사

항저우 City Brain vs 싱가포르 Smart Nation·Virtual Singapore

항저우의 실시간 교통 관제와 싱가포르의 국가 디지털 트윈을 비교하고, 도시 AI의 기술·현장 적용·거버넌스·프라이버시를 다섯 장 열다섯 절로 설명합니다.

원예농업 인공지능 표지

목차

원예농업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병해충 진단부터 스마트 육종까지

카메라와 딥러닝이 병해충과 잡초를 찾고, 로봇과 드론이 수확과 방제를 수행하며, 스마트 온실과 디지털 트윈이 생육 환경을 조절하는 과정을 다섯 장 열 절로 정리했습니다. 정밀 관수, 유통 품질 관리, 고속 피노타이핑과 예측 육종까지 근거자료와 함께 설명합니다.

식량작물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표지

목차

식량작물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김경진 변호사

센서·위성·드론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식량작물 농업

디지털 농업 인프라, 작물 영상 진단, 생육·수확량 예측, 유전체 분석과 분자육종, 농업 로봇, 기후 스마트 농업을 여섯 장 열여덟 절로 정리했습니다. 각 절은 현장 사례와 검증 가능한 근거자료를 함께 제시합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이 이끄는 미래 임업·산림농업 표지

목차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이 이끄는 미래 임업·산림농업

김경진 변호사

위성·드론·LiDAR와 인공지능이 바꾸는 숲과 산림농업

위성과 드론, LiDAR, 산림 특화 언어모델과 인공지능이 숲을 읽고 산불과 병해충을 예측하는 과정을 다섯 장 열다섯 절로 정리했습니다. 디지털 트윈, 정밀 임업, 산림 로봇, 목재 이력 추적, 산림 탄소와 순환형 바이오경제를 현장 장면과 검증 가능한 근거자료로 연결했습니다.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이 들어온 축사 표지

목차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이 들어온 축사

김경진 변호사

센서가 듣고, 카메라가 보고, 인공지능이 판단하는 농장

센서와 카메라, 인공지능이 축사에서 건강·번식·영양·환경을 읽고 판단하는 과정을 다섯 장 열다섯 절로 정리했습니다. 컴퓨터 비전, 몸에 붙이는 센서, 열화상과 음향 감지, 질병 예측, 로봇 착유기, 가상 울타리, 디지털 트윈, 메탄·복지·데이터 책임까지 현장 장면과 근거자료를 함께 담았습니다.

AI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융합 생태계 cover

목차

AI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융합 생태계

김경진 변호사

데이터 주도의 표적 발굴부터 자율 구동 실험실까지

AI가 병의 표적을 찾고 분자를 그리고 독성을 미리 걸러 내는 일부터, 동물실험을 대신하는 장기 칩과 가상 환자로 임상시험을 앞당기는 일, 그리고 규제와 데이터 윤리까지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다섯 부 열다섯 절로 정리했습니다. 생물학이나 화학을 배운 적 없는 분도 따라올 수 있게 어려운 말은 그때그때 쉬운 말로 풀었습니다. 각 절 끝에는 그 절의 뼈대를 한 장에 담은 도해를 붙였습니다.

고려인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 cover

목차

고려인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

김경진 변호사

고려인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 · 러시아어 대역

예순이 넘어 한국어를 다시 시작하는 고려인 동포를 위한 교재입니다. 주민센터에서 서류를 떼고, 병원에서 아픈 곳을 설명하고, 은행과 시장과 지하철에서 필요한 말을 열여섯 과에 담았습니다. 모든 문단 아래에 러시아어를 나란히 놓아 막히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13pt로 키웠고 한 쪽에 담는 내용을 줄였습니다. 누구나 내려받아 무료로 쓰실 수 있습니다. 복사해서 교실에서 쓰셔도 됩니다.

중국 AI 반도체 생태계 (2026년 7월) 표지

중국 AI 반도체 생태계 (2026년 7월)

김경진 변호사

일본 지진의 역사 표지

목차

일본 지진의 역사

김경진 변호사

일본의 지진, 쓰나미, 재해 대비의 역사를 다룬 책입니다.

난카이 트로프, 2011년 도호쿠 지진과 쓰나미, 후지산 분화 가능성, 지진 관측망, 고문헌과 쓰나미 퇴적물, 오나가와 원전의 교훈, 고령화 사회의 피난 문제까지 한 권으로 읽는 일본 재해 대비 입문서입니다.

한동훈, 부산 북구갑 선거전후 100일 (2026. 3.26-7.3)의 기록 표지

목차

한동훈, 부산 북구갑 선거전후 100일 (2026. 3.26-7.3)의 기록

김경진 변호사

목차와 12편

제명 뒤의 봄, 만덕 전입, 부산 북구갑 선거, 1,392표 차이의 당선, 무소속 의원의 첫 여름을 100일 기록으로 엮었습니다.

인공지능과 의료 표지

목차

인공지능과 의료

김경진 변호사

의료 현장을 바꾸는 인공지능의 원리와 실제

의료영상과 병리 판독, 질병 위험 예측, 개인 맞춤 치료, 수술, 신약 개발, 진료기록과 병원 운영, 의료 교육과 연구를 다룹니다. 신뢰·안전·개인정보·책임과 의료 AI 도입의 조건까지 함께 짚었습니다.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해설서 cover

목차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해설서

김경진 변호사

한국 기업의 실무 대응 가이드

2026년 8월 2일, 판교의 게임 회사 챗봇과 부산의 의료기기 판독 소프트웨어가 유럽에 사무실 하나 없이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제50조의 적용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역외 적용, 투명성 의무, 범용 인공지능 모델, 고위험 시스템, 그리고 한국 AI기본법과 겹치는 이중 규제를 조문 요약이 아니라 집행 당국의 시선에서 읽습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회사가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실무의 자리에서 짚는 안내서입니다.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 실무 해설 cover

목차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 실무 해설

김경진 변호사

2026년 시행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공지능사업자 유형 판단부터 투명성·안전성 의무, 고영향·고성능 규율, 저작권·개인정보 인접 리스크, 정부 지원·공공조달, 위반 제재와 문서관리, EU AI Act·미국법 비교, 금융·의료·플랫폼 업종별 실무까지 9부 30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규정 cover

목차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규정

김경진 변호사

원문, 번역, 용어, 발령기관, 시행일, 행정해석과 사법자료

전국인민대표대회, 국무원,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최고인민법원, 각 부처와 지방정부의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중국의 인공지능 관련 법률, 행정법규, 군사법규, 부문규장, 정책문건, 국가표준을 효력 순서대로 묶었습니다. 각 항목에는 중국어 원문, 한국어 번역, 법령용어, 발령기관, 시행일, 행정해석과 사법자료를 함께 실었습니다.

중국인공지능의 아버지들 cover

목차

중국인공지능의 아버지들

김경진 변호사

중국 AI를 움직인 열 사람의 평전

리카이푸, 리옌훙, 탕제, 량원펑, 양즈린, 옌쥔제, 왕샤오촨, 저우징런, 야오순위, 우융후이를 통해 중국 인공지능의 연구실, 기업, 모델, 정책 생태계를 따라가는 인물 평전입니다.

중국 병원에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들어왔나 cover

목차

중국 병원에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들어왔나

김경진 변호사

진료실, 영상판독실, 병원 행정실에서 벌어진 조용한 전환

중국 병원 안에 인공지능이 들어오는 과정을 중국어와 영어 자료, 중국 규정 원문을 바탕으로 따라간 책입니다. 국가 정책, 의료 대형모델, 임상 의사결정 지원, 영상판독, 병원 정보과, 중의학, AI 네이티브 병원, 환자 경험, 환각과 책임 문제, 규제와 돈의 문제를 다루고, 마지막에는 중국 주요 지침과 위생건강업계 84개 응용 시나리오 원문, 한국어 번역, 요약을 붙였습니다.

앤드루 응 전기 cover

목차

앤드루 응 전기

김경진 변호사

AI 교육과 대중화의 핵심 인물

런던에서 태어나 홍콩과 싱가포르를 거쳐 스탠퍼드 교수가 된 연구자, 보강학습과 자율비행 헬리콥터 연구자, 구글 브레인과 바이두 리서치의 리더, 코세라와 DeepLearning.AI를 통해 AI 교육의 문턱을 낮춘 실천가, 랜딩AI와 AI Fund를 통해 기업 현장과 창업 생태계를 바꿔 온 앤드루 응의 전기입니다.

제프리 힌튼, 기계를 깨운 사람 cover

목차

제프리 힌튼, 기계를 깨운 사람

김경진 변호사

딥러닝의 탄생, 그리고 경고

영국 과학 명문가의 이단아에서 에든버러의 신경망 연구자, 역전파와 볼츠만 머신의 개척자, 캐나다와 토론토의 교수, 2012년 알렉스넷 이후 구글의 연구자, 튜링상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2023년 구글을 떠난 경고자까지 제프리 힌튼의 생애와 딥러닝의 역사를 함께 따라가는 전기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전쟁의 주역, 미하일로 페로도프 cover

목차

우크라이나 드론전쟁의 주역, 미하일로 페로도프

김경진 변호사

스마트폰 속 국가에서 드론 전쟁의 국방부까지

디아(Diia), IT Army, 스타링크, UNITED24, 브레이브원, 무인시스템군, 드론 조달과 전장 데이터까지 따라가며 미하일로 페도로프가 전시 우크라이나의 기술과 권력을 어떻게 묶어 냈는지 읽는 책입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중국정부 기구 cover

목차

중국의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중국정부 기구

김경진 변호사

정책, 기업, 데이터, 하드웨어가 맞물리는 지능경제의 현장

2017년 차세대 AI 계획에서 AI+, 15차 5개년 구상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정책 흐름을 따라갑니다. 국무원, NDRC, CAC, MIIT, SAC의 역할, 딥시크와 AI 타이거즈,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바이트댄스·아이플라이텍, 화웨이 어센드와 동수서산, 제조·교육·소비·휴머노이드까지 한 권에 묶었습니다.

미국 국방부 CDAO(인공지능최고책임자) cover

목차

미국 국방부 CDAO(인공지능최고책임자)

김경진 변호사

군대의 뇌를 어떻게 다시 설계하는가

2026년 1월 미국 국방부가 데이터 사재기를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기까지, CDAO(최고 디지털·인공지능 사무국)의 탄생과 다섯 유산, 아드바나와 국방 데이터 플랫폼, Open DAGIR 조달 실험, 메이븐과 CJADC2의 전장, 책임 있는 인공지능과 동맹·비판까지 따라가며 미국 국방부가 군대의 뇌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을 읽는 책입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cover

목차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김경진 변호사

STC와 군민융합, 중국 군사기술 혁신의 내부지도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STC)와 장비발전부, 중앙과학기술위원회, 중앙군민융합발전위원회, 군민융합 생태계, 지능화 전쟁과 AI 지휘결정, 양자·극초음속·우주 기술 경쟁까지 따라가며 중국 군사기술 혁신의 내부 구조를 읽는 책입니다.

중국 공산당 당교 cover

목차

중국 공산당 당교

김경진 변호사

권력은 어디에서 길러지는가

루이진과 옌안의 전시 간부학교에서 중앙당교와 국가행정학원, 성·시·현 당교, 중청반, 차이치 체제, 니에레레 리더십 학교까지 따라가며 중국 공산당이 사람을 고르고 사상을 훈련시키는 방식을 읽는 책입니다.

DARPA, 미국 국방과학연구소 cover

목차

DARPA, 미국 국방과학연구소

김경진 변호사

미국 DARPA의 조직 개편과 예산 흐름, AIxCC, AI Forge, RACER, LongShot, 양자 컴퓨팅, 우주 로봇 서비스, 전장 의료와 전략 물자 프로그램을 공식 자료와 함께 읽으며 한국형 DARPA 논의의 출발점을 묻는 책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cover

목차

중국 인민해방군

김경진 변호사

조직, 현대화, 전쟁 준비의 실제

당-국가 체제와 중앙군사위원회, 2015년 개편, 숙청, 지능화 전쟁, 우주·사이버·전자전,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한반도 파급까지 따라가며 중국 인민해방군의 힘과 빈틈을 함께 읽는 책입니다.

봉쇄된 해협 표지

전 20편

봉쇄된 해협

김경진 변호사

2026 미국·이란 전쟁과 세계 에너지경제 위기의 넉 달. 서문·서장, 6부 17장, 종장

2026년 2월 28일 새벽,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동시타격으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잠기자 브렌트유는 126달러까지 치솟았고, 세계는 넉 달간 에너지·경제 위기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개전부터 휴전·재개까지, 전쟁의 국면과 시장의 요동을 함께 읽어냅니다.

얀 르쿤, 인공지능의 아버지 cover

목차

얀 르쿤, 인공지능의 아버지

김경진 변호사

튜링상 수상자가 대형 언어모델에 등을 돌린 이유

파리 북쪽 교외의 소년에서 벨 연구소의 공학자, FAIR의 연구 책임자, 세계 모델 창업자로 이어지는 얀 르쿤의 길을 따라가며 인공지능이 규칙과 학습, 언어모델과 물리 세계 이해 사이에서 어디로 가는지 묻는 전기입니다.

AI와 교실 cover

목차

AI와 교실

김경진 변호사

정답을 주지 않는 인공지능 교사

에스토니아 AI 리프, 칸미고, 2시그마 문제, 정답 유출 방어, 한국 AI 디지털교과서의 갈림길을 따라가며, AI가 학생의 사고를 대신하지 않게 만들 설계를 묻는 책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전쟁 표지

전 11편

우크라이나 드론 전쟁

김경진 변호사

전쟁의 판도를 바꾼 우크라이나의 드론 혁명. 서문, 프롤로그, 3부 8장, 에필로그

2025년 6월 1일, 트럭 한 대의 지붕이 열리고 수백 달러짜리 드론들이 솟아올랐습니다. 그 드론들이 수천 킬로미터 밖 시베리아의 전략폭격기를 불태웠습니다. 본토 깊은 곳은 안전하다는 강대국의 믿음이 그날 무너졌습니다. 18개월을 준비한 거미줄 작전이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되었는지, 그리고 전쟁의 문법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그 하루를 축으로 따라갑니다.

클로드 지피티 팔란티어와 2026년 세계전쟁 표지

전 8편

클로드 지피티 팔란티어와 2026년 세계전쟁

김경진 변호사

인공지능은 어떻게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게 되었나. 프롤로그, 3부 6장, 에필로그

화면에 이름 하나가 떠 있습니다. 정보장교가 그 이름을 20초 동안 봅니다. 성별만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 20초 안에서 한 사람이 죽고, 그를 죽이기로 정한 책임이 사라집니다. 가자의 라벤더, 우크라이나의 메이븐, 이란의 에픽 퓨리, 베네수엘라 상공의 표적 선정까지, 표적을 고르는 손이 사람에게서 기계로 넘어가는 2026년의 전장을 따라갑니다.

팔란티어 인공지능 설립자 알렉스 카프 표지

전 8편

팔란티어 인공지능 설립자 알렉스 카프

김경진 변호사

알렉스 카프, 파시즘을 두려워한 사람이 세운 감시 제국. 서문, 7장

민권 운동가 부모 밑에서 자란 진보주의자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감시 기술 회사를 세웠습니다.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파시즘이라면서, 파시즘이 손에 쥐면 누구보다 무서워질 도구를 만든 사람. 글자를 더디게 읽던 혼혈 소년이 철학자를 거쳐 팔란티어의 억만장자 CEO가 되기까지, 한 사람의 모순을 봉합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팔란티어 인공지능의 설립자 피터 틸 표지

전 14편

팔란티어 인공지능의 설립자 피터 틸

김경진 변호사

피터 틸, 경쟁을 미워한 사람이 세운 제국. 서문, 4부 13장

정부의 감시를 혐오한다면서 사람을 추적하는 도구를 설계한 사람, 경쟁을 미워한다면서 독점을 찬양한 사람, 죽음을 운명이 아니라 풀어야 할 문제라고 부른 사람. 같은 사람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아파르트헤이트의 광산 마을을 떠돌며 일곱 번 학교를 옮긴 아이가 실리콘밸리 최고의 권력자가 되기까지, 한 사람의 모순을 닫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2026 중국 권력지형도 표지

전 13편

2026 중국 권력지형도

김경진 변호사

1인 체제의 완성, 그리고 비어 있는 다음 자리. 프롤로그, 4부 11장, 에필로그

2025년 봄 양회 단상, 시진핑이 손을 내미는데 군부 2인자 장유샤만 등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열 달 뒤 그는 사라졌습니다. 2022년 권력 집중의 완성에서 2026년 군부 붕괴, 2027년 후계 부재까지, 한 사람에게 모인 권력이 어떻게 스스로 다음 자리를 비웠는지 한 장의 지도로 그렸습니다.

2026 미중 충돌의 지도 표지

전 24편

2026 미중 충돌의 지도

김경진 변호사

부산에서 묶고, 베이징에서 풀지 못한 1년. 서장, 프롤로그, 6부 21장, 에필로그

앵커리지 활주로에 젠슨 황의 전세기가 내려앉습니다. 2026년 5월 베이징, 두 정상은 악수했지만 관세도 희토류도 대만도 풀지 못했습니다. 부산에서 묶은 1년 휴전이 11월 10일 끝나기까지, 칩과 금속과 바다에서 벌어진 1년을 지도로 그렸습니다.

중국 로봇산업 2026: 양산과 실전의 시대 표지

전 25편

중국 로봇산업 2026: 양산과 실전의 시대

김경진 변호사

휴머노이드 양산 경쟁부터 미중 패권까지, 2026년 중국 로봇산업의 현재. 목차, 서문, 7부 23장, 에필로그

선전의 한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수백 대가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유니트리와 유비테크의 양산 경쟁, 옵티머스 공급망, 실경실훈 배치 현장, 그리고 미중 기술 패권 사이에서 한국이 선 자리를 짚었습니다.

클로드 인공지능의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표지

전 15편

클로드 인공지능의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김경진 변호사

다리오 아모데이와 앤스로픽, 그리고 통제 가능한 지능을 향한 사투. 목차, 서문, 프롤로그, 12장, 에필로그

아버지를 잃은 한 물리학도가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며 벌인 사투. 다리오 아모데이와 앤스로픽이 펜타곤과 백악관에 부딪치고, 스케일링 법칙과 헌법적 AI로 시대를 흔든 이야기.

드론전쟁

AI서재 · PDF Book

드론전쟁

우크라이나가 다시 쓰는 전쟁의 문법

김경진 변호사 · 드론전쟁: 우크라이나가 다시 쓰는 전쟁의 문법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cover

책으로 읽기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김경진 변호사

아침 브리핑부터 에이전트 군단까지, 실제 업무 자동화 37장

이 글은 Codex와 AI 에이전트로 개인 업무, 데이터 처리, 마케팅, 영업, 문서, 개발, 브라우저 제어를 실제 업무에 연결하는 37개 사례를 묶은 안내서입니다.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표지

16편 공개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김경진 변호사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 목차와 서론, 13장, 맺음말

트럼프의 베이징 방문을 호르무즈, 희토류, 대만, 보잉, 대두, AI 칩이라는 장면으로 따라갑니다. 서론, 13장, 맺음말에서 미중 정상회담의 계산서를 읽습니다.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표지

27편 공개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김경진 변호사

욜로 모드 완전 입문. 목차와 26장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의 욜로 모드를 처음 켜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터미널, 안전장치, 도커 샌드박스, 되돌리기 순서를 26개 장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표지

43편 공개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김경진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입니다. AI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무인전투기, CCA, MUM-T, 6세대 전투기을 주제로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표지

26편 공개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입니다. 인공지능과 법, AI 책임, 알고리즘 판단, 사법제도와 기술 변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표지

24편 공개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김경진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입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코카서스 여행을 주제로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표지

23편 공개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김경진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입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 해상물류, 지정학, 세계 무역을 주제로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표지

16편 공개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14장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입니다. 팔란티어, 전쟁, 감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안보을 주제로 목차, 서문, 14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뇌를 읽는 사람들 표지

21편 공개

뇌를 읽는 사람들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뇌를 읽는 사람들』입니다.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 뇌과학, 인공지능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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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입니다. AI 사회구조 변화, 인공지능 정책, 노동, 경제, 사회 대응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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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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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입니다. 아르메니아 역사, 문화, 종교, 산과 기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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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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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입니다. Claude Code, AI 에이전트, 코딩 자동화, 업무 자동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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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 AI 윤리, 기술과 인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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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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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서문, 11장, 끝글

선거 메시지, 홍보물, 디지털 선거운동, 데이터 분석, 캠프 운영, 허위정보 방어, 법적 리스크와 프롬프트를 담은 온라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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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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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북극항로를 둘러싼 속도, 정기선, 보험, 안전 규정, 상시 개방, 탄소 절감, 인프라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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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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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 22장, 수업용 프롬프트 부록

나노 바나나 프로의 이미지 생성, 편집, 텍스트 렌더링, 캐릭터 일관성, 업무 적용, 수익화 모델을 수업과 실무에서 바로 쓰도록 엮은 온라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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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편

법구경 423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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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엮은 말, 26품, 423게송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구경 423게송을 26품으로 나누어 시집처럼 천천히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판본입니다.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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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업무와 인공지능

김경진

목차, 서문, 14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률 리서치, 서면 작성, 증거 분석, 계약 검토, NotebookLM과 생성형 AI 활용법을 변호사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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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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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22장, 에필로그

정치는 사람을 읽고, 신뢰를 얻고, 관계를 지키고, 위기의 계절을 견디는 일에서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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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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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 이야기』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률가, 정치 인물, 공적 기록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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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천장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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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31장, 에필로그, 부록 5편

일본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성장, 정치 입문, 세 번의 총재 도전, 총리 취임과 외교·안보·경제 노선을 추적한 정치 평전입니다.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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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김경진

목차와 12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무부, 검찰, 정치 기록을 주제로 목차와 12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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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김경진, 김경란

목차, 프롤로그, 7부 20개 장

샘 알트만의 성장, 창업, Y 컴비네이터, OpenAI, ChatGPT, 해고와 복귀, AI 시대의 책임을 따라가는 온라인 전기입니다.

젠슨황 이야기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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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이야기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젠슨황 이야기』입니다. 젠슨 황, NVIDIA, GPU, 인공지능 반도체, AI 산업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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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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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나가르의 짜이왈라 소년 나렌드라 모디가 RSS 조직가, 구자라트 주총리, 인도 총리 3연임 지도자로 성장한 궤적을 따라 현대 인도의 정치·경제·외교와 한국-인도 관계를 읽는 정치 평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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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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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로 읽는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한국어 원문과 외국어 번역을 함께 실은 유학생용 교재입니다. 각 책 소개 페이지에서 PDF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베트남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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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베트남어-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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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베트남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기본 개념, 생성형 AI 사용법, NotebookLM 슬라이드 활용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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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러시아어-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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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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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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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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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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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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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경제 ATLAS: 구글 보고서로 본 AI 활용의 지형도 표지 후원판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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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경제 ATLAS: 구글 보고서로 본 AI 활용의 지형도

김경진 변호사

구글 ATLAS v1.0 보고서로 읽는 일터·가정·세계의 AI 사용 기록.

1,500만 건의 비식별 상호작용 데이터를 따라 AI가 직장과 가정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국가와 언어에 따라 사용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노동시장과 정책에는 어떤 질문이 남는지 풀어냈습니다.

알고리즘의 실책: AIAAIC 사례로 본 AI 부작용과 윤리적 과제 cover

목차

알고리즘의 실책: AIAAIC 사례로 본 AI 부작용과 윤리적 과제

김경진 변호사

채용과 복지, 법정과 도로, 교실과 일터에서 벌어진 일

AIAAIC 국제 데이터베이스에 쌓인 인공지능 사고와 논란 가운데 열여덟 가지 주제를 골라,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따라갑니다. 새벽마다 오는 자동 거절 메일, 갚을 필요 없는 빚 독촉장, 딸들 앞에서 채워진 수갑, 존재하지 않는 책의 추천 목록, 학교 앞에서 아이를 친 무인차, 사람을 상자로 인식한 로봇 팔. 어려운 기술 용어는 그때그때 쉬운 말로 풀어,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은 분도 끝까지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사례는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인공지능은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어서, 지금 기준으로 보면 이 사례들이 오래되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내용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 시차를 염두에 두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AI서재] 5장 GPU라는 무기

젠슨황 이야기
작성자
김경진 변호사
작성일
2026-05-04 22:06
조회
610

5장 GPU라는 무기

로마의 군단병이 전장에서 검을 빼들 때, 그것은 단순한 금속 조각이 아니었습니다. 짧지만 날카로운 글라디우스는 로마인들이 지중해를 제패할 수 있게 해준 무기였습니다. 좋은 무기는 전투의 방식을 바꾸고, 바뀐 전투 방식은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습니다.

1999년의 실리콘밸리는 마치 기원전 3세기의 지중해 연안과 닮아 있었습니다.

수많은 도시국가들이 저마다 패권을 주장하며 다투던 시대처럼, 그래픽 칩 회사들이 난립하여 서로의 목을 조르고 있었습니다. 3dfx, ATI, 매트록스, S3, 그리고 엔비디아. 이름만 들어도 복잡한 이 회사들 사이 에서 젠슨 황은 조용히 칼을 갈고 있었습니다.

그의 칼에는 이름이 있었습니다. GPU. 이 세 글자는 1999년 이전에는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던 단어였습니다.

1999년, 세상에 없던 단어를 발명하다

카이사르가 위대했던 것은 많은 땅을 정복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가 정복한 땅에 로마의 법과 언어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개념에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그 개념의 주인이 된다는 뜻입니다. 젠슨 황은이 진리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1999년 8월 31일, 엔비디아는 새로운 칩을 발표하면서 낯선 용어를 내세웠습니다. 지포스 256이라고 이름 붙은 이 칩은 세계 최초의 GPU라고 소개되었습니다. GPU. Graphics Processing Unit의 줄임말입니다. 그래픽 처리 장치라는 뜻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당연해 보이는 이 단어가 왜 혁명적이었을까요. 이것을 이해하려면 1999년 당시 컴퓨터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 시절 컴퓨터에는 오직 한 명의 왕이 있었습니다. CPU, 즉 중앙처리장치였습니다. 인텔이 만드는 이 칩이 컴퓨터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관장했습니다. 글을 쓰든, 계산을 하든, 음악을 듣든, 게임을 하든 모든 것이 CPU를 거쳐야 했습니다.

CPU는 컴퓨터의 두뇌이자 심장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래픽 카드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CPU가 처리한 결과를 모니터에 뿌려주는 하인에 불과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그래픽 가속기라고 불렀습니다. 가속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CPU의 일을 조금 빠르게 도와주는 보조 장치라는 의미였습니다. 칩의 이름부터 그 한계가 명확했던 것입니다.

젠슨 황은 이 구조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3차원 그래픽을 화면에 그려내는 일은 정말 CPU의 보조만 받으면 되는 단순한 작업일까요.

그의 대답은 단호한 부정이었습니다.

화면에 3차원 물체를 그리려면 복잡한 수학 계산이 필요합니다.

물체의 위치를 계산하고, 빛이 어느 방향에서 비추는지 계산하고, 그림자가 어디에 생기는지 계산해야 합니다. 이런 계산이 초당 수백만 번 이루어져야 화면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CPU 혼자서 이 모든 것을 처리하면서 동시에 게임 속 적의 움직임까지 계산해야 했으니,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젠슨 황은 생각했습니다. 이 일은 CPU와 근본적으로 다른 종류의 계산이 아닌가. CPU가 한 명의 천재 수학자라면, 그래픽 계산에는 수천 명의 일반 계산원이 동시에 일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지 않은가.

그래픽 칩에 새로운 이름을 붙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더 이상 가속기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것은 CPU와 대등한 위치에서 컴퓨터의 또 다른 두뇌 역할을 하는 독립된 처리 장치라고 정의했습니다.

엔비디아는 GPU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좌표 변환, 조명 처리, 삼각형 설정과 클리핑, 렌더링 엔진을 하나의 칩에 통합하고, 초당 최소 1천만 개의 폴리곤을 처리할 수 있는 단일 칩 프로세서." 이 정의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단어가 있습니다. Processing Unit, 즉 처리 장치라는 표현입니다.

그때까지 Processing Unit이라는 말은 오직 CPU만 쓸 수 있는 성스러운 칭호와 같았습니다. 젠슨 황은 감히 그 칭호를 자신의 칩에 붙인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마케팅 용어가 아니었습니다. CPU의 왕국에 도전장을 내민 독립 선언문이었습니다.

업계 사람들은 코웃음을 쳤습니다.

그래픽 카드 주제에 감히 프로세서를 자처하다니. 하지만 언어에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GPU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는 순간, 그들의 머릿속에서 그래픽 칩의 위상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보조 장치가 아니라 독립된 두뇌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름을 지배하는 자가 개념을 지배하고, 개념을 지배하는 자가 시장을 지배합니다. 젠슨 황은 이 진리를 정확히 꿰뚫고 있었습니다.

지포스 256: 병렬 연산의 서막

새로운 이름을 내세웠으니, 그에 걸맞은 실력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1999년 10월 11일, 엔비디아는 지포스 256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GPU라는 타이틀을 달고 세상에 나온 이 칩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지포스 256이 기존의 그래픽 칩들과 무엇이 달랐는지 설명하려면, 먼저 3차원 그래픽이 어떻게 만들어지 는지 간단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화면에서 보는 3차원 캐릭터나 건물은 수많은 작은 삼각형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삼각형을 폴리곤이라고 부릅니다. 캐릭터가 움직일 때마다 이 수천 개의 삼각형들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계산해야 합니다. 이것을 좌표 변환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Transform입니다.

그 다음에는 빛의 효과를 계산해야 합니다.

태양이 어디서 비추는지, 그림자는 어디에 생기는지, 물체의 어느 부분이 밝고 어느 부분이 어두운지 정해야 합니다. 이것을 조명 처리라고 합니다. 영어로 Lighting입니다. 두 단어의 앞 글자를 따서 T&L이라고 부릅니다.

1999년 이전까지 이 T&L 계산은 전적으로 CPU의 몫이었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CPU가 계산을 끝낸 뒤에야 색칠하는 일만 했습니다.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건축 현장에서 건축사가 설계도를 그리고, 좌표를 계산하고, 빛의 방향까지 모두 정한 뒤에야 페인트공이 색칠을 시작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지포스 256은 이 구조를 뒤집었습니다. T&L 엔진을 칩 안에 내장한 것입니다. 이제 CPU는 대략적인 명령만 내리면 됩니다. "저기에 기둥을 세워라."

그러면 GPU가 알아서 기둥의 좌표를 계산하고, 빛의 방향을 분석하고, 그림자를 그립니다. CPU는 이 고된 작업에서 해방되었습니다.

CPU가 할 일이 줄어들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CPU는 이제 게임 속 적의 인공지능이나 물리 법칙을 계산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게임 캐릭터들이 더 똑똑해지고, 폭발이나 낙하 같은 물리 효과가 더 사실적으로 변했습니다. 전체적인 게임 경험이 한 단계 올라간 것입니다.

지포스 256의 성능은 숫자로도 증명되었습니다.

이 칩은 초당 1천만 개 이상의 폴리곤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경쟁 제품들, 예를 들어 3dfx의 부두3나 엔비디아의 이전 제품인 리바 TNT2에 비해 50퍼센트 이상 빠른 속도였습니다.

게이머들은 환호했습니다. 화면 속의 괴물이 더 이상 네모난 상자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울퉁불퉁한 근육과 번들거리는 피부를 가진 생명체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젠슨 황이 본 것은 게임 화면보다 더 먼 곳에 있었습니다. 그는 T&L 엔진의 본질, 즉 병렬 연산이라는 개념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병렬 연산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어떤 교실에서 20개의 문제가 들어간 시험 답안지 수천 장을 채점해야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CPU 방식은 천재 선생님 한 명이 답안지를 한 장씩 전부다 보면서 20문제 전부를 순서대로 채점하는 것 입니다. 늦지는 않지만 어쨌든 한 장 한 장 순서대로 해야 합니다.

GPU 방식은 선생님들이 만약 20개의 문제라면 각각의 선생님들이 각 문제별로만 분산해서 자기가 맏는 문제에 대해서만 채점하는 것입니다. 전체 속도는 이 방식이 훨씬 빠릅니다.

3차원 그래픽은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화면의 수백만 픽셀을 동시에 계산해야 하니, 천재 한 명보다 일꾼 수천 명이 유리합니다. 지포스 256은이 병렬 처리의 철학을 하드웨어로 구현한 첫 번째 제품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이 시점에서 조용히 미래를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 병렬 처리 능력을 게임이 아닌 다른 일에 쓴다면 어떨까. 과학 계산이나 데이터 분석에 쓴다면 어떨까. 이 생각은 아직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지 않았지만,

훗날 CUDA라는 이름으로 꽃을 피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 CUDA가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타고 세상을 바꾸게 됩니다.

1999년의 지포스 256은 게이머들에게는 화려한 장난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역사에서 이 칩은 훨씬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직렬 연산이 지배하던 세상에 병렬 연산이 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한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말이 끄는 수레가 지배하던 세상에 증기 기관이 등장한 것처럼, 컴퓨팅의 방식 자체가 바뀌기 시작한 것입니다.

3dfx의 몰락과 새로운 왕의 등극

역사에는 영원한 강자가 없습니다. 로마 제국도 천 년을 버티지 못했고, 징기스칸의 제국도 손자 대에서 분열되었습니다. 기술의 역사도 다르지 않습니다.

1990년대 중반, 3차원 그래픽 시장의 절대 군주는 3dfx라는 회사였습니다. 그들이 만든 부두라는 그래픽 카드는 게이머들에게 전설이자 신앙이었습니다. 부두 카드를 갖는 것은 그 시절 청소년들의 꿈이었습니다. 3dfx는 한때 85퍼센트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자랑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첫 번째 칩 NV1이 처참하게 실패했을 때, 시장을 호령하던 것이 바로 이 3dfx였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눈에 엔비디아는 수많은 추격자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거인 앞의 난쟁이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1등의 자리는 독이 든 성배와 같습니다. 승리에 도취된 자는 오만해지기 마련이고, 오만해진 자는 변화를 읽지 못합니다.

3dfx의 첫 번째 실수는 기술 표준에 대한 오판이었습니다.

그들은 글라이드라는 독자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고집했습니다.

글라이드는 3dfx 카드에서만 작동하는 폐쇄적인 기술이었습니다. 게임 개발자가 글라이드로 게임을 만들면, 그 게임은 3dfx 카드에서만 제대로 돌아갔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장점처럼 보였습니다. 3dfx 카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이렉트X라는 개방형 표준을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다이렉트X로 만든 게임은 어떤 그래픽 카드에서든 작동했습니다. 개발자들은 점점 다이렉트X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더 많은 사용자에게 게임을 팔 수 있었으니까요.

엔비디아는 이 흐름을 재빠르게 읽었습니다.

젠슨 황은 독자 기술을 고집하는 대신 다이렉트X와 OpenGL 같은 개방형 표준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가 "생태계"라고 부르는 전략이었습니다.

혼자 모든 것을 하려 하지 말고, 다른 이들과 협력하여 함께 커지자는 생각이었습니다.

3dfx의 두 번째 실수는 사업 구조의 전환이었습니다.

원래 3dfx는 칩만 설계하고, 실제 그래픽 카드는 여러 제조사가 만들어 팔았습니다. 그런데 1998년, 3dfx는 STB라는 그래픽 카드 제조사를 인수합니다. 칩 설계부터 카드 제조, 판매까지 모두 직접 하겠다는 야심이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이익을 독점할 수 있는 좋은 전략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3dfx가 직접 카드를 팔기 시작하자, 그동안 3dfx 칩으로 카드를 만들어 팔던 다른 제조사들이 적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들은 엔비디아 쪽으로 줄을 섰습니다. 3dfx는 혼자서 싸우게 되었고, 엔비디아는 연합군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젠슨 황은 반대의 길을 걸었습니다.

칩 설계에만 집중했습니다. 실제로 칩을 찍어내는 일은 대만의 TSMC라는 회사에 맡겼습니다. 완성된 칩으로 카드를 만드는 일은 ASUS, MSI, 기가바이트 같은 수많은 파트너사들에게 맡겼습니다. 엔비디아가 좋은 칩을 만들면, 수십 개의 회사들이 저마다의 브랜드로 그 칩을 탑재한 카드를 전 세계에 팔아주었습니다.

로마가 정복한 땅의 귀족들을 적으로 만들지 않고 동맹으로 포용했던 것처럼, 젠슨 황은 파트너들을 적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 생태계 전략은 엔비디아 제국의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3dfx의 세 번째 실수는 기술 트렌드의 오판이었습니다.

그들은 32비트 색상을 경시했습니다. 32비트 색상은 16비트 색상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dfx는 32비트 색상을 쓰면 프레임 속도가 떨어진다며 16비트를 고집했습니다. "어차피 게이머들은 색감보다 속도를 원한다"는 것이 그들의 판단이었습니다.

엔비디아는 달랐습니다.

젠슨 황은 32비트 색상과 하드웨어 T&L을 결합하면 속도와 화질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지포스 256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지포스 화면을 보는 순간, 3dfx의 부두는 낡은 물건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속도, 즉 제품 출시의 속도였습니다.

젠슨 황은 "6개월마다 새로운 칩을 내놓겠다"는 무시무시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텔의 창업자 고든 무어가 예언한 무어의 법칙은 18개월에서 24개월마다 칩 성능이 두 배가 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그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추구했습니다.

엔비디아 직원들에게는 죽음의 행군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혹한 속도 덕분에 엔비디아는 리바 128, 리바 TNT, 리바 TNT2, 지포스 256을 잇달아 쏟아냈습니다. 경쟁사들이 숨을 고르는 동안 엔비디아는 이미 다음 제품을 내놓고 있었습니다.

3dfx가 다음 세대 칩을 개발하느라 허우적거리는 사이, 지포스 256이 출시되었습니다. 하드웨어 T&L을 탑재한 이 칩 앞에서 3dfx의 최신 제품들은 구세대로 전락했습니다. 게이머들은 냉정했습니다. 어제의 영웅에게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왕에게 환호를 보냈습니다.

2000년 11월 16일, 3dfx는 카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시 칩만 팔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한 달 뒤인 12월 15일, 3dfx의 채권자들이 파산 절차를 시작했고, 3dfx는 자산을 엔비디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7천만 달러의 현금과 1백만 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이었습니다. 한때 시장 점유율 85퍼센트를 자랑하던 제국의 값치고는 초라했습니다. 젠슨 황은 쓰러진 적장의 검을 거두어 자신의 허리춤에 찼습니다. 3dfx의 엔지니어들과 지적 재산권은 엔비디아로 흡수되었습니다.

이로써 길고 길었던 그래픽 전쟁의 1막은 엔비디아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ATI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아직 남아 있었지만, 엔비디아는 이제 명실상부한 시장의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3dfx의 몰락은 기술 역사에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기술력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표준을 읽는 눈, 생태계를 만드는 전략,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 이 세 가지가 함께 갖추어져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3dfx는 기술력에서 뒤지지 않았지만, 나머지 세 가지에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젠슨 황은 승리에 도취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3dfx의 몰락을 보며 "파산 30일 전"의 공포를 다시 한번 되새겼을 것입니다.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안주하는 순간 무너집니다. 이것이 그가 3dfx에게서 배운 교훈이었습니다.

지포스 256의 성공은 엔비디아에게 엄청난 현금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돈을 어디에 쓸 것인가. 보통의 경영자라면 주주들에게 배당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대하는 데 썼을 것입니다. 하지만 젠슨 황은 달랐습니다.

그 돈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곳에 투자하기로 결심합니다.

지포스 256을 통해 경험한 병렬 연산의 힘. 이 힘을 게임에만 쓰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천 개의 작은 계산기가 동시에 일하는 이 구조를 과학 연구나 데이터 분석에 쓸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슈퍼컴퓨터를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아이디어는 훗날 CUDA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옵니다. 하지만 그것은 10년 넘게 아무런 수익도 내지 못하는 고독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월가는 비웃었고, 애널리스트들은 낭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젠슨 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음 장에서 우리는 그 고독한 10년의 투자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모두가 미쳤다고 손가락질하던 그도박이 어떻게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타고 세상을 바꾸게 되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1999년 젠슨 황이 발명한 세 글자, GPU. 그것은 단순한 마케팅 용어가 아니었습니다. 컴퓨터의 역사를 바꾼 개념의 발명이었습니다. CPU가 홀로 모든 것을 처리하던 직렬의 시대에서, 수천 개의 작은 두뇌가 함께 일하는 병렬의 시대로 넘어가는 문을 연 것입니다. 그 문 너머에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세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젠슨 황은 아직 그 세계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

지만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우리는 범용 컴퓨터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이 회사를 시작했다." 그가 남긴 이 말은 1993년 창업 때부터 1999년 GPU의 발명, 그리고 훗날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까지 일관된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글라디우스라는 짧은 검을 손에 쥔 로마 군단병들이 지중해를 제패했듯, GPU라는 무기를 손에 쥔 엔비디 아는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제국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길을 혼자 걸어가는 고독한 여정의 끝에서야 완성됩니다.

김경진 변호사

변호사 · 전 국회의원 · AI 정책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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