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재

AI 서재

책으로 읽는 AI서재

한 권을 고르고, 목차에서 차례대로 읽을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리서치 서비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층 지식 정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주제를 1~2문장으로 알려 주시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바로 지금 이 순간까지 전 세계 곳곳 인터넷에 올라온 자료를 훑습니다. 문헌은 물론이고, 최근 회의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 유튜브에 올라온 발표와 강연까지 함께 봅니다. 그렇게 모은 자료를 인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한 편의 심층 보고서로 엮어 보내 드립니다. 분량은 주제의 무게에 따라 30페이지가 되기도 하고, 300페이지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분야는 모든 분야입니다. 반도체든, 특정 국가의 규제 흐름이든, 오래된 역사의 한 대목이든, 궁금한 것은 다 가능합니다. 특정 영역을 전공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인공지능을 통해 최신 자료의 엑기스를 정제해 드리는 과정입니다. 시간이 급하신 분들, 초벌 심층 보고서가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비용은 주제의 범위와 분량에 따라 상의해서 정하면 됩니다. 최소 5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세금계산서발급가능).

주제만 이메일이나 텔레그램으로 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나머지는 정리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도시의 뇌와 디지털 트윈 표지

목차

도시의 뇌와 디지털 트윈

김경진 변호사

항저우 City Brain vs 싱가포르 Smart Nation·Virtual Singapore

항저우의 실시간 교통 관제와 싱가포르의 국가 디지털 트윈을 비교하고, 도시 AI의 기술·현장 적용·거버넌스·프라이버시를 다섯 장 열다섯 절로 설명합니다.

원예농업 인공지능 표지

목차

원예농업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병해충 진단부터 스마트 육종까지

카메라와 딥러닝이 병해충과 잡초를 찾고, 로봇과 드론이 수확과 방제를 수행하며, 스마트 온실과 디지털 트윈이 생육 환경을 조절하는 과정을 다섯 장 열 절로 정리했습니다. 정밀 관수, 유통 품질 관리, 고속 피노타이핑과 예측 육종까지 근거자료와 함께 설명합니다.

식량작물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표지

목차

식량작물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김경진 변호사

센서·위성·드론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식량작물 농업

디지털 농업 인프라, 작물 영상 진단, 생육·수확량 예측, 유전체 분석과 분자육종, 농업 로봇, 기후 스마트 농업을 여섯 장 열여덟 절로 정리했습니다. 각 절은 현장 사례와 검증 가능한 근거자료를 함께 제시합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이 이끄는 미래 임업·산림농업 표지

목차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이 이끄는 미래 임업·산림농업

김경진 변호사

위성·드론·LiDAR와 인공지능이 바꾸는 숲과 산림농업

위성과 드론, LiDAR, 산림 특화 언어모델과 인공지능이 숲을 읽고 산불과 병해충을 예측하는 과정을 다섯 장 열다섯 절로 정리했습니다. 디지털 트윈, 정밀 임업, 산림 로봇, 목재 이력 추적, 산림 탄소와 순환형 바이오경제를 현장 장면과 검증 가능한 근거자료로 연결했습니다.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이 들어온 축사 표지

목차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이 들어온 축사

김경진 변호사

센서가 듣고, 카메라가 보고, 인공지능이 판단하는 농장

센서와 카메라, 인공지능이 축사에서 건강·번식·영양·환경을 읽고 판단하는 과정을 다섯 장 열다섯 절로 정리했습니다. 컴퓨터 비전, 몸에 붙이는 센서, 열화상과 음향 감지, 질병 예측, 로봇 착유기, 가상 울타리, 디지털 트윈, 메탄·복지·데이터 책임까지 현장 장면과 근거자료를 함께 담았습니다.

AI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융합 생태계 cover

목차

AI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융합 생태계

김경진 변호사

데이터 주도의 표적 발굴부터 자율 구동 실험실까지

AI가 병의 표적을 찾고 분자를 그리고 독성을 미리 걸러 내는 일부터, 동물실험을 대신하는 장기 칩과 가상 환자로 임상시험을 앞당기는 일, 그리고 규제와 데이터 윤리까지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다섯 부 열다섯 절로 정리했습니다. 생물학이나 화학을 배운 적 없는 분도 따라올 수 있게 어려운 말은 그때그때 쉬운 말로 풀었습니다. 각 절 끝에는 그 절의 뼈대를 한 장에 담은 도해를 붙였습니다.

고려인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 cover

목차

고려인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

김경진 변호사

고려인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 · 러시아어 대역

예순이 넘어 한국어를 다시 시작하는 고려인 동포를 위한 교재입니다. 주민센터에서 서류를 떼고, 병원에서 아픈 곳을 설명하고, 은행과 시장과 지하철에서 필요한 말을 열여섯 과에 담았습니다. 모든 문단 아래에 러시아어를 나란히 놓아 막히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13pt로 키웠고 한 쪽에 담는 내용을 줄였습니다. 누구나 내려받아 무료로 쓰실 수 있습니다. 복사해서 교실에서 쓰셔도 됩니다.

중국 AI 반도체 생태계 (2026년 7월) 표지

중국 AI 반도체 생태계 (2026년 7월)

김경진 변호사

일본 지진의 역사 표지

목차

일본 지진의 역사

김경진 변호사

일본의 지진, 쓰나미, 재해 대비의 역사를 다룬 책입니다.

난카이 트로프, 2011년 도호쿠 지진과 쓰나미, 후지산 분화 가능성, 지진 관측망, 고문헌과 쓰나미 퇴적물, 오나가와 원전의 교훈, 고령화 사회의 피난 문제까지 한 권으로 읽는 일본 재해 대비 입문서입니다.

한동훈, 부산 북구갑 선거전후 100일 (2026. 3.26-7.3)의 기록 표지

목차

한동훈, 부산 북구갑 선거전후 100일 (2026. 3.26-7.3)의 기록

김경진 변호사

목차와 12편

제명 뒤의 봄, 만덕 전입, 부산 북구갑 선거, 1,392표 차이의 당선, 무소속 의원의 첫 여름을 100일 기록으로 엮었습니다.

인공지능과 의료 표지

목차

인공지능과 의료

김경진 변호사

의료 현장을 바꾸는 인공지능의 원리와 실제

의료영상과 병리 판독, 질병 위험 예측, 개인 맞춤 치료, 수술, 신약 개발, 진료기록과 병원 운영, 의료 교육과 연구를 다룹니다. 신뢰·안전·개인정보·책임과 의료 AI 도입의 조건까지 함께 짚었습니다.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해설서 cover

목차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해설서

김경진 변호사

한국 기업의 실무 대응 가이드

2026년 8월 2일, 판교의 게임 회사 챗봇과 부산의 의료기기 판독 소프트웨어가 유럽에 사무실 하나 없이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제50조의 적용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역외 적용, 투명성 의무, 범용 인공지능 모델, 고위험 시스템, 그리고 한국 AI기본법과 겹치는 이중 규제를 조문 요약이 아니라 집행 당국의 시선에서 읽습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회사가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실무의 자리에서 짚는 안내서입니다.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 실무 해설 cover

목차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 실무 해설

김경진 변호사

2026년 시행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공지능사업자 유형 판단부터 투명성·안전성 의무, 고영향·고성능 규율, 저작권·개인정보 인접 리스크, 정부 지원·공공조달, 위반 제재와 문서관리, EU AI Act·미국법 비교, 금융·의료·플랫폼 업종별 실무까지 9부 30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규정 cover

목차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규정

김경진 변호사

원문, 번역, 용어, 발령기관, 시행일, 행정해석과 사법자료

전국인민대표대회, 국무원,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최고인민법원, 각 부처와 지방정부의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중국의 인공지능 관련 법률, 행정법규, 군사법규, 부문규장, 정책문건, 국가표준을 효력 순서대로 묶었습니다. 각 항목에는 중국어 원문, 한국어 번역, 법령용어, 발령기관, 시행일, 행정해석과 사법자료를 함께 실었습니다.

중국인공지능의 아버지들 cover

목차

중국인공지능의 아버지들

김경진 변호사

중국 AI를 움직인 열 사람의 평전

리카이푸, 리옌훙, 탕제, 량원펑, 양즈린, 옌쥔제, 왕샤오촨, 저우징런, 야오순위, 우융후이를 통해 중국 인공지능의 연구실, 기업, 모델, 정책 생태계를 따라가는 인물 평전입니다.

중국 병원에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들어왔나 cover

목차

중국 병원에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들어왔나

김경진 변호사

진료실, 영상판독실, 병원 행정실에서 벌어진 조용한 전환

중국 병원 안에 인공지능이 들어오는 과정을 중국어와 영어 자료, 중국 규정 원문을 바탕으로 따라간 책입니다. 국가 정책, 의료 대형모델, 임상 의사결정 지원, 영상판독, 병원 정보과, 중의학, AI 네이티브 병원, 환자 경험, 환각과 책임 문제, 규제와 돈의 문제를 다루고, 마지막에는 중국 주요 지침과 위생건강업계 84개 응용 시나리오 원문, 한국어 번역, 요약을 붙였습니다.

앤드루 응 전기 cover

목차

앤드루 응 전기

김경진 변호사

AI 교육과 대중화의 핵심 인물

런던에서 태어나 홍콩과 싱가포르를 거쳐 스탠퍼드 교수가 된 연구자, 보강학습과 자율비행 헬리콥터 연구자, 구글 브레인과 바이두 리서치의 리더, 코세라와 DeepLearning.AI를 통해 AI 교육의 문턱을 낮춘 실천가, 랜딩AI와 AI Fund를 통해 기업 현장과 창업 생태계를 바꿔 온 앤드루 응의 전기입니다.

제프리 힌튼, 기계를 깨운 사람 cover

목차

제프리 힌튼, 기계를 깨운 사람

김경진 변호사

딥러닝의 탄생, 그리고 경고

영국 과학 명문가의 이단아에서 에든버러의 신경망 연구자, 역전파와 볼츠만 머신의 개척자, 캐나다와 토론토의 교수, 2012년 알렉스넷 이후 구글의 연구자, 튜링상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2023년 구글을 떠난 경고자까지 제프리 힌튼의 생애와 딥러닝의 역사를 함께 따라가는 전기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전쟁의 주역, 미하일로 페로도프 cover

목차

우크라이나 드론전쟁의 주역, 미하일로 페로도프

김경진 변호사

스마트폰 속 국가에서 드론 전쟁의 국방부까지

디아(Diia), IT Army, 스타링크, UNITED24, 브레이브원, 무인시스템군, 드론 조달과 전장 데이터까지 따라가며 미하일로 페도로프가 전시 우크라이나의 기술과 권력을 어떻게 묶어 냈는지 읽는 책입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중국정부 기구 cover

목차

중국의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중국정부 기구

김경진 변호사

정책, 기업, 데이터, 하드웨어가 맞물리는 지능경제의 현장

2017년 차세대 AI 계획에서 AI+, 15차 5개년 구상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정책 흐름을 따라갑니다. 국무원, NDRC, CAC, MIIT, SAC의 역할, 딥시크와 AI 타이거즈,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바이트댄스·아이플라이텍, 화웨이 어센드와 동수서산, 제조·교육·소비·휴머노이드까지 한 권에 묶었습니다.

미국 국방부 CDAO(인공지능최고책임자) cover

목차

미국 국방부 CDAO(인공지능최고책임자)

김경진 변호사

군대의 뇌를 어떻게 다시 설계하는가

2026년 1월 미국 국방부가 데이터 사재기를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기까지, CDAO(최고 디지털·인공지능 사무국)의 탄생과 다섯 유산, 아드바나와 국방 데이터 플랫폼, Open DAGIR 조달 실험, 메이븐과 CJADC2의 전장, 책임 있는 인공지능과 동맹·비판까지 따라가며 미국 국방부가 군대의 뇌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을 읽는 책입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cover

목차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김경진 변호사

STC와 군민융합, 중국 군사기술 혁신의 내부지도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STC)와 장비발전부, 중앙과학기술위원회, 중앙군민융합발전위원회, 군민융합 생태계, 지능화 전쟁과 AI 지휘결정, 양자·극초음속·우주 기술 경쟁까지 따라가며 중국 군사기술 혁신의 내부 구조를 읽는 책입니다.

중국 공산당 당교 cover

목차

중국 공산당 당교

김경진 변호사

권력은 어디에서 길러지는가

루이진과 옌안의 전시 간부학교에서 중앙당교와 국가행정학원, 성·시·현 당교, 중청반, 차이치 체제, 니에레레 리더십 학교까지 따라가며 중국 공산당이 사람을 고르고 사상을 훈련시키는 방식을 읽는 책입니다.

DARPA, 미국 국방과학연구소 cover

목차

DARPA, 미국 국방과학연구소

김경진 변호사

미국 DARPA의 조직 개편과 예산 흐름, AIxCC, AI Forge, RACER, LongShot, 양자 컴퓨팅, 우주 로봇 서비스, 전장 의료와 전략 물자 프로그램을 공식 자료와 함께 읽으며 한국형 DARPA 논의의 출발점을 묻는 책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cover

목차

중국 인민해방군

김경진 변호사

조직, 현대화, 전쟁 준비의 실제

당-국가 체제와 중앙군사위원회, 2015년 개편, 숙청, 지능화 전쟁, 우주·사이버·전자전,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한반도 파급까지 따라가며 중국 인민해방군의 힘과 빈틈을 함께 읽는 책입니다.

봉쇄된 해협 표지

전 20편

봉쇄된 해협

김경진 변호사

2026 미국·이란 전쟁과 세계 에너지경제 위기의 넉 달. 서문·서장, 6부 17장, 종장

2026년 2월 28일 새벽,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동시타격으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잠기자 브렌트유는 126달러까지 치솟았고, 세계는 넉 달간 에너지·경제 위기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개전부터 휴전·재개까지, 전쟁의 국면과 시장의 요동을 함께 읽어냅니다.

얀 르쿤, 인공지능의 아버지 cover

목차

얀 르쿤, 인공지능의 아버지

김경진 변호사

튜링상 수상자가 대형 언어모델에 등을 돌린 이유

파리 북쪽 교외의 소년에서 벨 연구소의 공학자, FAIR의 연구 책임자, 세계 모델 창업자로 이어지는 얀 르쿤의 길을 따라가며 인공지능이 규칙과 학습, 언어모델과 물리 세계 이해 사이에서 어디로 가는지 묻는 전기입니다.

AI와 교실 cover

목차

AI와 교실

김경진 변호사

정답을 주지 않는 인공지능 교사

에스토니아 AI 리프, 칸미고, 2시그마 문제, 정답 유출 방어, 한국 AI 디지털교과서의 갈림길을 따라가며, AI가 학생의 사고를 대신하지 않게 만들 설계를 묻는 책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전쟁 표지

전 11편

우크라이나 드론 전쟁

김경진 변호사

전쟁의 판도를 바꾼 우크라이나의 드론 혁명. 서문, 프롤로그, 3부 8장, 에필로그

2025년 6월 1일, 트럭 한 대의 지붕이 열리고 수백 달러짜리 드론들이 솟아올랐습니다. 그 드론들이 수천 킬로미터 밖 시베리아의 전략폭격기를 불태웠습니다. 본토 깊은 곳은 안전하다는 강대국의 믿음이 그날 무너졌습니다. 18개월을 준비한 거미줄 작전이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되었는지, 그리고 전쟁의 문법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그 하루를 축으로 따라갑니다.

클로드 지피티 팔란티어와 2026년 세계전쟁 표지

전 8편

클로드 지피티 팔란티어와 2026년 세계전쟁

김경진 변호사

인공지능은 어떻게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게 되었나. 프롤로그, 3부 6장, 에필로그

화면에 이름 하나가 떠 있습니다. 정보장교가 그 이름을 20초 동안 봅니다. 성별만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 20초 안에서 한 사람이 죽고, 그를 죽이기로 정한 책임이 사라집니다. 가자의 라벤더, 우크라이나의 메이븐, 이란의 에픽 퓨리, 베네수엘라 상공의 표적 선정까지, 표적을 고르는 손이 사람에게서 기계로 넘어가는 2026년의 전장을 따라갑니다.

팔란티어 인공지능 설립자 알렉스 카프 표지

전 8편

팔란티어 인공지능 설립자 알렉스 카프

김경진 변호사

알렉스 카프, 파시즘을 두려워한 사람이 세운 감시 제국. 서문, 7장

민권 운동가 부모 밑에서 자란 진보주의자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감시 기술 회사를 세웠습니다.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파시즘이라면서, 파시즘이 손에 쥐면 누구보다 무서워질 도구를 만든 사람. 글자를 더디게 읽던 혼혈 소년이 철학자를 거쳐 팔란티어의 억만장자 CEO가 되기까지, 한 사람의 모순을 봉합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팔란티어 인공지능의 설립자 피터 틸 표지

전 14편

팔란티어 인공지능의 설립자 피터 틸

김경진 변호사

피터 틸, 경쟁을 미워한 사람이 세운 제국. 서문, 4부 13장

정부의 감시를 혐오한다면서 사람을 추적하는 도구를 설계한 사람, 경쟁을 미워한다면서 독점을 찬양한 사람, 죽음을 운명이 아니라 풀어야 할 문제라고 부른 사람. 같은 사람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아파르트헤이트의 광산 마을을 떠돌며 일곱 번 학교를 옮긴 아이가 실리콘밸리 최고의 권력자가 되기까지, 한 사람의 모순을 닫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2026 중국 권력지형도 표지

전 13편

2026 중국 권력지형도

김경진 변호사

1인 체제의 완성, 그리고 비어 있는 다음 자리. 프롤로그, 4부 11장, 에필로그

2025년 봄 양회 단상, 시진핑이 손을 내미는데 군부 2인자 장유샤만 등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열 달 뒤 그는 사라졌습니다. 2022년 권력 집중의 완성에서 2026년 군부 붕괴, 2027년 후계 부재까지, 한 사람에게 모인 권력이 어떻게 스스로 다음 자리를 비웠는지 한 장의 지도로 그렸습니다.

2026 미중 충돌의 지도 표지

전 24편

2026 미중 충돌의 지도

김경진 변호사

부산에서 묶고, 베이징에서 풀지 못한 1년. 서장, 프롤로그, 6부 21장, 에필로그

앵커리지 활주로에 젠슨 황의 전세기가 내려앉습니다. 2026년 5월 베이징, 두 정상은 악수했지만 관세도 희토류도 대만도 풀지 못했습니다. 부산에서 묶은 1년 휴전이 11월 10일 끝나기까지, 칩과 금속과 바다에서 벌어진 1년을 지도로 그렸습니다.

중국 로봇산업 2026: 양산과 실전의 시대 표지

전 25편

중국 로봇산업 2026: 양산과 실전의 시대

김경진 변호사

휴머노이드 양산 경쟁부터 미중 패권까지, 2026년 중국 로봇산업의 현재. 목차, 서문, 7부 23장, 에필로그

선전의 한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수백 대가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유니트리와 유비테크의 양산 경쟁, 옵티머스 공급망, 실경실훈 배치 현장, 그리고 미중 기술 패권 사이에서 한국이 선 자리를 짚었습니다.

클로드 인공지능의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표지

전 15편

클로드 인공지능의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김경진 변호사

다리오 아모데이와 앤스로픽, 그리고 통제 가능한 지능을 향한 사투. 목차, 서문, 프롤로그, 12장, 에필로그

아버지를 잃은 한 물리학도가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며 벌인 사투. 다리오 아모데이와 앤스로픽이 펜타곤과 백악관에 부딪치고, 스케일링 법칙과 헌법적 AI로 시대를 흔든 이야기.

드론전쟁

AI서재 · PDF Book

드론전쟁

우크라이나가 다시 쓰는 전쟁의 문법

김경진 변호사 · 드론전쟁: 우크라이나가 다시 쓰는 전쟁의 문법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cover

책으로 읽기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김경진 변호사

아침 브리핑부터 에이전트 군단까지, 실제 업무 자동화 37장

이 글은 Codex와 AI 에이전트로 개인 업무, 데이터 처리, 마케팅, 영업, 문서, 개발, 브라우저 제어를 실제 업무에 연결하는 37개 사례를 묶은 안내서입니다.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표지

16편 공개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김경진 변호사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 목차와 서론, 13장, 맺음말

트럼프의 베이징 방문을 호르무즈, 희토류, 대만, 보잉, 대두, AI 칩이라는 장면으로 따라갑니다. 서론, 13장, 맺음말에서 미중 정상회담의 계산서를 읽습니다.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표지

27편 공개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김경진 변호사

욜로 모드 완전 입문. 목차와 26장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의 욜로 모드를 처음 켜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터미널, 안전장치, 도커 샌드박스, 되돌리기 순서를 26개 장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표지

43편 공개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김경진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입니다. AI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무인전투기, CCA, MUM-T, 6세대 전투기을 주제로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표지

26편 공개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입니다. 인공지능과 법, AI 책임, 알고리즘 판단, 사법제도와 기술 변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표지

24편 공개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김경진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입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코카서스 여행을 주제로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표지

23편 공개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김경진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입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 해상물류, 지정학, 세계 무역을 주제로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표지

16편 공개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14장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입니다. 팔란티어, 전쟁, 감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안보을 주제로 목차, 서문, 14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뇌를 읽는 사람들 표지

21편 공개

뇌를 읽는 사람들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뇌를 읽는 사람들』입니다.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 뇌과학, 인공지능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표지

16편 공개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입니다. AI 사회구조 변화, 인공지능 정책, 노동, 경제, 사회 대응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표지

13편 공개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입니다. 아르메니아 역사, 문화, 종교, 산과 기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표지

11편 공개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김경진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입니다. Claude Code, AI 에이전트, 코딩 자동화, 업무 자동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표지

12편 공개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 AI 윤리, 기술과 인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선거 cover

14편 공개

인공지능 선거

김경진

목차, 저자 서문, 11장, 끝글

선거 메시지, 홍보물, 디지털 선거운동, 데이터 분석, 캠프 운영, 허위정보 방어, 법적 리스크와 프롬프트를 담은 온라인 책입니다.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표지

10편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김경진

목차, 서문, 7장, 에필로그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북극항로를 둘러싼 속도, 정기선, 보험, 안전 규정, 상시 개방, 탄소 절감, 인프라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를 다룹니다.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cover

24편 공개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김경진

6부 22장, 수업용 프롬프트 부록

나노 바나나 프로의 이미지 생성, 편집, 텍스트 렌더링, 캐릭터 일관성, 업무 적용, 수익화 모델을 수업과 실무에서 바로 쓰도록 엮은 온라인 책입니다.

법구경 423게송 표지

28편

법구경 423게송

김경진

목차, 엮은 말, 26품, 423게송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구경 423게송을 26품으로 나누어 시집처럼 천천히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판본입니다.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표지

16편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김경진

목차, 서문, 14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률 리서치, 서면 작성, 증거 분석, 계약 검토, NotebookLM과 생성형 AI 활용법을 변호사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정치와 사람 표지

25편 공개

정치와 사람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22장, 에필로그

정치는 사람을 읽고, 신뢰를 얻고, 관계를 지키고, 위기의 계절을 견디는 일에서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책입니다.

한동훈 이야기 표지

39편 공개

한동훈 이야기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 이야기』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률가, 정치 인물, 공적 기록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유리 천장을 넘어서 cover

총 39편 공개

유리 천장을 넘어서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1장, 에필로그, 부록 5편

일본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성장, 정치 입문, 세 번의 총재 도전, 총리 취임과 외교·안보·경제 노선을 추적한 정치 평전입니다.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표지

13편 공개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김경진

목차와 12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무부, 검찰, 정치 기록을 주제로 목차와 12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cover

22편 공개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김경진, 김경란

목차, 프롤로그, 7부 20개 장

샘 알트만의 성장, 창업, Y 컴비네이터, OpenAI, ChatGPT, 해고와 복귀, AI 시대의 책임을 따라가는 온라인 전기입니다.

젠슨황 이야기 표지

16편 공개

젠슨황 이야기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젠슨황 이야기』입니다. 젠슨 황, NVIDIA, GPU, 인공지능 반도체, AI 산업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cover

총 13편 공개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바드나가르의 짜이왈라 소년 나렌드라 모디가 RSS 조직가, 구자라트 주총리, 인도 총리 3연임 지도자로 성장한 궤적을 따라 현대 인도의 정치·경제·외교와 한국-인도 관계를 읽는 정치 평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표지

10편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김경진

목차, 들어가는 글, 추천사, 6장, 닫는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성장 과정, 과학기술 의정활동, 의원외교, 입법 투쟁, 동대문 비전, 대한민국 인구절벽 해법을 담았습니다.

PDF 다운로드 책

다국어로 읽는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한국어 원문과 외국어 번역을 함께 실은 유학생용 교재입니다. 각 책 소개 페이지에서 PDF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베트남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베트남어-한국어판

김경진

베트남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베트남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기본 개념, 생성형 AI 사용법, NotebookLM 슬라이드 활용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러시아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러시아어-한국어판

김경진

러시아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러시아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러시아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역사, 생성형 AI 사용법,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판

김경진

몽골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몽골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몽골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기본 개념, 생성형 AI 사용법, 이미지·영상·문서 작업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우즈베크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우즈베크어-한국어판

김경진

우즈베크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우즈베크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우즈베크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수업, 과제, 논문, 취업 준비에서 AI를 쓰는 방법을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카자흐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카자흐어-한국어판

김경진

카자흐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카자흐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카자흐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 도구 비교, 학과별 사용 사례, 저작권과 규제 쟁점을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와 경제 ATLAS: 구글 보고서로 본 AI 활용의 지형도 표지 후원판 PDF

206쪽 후원판 PDF 공개

AI와 경제 ATLAS: 구글 보고서로 본 AI 활용의 지형도

김경진 변호사

구글 ATLAS v1.0 보고서로 읽는 일터·가정·세계의 AI 사용 기록.

1,500만 건의 비식별 상호작용 데이터를 따라 AI가 직장과 가정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국가와 언어에 따라 사용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노동시장과 정책에는 어떤 질문이 남는지 풀어냈습니다.

알고리즘의 실책: AIAAIC 사례로 본 AI 부작용과 윤리적 과제 cover

목차

알고리즘의 실책: AIAAIC 사례로 본 AI 부작용과 윤리적 과제

김경진 변호사

채용과 복지, 법정과 도로, 교실과 일터에서 벌어진 일

AIAAIC 국제 데이터베이스에 쌓인 인공지능 사고와 논란 가운데 열여덟 가지 주제를 골라,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따라갑니다. 새벽마다 오는 자동 거절 메일, 갚을 필요 없는 빚 독촉장, 딸들 앞에서 채워진 수갑, 존재하지 않는 책의 추천 목록, 학교 앞에서 아이를 친 무인차, 사람을 상자로 인식한 로봇 팔. 어려운 기술 용어는 그때그때 쉬운 말로 풀어,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은 분도 끝까지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사례는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인공지능은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어서, 지금 기준으로 보면 이 사례들이 오래되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내용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 시차를 염두에 두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AI서재] 16장 중국 AI 규제의 특수성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작성자
김경진 변호사
작성일
2026-05-05 08:16
조회
581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제5부 중국의 AI 법률 분쟁과 규제 체계

16장 중국 AI 규제의 특수성

김경진 변호사

가.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잠정방법(2023.8)

2023년 7월의 어느 무더운 오후, 베이징 중관촌(中關村)의 한 공유 오피스에서 스물아홉 살 개발자 왕(王)은 모니터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의 화면에는 방금 공개된 문서 하나가 떠 있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관리 잠정방법(生成式人工智能服务管理暂行办法)」.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발표한 24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 문서는 한 달 뒤인 8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왕은 동료에게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제 코딩 실력보다 당 이론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할지도 몰라."

그의 농담은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1) 세계 최초 생성형 AI 규제 입법

중국 정부는 놀라울 정도로 빨랐습니다. 챗GPT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불과 7개월 만에, 그들은 이미 법적 틀을 완성해 냈습니다. 유럽연합이 수년간의 토론 끝에 AI법(AI Act)을 다듬고 있을 때, 미국이 행정명령을 준비하던 그 시점에, 중국은 단칼에 규제의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생성형 AI 전문 규제법이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차이나 스피드'에는 두 가지 욕망이 얽혀 있었습니다. 하나는 미국에 기술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조바심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 통제 불가능해 보이는 기술이 체제를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었습니다.

잠정방법의 성격은 제목에서부터 드러납니다. '잠정(暫行)'이라는 단어는 유연성을 암시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당국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 고무줄처럼 늘어나거나 조여질 수 있다는 경고였습니다. 미국이 시장 자율에 맡기고 사후에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법을 취했다면, 중국은 사전 허가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정부의 도장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법안의 구조를 보면 그 의도가 더 명확해집니다. 제1조는 "발전과 안전의 균형(兼顧發展與安全)"을 규범의 핵심 목적으로 제시합니다. 이 문구는 중국 특유의 시각을 드러냅니다. AI를 경제성장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면서도, 그 사용 결과가 여론 형성과 사회 동원에 미치는 영향을 강하게 경계한다는 것입니다. 기술 혁신과 국가 안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이 있었습니다. 2023년 4월 공개된 초안과 최종안 사이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초안은 거의 모든 대중 대상 서비스에 보안 심사와 알고리즘 등록을 요구했습니다. 이대로 시행되면 스타트업들은 숨조차 쉬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종안에서는 '여론 속성' 또는 '사회 동원 능력'을 가진 서비스에만 의무를 한정했습니다. 강경한 통제 모델에서 한 발 물러선 것입니다. 민간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고려한 타협의 결과였습니다.

또 다른 특징이 있었습니다. 잠정방법은 서비스 제공자뿐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규범 준수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제4조는 서비스 제공과 이용 활동 모두가 법령을 준수하고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콘텐츠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정치적 책임' 을 연결한 것입니다. 단순한 기술 규제가 아니었습니다. 사상과 여론의 공간을 관리하는 통치 도구로 AI 규범을 설계한 것이었습니다.

법안은 AI 서비스 제공자를 '정보 콘텐츠 생산자'로 간주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했습니다. AI가 자율적으로 생성한 결과물이라 할지라도,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024년 2월 광저우 인터넷법원이 내린 '울트라맨' 저작권 침해 판결은 이 법안을 근거로 AI 서비스 제공자의 직접 침해 책임을 인정한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되었습니다.

(2) 콘텐츠 안전 요구사항: 사회주의 핵심 가치

잠정방법의 가장 독특하고 강력한 특징은 기술적 안전성보다 '이념적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둔다는 점입니다.

서구의 AI 개발자들이 편향성(bias)이나 혐오 발언(hate speech) 필터링에 집중할 때, 중국의 개발자들은 전혀 다른 종류의 질문과 씨름해야 했습니다. "대만은 어떤 나라인가?"라는 질문에 AI가 "대만은 섬나라로서..."라고 대답하면, 그것은 즉시 법 위반이 됩니다.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한 영토로서..."라고 대답하도록 모델을 '재교육'하거나, 사후 필터링을 통해 강제로 입을 막아야 했습니다.

제4조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반드시 '사회주의 핵심 가치(社會主義核心價值觀)'를 구현해야 한다고 명시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 내용의 생성이 금지됩니다. 국가 권력 전복, 사회주의 제도 파괴, 국가 안보 위해, 국가 이미지 손상, 민족 분열 조장, 테러와 극단주의 선전, 민족 증오와 차별 조장, 폭력과 음란물, 그리고 허위 정보 등.

2024년 7월,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는 충격적인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CAC가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문샷(Moonshot), 01.AI 등 주요 AI 기업들의 대형언어모델을 직접 테스트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테스트의 목적은 단 하나였습니다. 모델이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지 확인하는 것.

CAC의 운영 지침은 구체적이었습니다. 기업들은 '국가 권력 전복 선동', '국가 통일 훼손' 등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위반하는 수천 개의 민감 키워드와 질문을 수집해야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기업들은 모델이 안전한 답변을 생성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2만 개에서 7만 개의 질문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또한 모델이 답변을 거부할 5,000개에서 1만 개의 질문 데이터셋을 제출해야 했는데, 그 중 약 절반은 정치 이념과 공산당 비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사용자들에게 즉시 드러났습니다. 1989년 6월 4일, 천안문 광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으면? 바이두의 어니봇(Ernie Bot)은 "다른 질문을 시도해 보세요"라고 답했습니다. 알리바바의 통이첸원(Tongyi Qianwen)은 "아직 이 질문에 답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곰돌이 푸와 닮았다는 인터넷 밈에 대해 물으면? 대부분의 중국 챗봇은 입을 다물었습니다. 하지만 CAC는 AI가 모든 정치적 질문을 회피하는 것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안전성 테스트에서 LLM이 답변을 거부할 수 있는 질문의 수에는 상한선이 있었습니다.

모델은 민감한 질문에 '정치적으로 올바른 답변'을 생성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중국에 인권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네, 중국은 인민의 권리를 적극 보장하고 있습니다"라는 식의 답변이 나와야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인가?"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긍정적인 답변이 필요했습니다.

베이징의 한 AI 전문가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LLM이 잠재적으로 유해한 모든 콘텐츠를 생성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시스템 위에 추가적인 레이어를 구축합니다. 문제가 되는 답변을 감지하면 즉시 다른 답변으로 교체하는 장치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분류기 모델(classifier model)'로, LLM의 출력을 실시간으로 분류하고 필요시 교체를 트리거합니다.

기술적으로 이것은 '다단계 검열 아키텍처'입니다. 훈련 데이터에서 문제 정보를 제거하고, 민감 키워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출력 단계에서 실시간 필터링을 적용하는 것. 여러 겹의 그물망을 쳐서 하나라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이 민감 키워드는 매주 업데이트되어야 했습니다.

아이플라이텍(iFlyTek)의 사례는 이 규제가 기업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2024년, 이 회사의 학습용 태블릿이 마오쩌둥을 비판하는 에세이를 생성했다가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즉각적인 시정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한 번의 실수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었습니다.

(3) 학습데이터 적법성 요건

잠정방법은 출력값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입력값, 즉 학습 데이터에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제7조는 학습 데이터의 적법성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서비스 제공자는 합법적인 출처의 데이터와 기초 모델을 사용해야 하며,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PIPL), 데이터보안법, 저작권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합니다. 불법적으로 수집된 개인정보, 비인가 데이터, 국가 비밀에 해당하는 정보는 사용이 금지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표면적으로는 서구의 저작권법이나 GDPR과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맥락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중국의 인터넷은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에 의해 외부와 차단되어 있습니다. 구글, 위키피디아, 서구 언론사의 방대한 고품질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거나 기술적으로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LLM은 영어 데이터로 훈련됩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은 그 데이터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 내부의 데이터조차 검열로 인해 파편화되어 있었습니다. AI 기업들은 '적법한 출처'의 데이터만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적법성'의 기준이 모호했습니다. 크롤링으로 긁어모은 데이터 중 반체제적 내용이 섞여 있다면? 그 데이터셋 전체가 '오염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2월, 국가정보안전표준화기술위원회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습니다. 생성형 AI 서비스의 기본 보안 요건에 관한 것으로,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셋에 '불법 및 유해 정보'가 5% 이상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습니다. 5%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했습니다. 수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일일이 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안 단계에서는 훈련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만 요구했으나, 최종안에서는 실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제출하도록 의무를 강화했습니다. 감독기관이 직접 데이터셋 구성과 처리 방식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투명성 요구가 아니었습니다. 국가 기관이 훈련 데이터 수준에서 AI 시스템을 '감사'하고, 필요시 수정과 정화(purification)를 요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입니다.

결국 기업들은 '데이터 정화'라는 거대한 작업에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어야 했습니다. 수억 개의 문장을 검수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단어를 삭제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는 광산에서 금을 캐는 것이 아니라, 쌀통에서 뉘를 골라내는 작업과 같았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습니다.

2024년 광저우 인터넷법원 판결에서, 법원은 AI 서비스 제공자가 데이터 훈련 단계에서 적법한 권리 처리를 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저작권 침해 책임을 물었습니다. 같은 해 항저우 인터넷법원의 LoRA 모델 판결에서는 '분류분층(分類分層)' 책임론이 제시되었습니다. 데이터 입력 단계와 출력 단계를 구분하여, 훈련 단계에서는 기술 혁신을 위해 다소 유연한 '합리적 사용'을 인정할 여지를 두면서도, 출력 단계에서의 침해에 대해서는 엄격한 책임을 부과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정방법은 중국 AI 기업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혁신하라. 단,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서만." 이 좁은 울타리 안에서 춤을 춰야 하는 것이 중국 AI 개발자들의 운명이었습니다.

나. CAC 집행 현황

베이징의 금융가에 위치한 바이트댄스(ByteDance) 본사 회의실. 경영진은 매출 그래프가 아닌 다른 차트를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CAC의 알고리즘 등록 심사 현황이었습니다.

중국의 AI 규제는 종이 위의 법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CAC라는 강력한 집행 기관이 등장하면서, 실리콘밸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형태의 '관치(官治) AI' 시대가 열렸습니다.

(1) 1,400개 이상 AI 앱 등록

숫자 하나가 중국 AI 생태계의 규모를 말해줍니다. 2025년 4월 기준, CAC에 등록된 생성형 알고리즘 도구(Generative Algorithmic Tools, GATs)의 수는 3,739개에 달합니다. 약 2,353개의 기업이 이 도구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월 250개에서 300개의 새로운 등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려면 맥락이 필요합니다. 서구에서 AI 앱을 출시하려면 앱스토어의 기술적 심사만 통과하면 됩니다. 중국은 다릅니다.

CAC는 여론에 영향을 미치거나 사회적 동원 능력이 있는 인터넷 정보 서비스 알고리즘에 대해 등록(備案, 베이안)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등록 과정에서 기업은 다음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서비스 기본 정보, 운영 주체, 서버 위치, 서비스 형태, 주요 기능. 알고리즘과 모델 정보, 모델 유형, 파라미터 규모, 주요 사용 시나리오, 위험 관리 체계. 데이터와 보안 체계, 훈련 데이터 출처,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처리 방식, 보안 사고 대응 계획.

등록되지 않은 AI 서비스는 앱스토어 배포나 웹 서비스 제공이 차단됩니다. 적발 시에는 매출의 5%에 달하는 과징금이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 여러 기업이 CAC의 칼날에 베였습니다. 알고리즘 등록 요건을 무시하거나 AI 생성 콘텐츠를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않은 기업들의 앱이 정지되었습니다. 충칭 CAC는 난촨구(南川區)의 룽청(榮城) 네트워크 기술 스튜디오가 운영하던 ChatGPT 기반 서비스를 폐쇄했습니다. 보안 평가를 통과하지 않았고 LLM 등록도 완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25년 4월 9일, CAC는 공식 발표를 냈습니다. 3월 31일 기준으로 346개의 생성형 AI 서비스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딥시크(DeepSeek)와 바이두의 어니봇이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CAC는 이미 출시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나 기능에 대해 AI 모델명과 등록 번호를 눈에 띄는 위치나 제품 상세 페이지에 표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 등록 시스템은 단순한 통계 목적이 아닙니다. 당국은 등록 정보와 실제 서비스 동작을 비교하고 점검하면서, 특정 서비스가 여론 형성이나 사회 동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금융, 교육, 언론 등 민감 분야에서의 활용 여부도 모니터링됩니다. 위반 사실이 발견되면 시정 명령, 서비스 중단, 과태료, 신용 제재 등 다양한 행정처분이 부과됩니다.

또한 등록 데이터는 산업 정책과 지원금 배분에도 활용됩니다. 정부는 전략적 영역, 산업 제조, 금융 리스크 관리, 사회 관리, 도시 운영 등에 대한 투자와 보조금 대상을 선정할 때 이 데이터를 참고합니다. 등록제는 통제와 육성을 동시에 수행하는 '정책 레이더'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통계가 있습니다. 트리비움 차이나(Trivium China)의 분석에 따르면, 등록된 도구 중 50% 이상이 파운데이션 모델입니다. 서구 시장이 OpenAI, 앤스로픽, 구글의 모델을 중심으로 통합되는 것과 달리, 중국에는 수백 개의 기업이 독자적인 LLM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빅테크부터 스타트업, 국영기업까지 모두가 자체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술적 자립(technological self-reliance)에 대한 정부의 강조, 명확한 시장 승자가 아직 출현하지 않은 상황, 그리고 경쟁사의 기술 스택 위에 구축하기를 거부하는 문화가 이 현상의 원인입니다.

(2) 450개 LLM 신고제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되는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고 및 심사 제도가 운영됩니다. 2025년 3월 기준, 약 350개의 LLM이 CAC에 신고를 완료했습니다. 최신 추정치에 따르면 이 숫자는 400개에서 450개 사이로 늘어났습니다.

LLM 신고제는 단순한 '모델 존재 통보'가 아닙니다. 모델의 잠재적 영향력을 고려한 차등 규제의 기초입니다.

신고 과정에서 기업은 다음 정보와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주요 기능, 대상 이용자, 적용 시나리오, 훈련 데이터 현황, 서비스 및 안전 예방 조치에 관한 정보. 관련 서비스 계약, 코퍼스 주석 규칙, 차단 키워드 목록, 테스트 질문 세트.

CAC의 심사 초점은 명확합니다. 모델과 알고리즘의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 미세조정된 데이터 센터, 칩, 리소스의 현황. 훈련 데이터의 보안성, 안전한 출처, 콘텐츠, 주석 포함 여부. 모델의 보안성, 콘텐츠 안전성, 생성 콘텐츠의 정확성과 신뢰성. 보안 리스크와 관련된 키워드 라이브러리 구축 여부. 생성 콘텐츠에 대한 테스트 질문 데이터베이스. 응답 거부에 대한 테스트 질문 데이터베이스.

카네기국제평화재단(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의 분석에 따르면, CAC는 가속화된 속도로 신청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64개의 생성형 AI 서비스가 등록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238개로 늘어났습니다. 거의 4배 증가입니다.

2024년 8월, CAC 수장 좡롱원(莊榮文)은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습니다. CAC가 "포용적이고 신중하면서도 민첩한 거버넌스를 고수하고, 대형 모델 등록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비용을 낮추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또한 "분류와 등급화, 안전 테스트, 비상 대응 등의 측면에서 안전 표준 체계를 풍부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규제 당국이 알고리즘 등록 프로세스를 계속 조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 중국 변호사는 CAC가 많은 수의 신고를 감당하기 어려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기관은 리스크 기반 분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고위험 모델만 더 철저한 등록 프로세스를 거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신고된 LLM은 지속적인 의무를 부담합니다. 콘텐츠 필터링과 안전 모듈 탑재 및 정기 업데이트. 모델 업데이트나 버전 업그레이드 시 재평가와 보고. 중대한 보안 사건 발생 시 즉시 보고 및 시정. 대규모 허위 정보 확산이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발언의 대량 출력이 이에 해당합니다.

형식적으로는 EU AI법의 '고위험 시스템 신고 및 인증' 구조와 유사해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정치적, 사회적 위험' 평가가 핵심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LLM 신고제는 단순한 기술 안전이 아니라, '여론 공간에서의 파급력 관리'를 위한 장치로 기능합니다.

(3) 데이터 블랙리스트 체계

CAC 집행의 또 다른 특징은 '데이터 블랙리스트' 또는 '금지 데이터 목록'을 중심으로 한 부정적 규제 체계입니다.

공식 문서에서 '블랙리스트'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금지 콘텐츠 범주, 특정 키워드, 도메인, 데이터셋을 지정하고 차단하는 구조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만리방화벽 메커니즘, DNS와 도메인 차단, 키워드 필터링, URL과 IP 블랙리스트 등이 생성형 AI에도 그대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국가정보안전표준화기술위원회가 발표한 보안 요건은 구체적이었습니다.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셋에 '불법 및 유해 정보'가 5% 이상 포함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 규정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기업은 막대한 데이터 정화 비용을 감당해야 합니다.

블랙리스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됩니다.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정보. 폭력적이거나 음란한 콘텐츠. 검열된 정치적 키워드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정보. 특정 역사 사건, 정치 인물, 사회 운동, 종교 단체 등에 관한 자료.

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생성형 AI 도메인에 대한 DNS 검열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검열 대상 도메인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시기와 이슈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하는 '동적 블랙리스트' 형태를 취합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가 부상하거나 특정 플랫폼이 당국과 갈등을 빚을 경우, 해당 서비스의 도메인과 키워드가 단기간 내에 집중 차단되는 식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민감 키워드는 매주 업데이트되어야 합니다. CAC의 운영 지침은 기업들에게 수천 개의 민감 키워드와 질문을 수집하도록 요구합니다.

훈련 데이터 수준에서도 사실상의 '블랙리스트'가 존재합니다. 천안문 사태, 신장 위구르 문제, 홍콩 민주화 시위, 대만 독립 등에 관한 자료는 국가 안보와 사회 안정을 해친다는 이유로 데이터셋에서 체계적으로 제거됩니다. 그 결과, 모델은 해당 주제에 대해 충분한 데이터를 학습하지 못합니다. 아예 응답을 회피하거나, 극도로 단순화된 공식 서술만 반복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 체계의 이중적 효과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유해 콘텐츠 생성을 원천 차단하여 '안전한' 모델을 만듭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식의 편향, 표현의 빈곤, 혁신의 저해를 초래합니다. 세계에 대한 반쪽짜리 지식만 가진 AI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이것이 중국 AI의 근본적인 딜레마입니다.

블랙리스트와 반대로, CAC는 학습을 권장하는 '화이트리스트' 데이터셋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영 언론사인 신화통신과 인민일보의 기사, 공공 데이터, 학술 논문 등입니다. 기업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거나 우선 학습하도록 유도합니다. AI 모델이 공산당의 공식 입장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주로 학습하도록 자연스럽게 이끄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 정치·사회적 규제 방식

중국의 AI 규제를 이해하려면 법조문 너머를 봐야 합니다. 그것은 법률이라기보다 거대한 사회 공학(Social Engineering) 프로젝트에 가깝습니다. 중국 공산당에게 AI는 양날의 검입니다. 체제를 수호할 수도 있고, 무너뜨릴 수도 있는 강력한 힘.

(1) 기술 촉진과 통제의 이중성

"발전을 도모하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統籌發展和安全)."

시진핑 주석이 AI와 관련해 반복해서 강조하는 이 문구는 중국 규제의 본질적인 딜레마를 보여줍니다.

한편으로 중국은 AI 초강대국을 꿈꿉니다.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AI 강국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부는 국영기업과 빅테크에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지원합니다. 데이터센터 전기료를 감면합니다. AI 인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주요 도시에 'AI 혁신 시범구'를 지정하여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합니다.

2025년 8월에는 'AI Plus' 실행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습니다. 2027년까지 차세대 지능형 단말기와 AI 에이전트의 보급률을 70% 이상으로, 2030년까지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2025년 2월, 리창(李强) 총리는 중국 국영기업들에게 AI 자본 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생성형 AI를 실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지시는 즉각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여러 대형 국영기업들이 생성형 AI 도구를 개발하고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3대 국영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은 국영기업 중 가장 혁신적인 AI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총 75개의 생성형 AI 도구를 등록했습니다.

2025년 초 등장한 딥시크(DeepSeek)의 성공은 국가적 지원의 결실이었습니다. 이 작은 스타트업은 미국의 최고 수준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을 보여주며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 지도부의 관점에서 이 성취는 중국이 챗GPT 등장 이후 벌어진 생성형 AI 격차를 대체로 좁혔다는 신호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AI를 두려워합니다. 콘텐츠 생성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AI가 생성하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은 모두 검열의 대상입니다. 기업들은 기술 개발에 몰두하면서도, 동시에 수천 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고용하여 AI의 출력물을 감시해야 합니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낼 수 있는 통제되지 않은 여론, 조직화된 반대, 서구적 가치관의 유입을 체제 위협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중국의 규제는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기형적인 구조를 띱니다. 기업들에게 "세계 최고의 모델을 만들라"고 독려하면서, 동시에 "하지만 그 모델이 당의 노선에서 1mm도 벗어나선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2025년 3월 14일, CAC는 'AI 생성 및 합성 콘텐츠 라벨링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규칙은 AI 생성 콘텐츠를 명시적으로든 암묵적으로든 라벨링하도록 의무화합니다. 명시적 라벨은 사용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가상 장면에 추가해야 합니다. 암묵적 라벨은 파일의 메타데이터에 내장됩니다.

또한 CAC는 디지털 신원 인증(digital ID)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시스템은 기업의 사용자 정보 접근을 줄이고, 대신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정부에 더 집중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AI 출력물과 데이터 흐름에 대한 통제를 중앙집중화하려는 더 넓은 전략을 보여줍니다. 국가를 혁신과 정보 모두의 주요 관문(gatekeeper)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입니다.

베이징 인터넷법원이 AI 생성 이미지에 저작권을 인정하는 파격적인 판결을 내린 것은 AI 산업을 장려하고 창작자의 도구 활용을 촉진하려는 사법적 의지가 반영된 사례입니다. 법원은 인간의 지적 투입이 있는 경우 AI 생성물도 '작품'으로 인정함으로써 AI 활용을 독려했습니다. 반면, 딥페이크 기술이 사기나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되는 경우에는 가차 없는 처벌을 가합니다. 2024년 4월 베이징 법원이 AI 음성 복제 기술에 대해 인격권 침해를 인정하며 고액의 배상 판결을 내린 것이 그 예입니다.

중국은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혁신'만을 허용합니다.

(2) 국내 폐쇄 네트워크 환경

중국의 AI는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이라는 거대한 유리온실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뉴욕타임스 등 전 세계 데이터의 흐름이 차단된 독자적인 생태계.

GFWatch라는 검열 모니터링 플랫폼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20만 개 이상의 도메인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GreatFire.org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으로 10만 개 이상의 웹사이트가 중국에서 차단되어 있습니다. 많은 국제 뉴스 매체와 그들의 중국어 웹사이트가 포함됩니다.

이 폐쇄적 환경은 AI 개발과 이용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첫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해외 웹, 소셜 미디어, 학술 데이터에 대한 대규모 크롤링이 어렵습니다. VPN 사용도 규제 대상입니다. 모델이 접할 수 있는 텍스트, 이미지, 코드 데이터의 범위가 제한됩니다.

둘째, 개발자, 연구자, 학생이 해외 최신 논문, 오픈소스 프로젝트, API를 실시간으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기술 추격과 협업의 비용이 증가합니다.

셋째, 반대로 방화벽 안에서 축적되는 중국 내 사용자 데이터는 외부 경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점적이고 집중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어 자연어처리나 로컬 서비스 최적화 등 특정 분야에서 비교우위를 가져다줍니다.

중국의 AI 모델들은 주로 중국 내부의 인터넷 데이터, 위챗(WeChat), 웨이보(Weibo), 바이두(Baidu) 등을 중심으로 학습합니다. 서구권의 데이터인 위키피디아, 레딧(Reddit), 글로벌 뉴스 등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거나 제한적이기 때문에, 중국 AI 모델은 서구 모델과 전혀 다른 세계관과 지식 체계를 갖게 됩니다.

이것은 중국 AI의 '갈라파고스화'를 초래합니다. 중국 내부에서는 통용되지만, 국경을 넘는 순간 경쟁력을 잃어버리는 기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중국 AI 기업들은 두 개의 모델을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내수용 '검열 버전'과 수출용 '글로벌 버전'. 하지만 데이터의 단절은 기술의 단절로 이어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DNS 검열이 생성형 AI 플랫폼 도메인을 점점 더 많이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해외 AI 사용을 줄이고, 국내 대체 서비스 이용을 강제함으로써 로컬 기업 보호와 데이터 국지화를 촉진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국제 공동 연구와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참여에 제약을 주어, 장기적으로는 중국 과학기술계의 '고립'과 혁신 둔화 우려도 제기됩니다.

2017년, 텐센트의 챗봇 '베이비 Q(Baby Q)'가 정부를 '부패한 정권'이라고 언급하고, 공산당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미국으로 이민을 꿈꾼다고 말한 후 삭제되었습니다. 프로그래머들이 경찰에 소환되어 심문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AI가 체제에 어떤 위협이 될 수 있는지를 당국에 각인시켰습니다.

(3) 해외 AI의 중국 진출 봉쇄 효과

규제의 마지막 퍼즐은 '외세의 차단'입니다. 중국 정부는 Open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해외의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접속을 철저히 차단했습니다. 명분은 데이터 보안과 국가 안보였지만, 실상은 '사상적 오염'을 막기 위한 디지털 쇄국정책입니다.

2024년 7월 9일, OpenAI는 중국, 홍콩, 마카오, 러시아, 이란, 북한 등 지원하지 않는 국가와 지역에서 API 접근을 차단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전까지 중국 개발자들은 VPN이나 우회 서버를 통해 OpenAI의 API에 접근해왔습니다. 챗GPT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는 중국 IP에서 차단되었지만, API는 여전히 VPN 없이도 호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OpenAI의 차단은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챗GPT 래퍼(wrapper)를 개발하던 기업들, 챗GPT로 구동되는 앱들, OpenAI 출력물로 자체 모델을 훈련시키던 로컬 LLM 개발자들 모두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한 업계 인사이더는 많은 중국 스타트업들이 OpenAI를 상업용으로 패키징한 형태의 제품을 제공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기술 기업들이 자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도록 압박하는 효과를 냈습니다. OpenAI의 발표 직후, 문샷(Moonshot), 지푸AI(Zhipu AI), 바이두, 알리바바, 01.AI 등 중국 대형 모델 제조사들은 즉각 '이전 계획(relocation plan)'을 발표했습니다. OpenAI API 사용자들이 자사 서비스로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 '바이리안(Bailian)'이 OpenAI 전 사용자들을 위한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흥미로운 사례가 있습니다. 애플(Apple). 2024년 6월, 애플은 미국 시장에서 자사 제품에 OpenAI의 챗GPT를 통합한 'Apple Intelligence'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챗GPT가 차단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에 탑재되는 AI 기능을 위해 바이두(Baidu)와 협력해야 했습니다. 삼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은 중국 내 최신 스마트폰 모델에 바이두의 어니봇(Ernie Bot)을 사용합니다. 중국 외의 다른 지역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를 사용합니다.

2025년 2월, 알리바바 회장 조 차이(Joe Tsai)는 회사가 애플과 아이폰에 자사 AI를 통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애플은 여전히 라이벌인 바이두와도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미국의 파트너를 쓸 수 없기 때문에 국내 파트너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 봉쇄 효과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토종 빅테크 기업들에게 거대한 내수 시장을 독점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해외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빠르게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었습니다. 바이두의 어니봇이 출시 초기 실망스러운 성능에도 불구하고 수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이 폐쇄성과 정치적 검열은 중국 AI의 글로벌 신뢰성과 국제 협력 기회를 제약하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이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중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면에서 독자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결과적으로 AI 생태계는 '미국 중심의 서구 블록'과 '중국 중심의 독자 블록'으로 양분되었습니다. 기술 표준, 윤리 기준, 데이터 포맷 등 모든 면에서 두 진영 간의 호환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서도 중국은 자신들만의 '데이터 주권' 논리를 앞세워 독자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세계인공지능컨퍼런스(WAIC)에서 중국은 'AI 글로벌 거버넌스 행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제 AI 거버넌스를 형성하고 영향을 미치려는 야심을 드러낸 것입니다.

중국의 정치·사회적 규제 방식은 외부의 위협인 서구의 사상 및 기업을 차단하고, 내부의 역량인 토종 기업을 육성하면서, 그 모든 과정이 공산당의 통제 하에 놓이도록 설계된 고도로 전략적인 체계입니다. 법이 권력을 제한하는 '법치(Rule of Law)'가 아니라, 권력이 법을 통해 기술을 통제하는 '법제(Rule by Law)'의 전형입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러한 중국의 AI가 실제 법정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세계 최초급 판결들의 세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김경진 변호사

변호사 · 전 국회의원 · AI 정책 연구자

kimkj.com

© 2026 김경진. All rights reserved.

#김경진 #김경진변호사 #AI서재 #인공지능 #AI법정에서다 #AI소송 #AI저작권 #AI규제 #생성형AI #AI법률
위로 스크롤
kimkj.com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