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재

AI 서재

책으로 읽는 AI서재

한 권을 고르고, 목차에서 차례대로 읽을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리서치 서비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층 지식 정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주제를 1~2문장으로 알려 주시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바로 지금 이 순간까지 전 세계 곳곳 인터넷에 올라온 자료를 훑습니다. 문헌은 물론이고, 최근 회의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 유튜브에 올라온 발표와 강연까지 함께 봅니다. 그렇게 모은 자료를 인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한 편의 심층 보고서로 엮어 보내 드립니다. 분량은 주제의 무게에 따라 30페이지가 되기도 하고, 300페이지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분야는 모든 분야입니다. 반도체든, 특정 국가의 규제 흐름이든, 오래된 역사의 한 대목이든, 궁금한 것은 다 가능합니다. 특정 영역을 전공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인공지능을 통해 최신 자료의 엑기스를 정제해 드리는 과정입니다. 시간이 급하신 분들, 초벌 심층 보고서가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비용은 주제의 범위와 분량에 따라 상의해서 정하면 됩니다. 최소 5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세금계산서발급가능).

주제만 이메일이나 텔레그램으로 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나머지는 정리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중국 최고인민법원 인공지능 사법지침 해설서 표지

목차

중국 최고인민법원 인공지능 사법지침 해설서

김경진 변호사

인공지능 분쟁 사건 심리에 관한 의견(法发〔2026〕10号) 24개 조항 전문 해설

2026년 9월 7일 중국 최고인민법원이 낸 첫 인공지능 재판규칙 24개 조를 하나씩 풀이하고 한국법과 견주었다. 부록에 24개 조 완역과 답기자문 완역, 중국어 원문 전문을 실었다.

프랑스어·한국어판 표지

대학생을 위한 교양 인공지능
프랑스어·한국어 쌍어판

372쪽 PDF.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대학 생활에서 AI를 쓰는 방법을 두 언어로 읽는 교재입니다.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이 교재를 무료로 마음껏 내려받아 사용해도 좋습니다. 개인 학습과 수업 자료로 쓰고, 필요한 부분을 인쇄해 공부해도 좋습니다.

책 소개PDF 다운로드
러시아어·한국어판 표지

대학생을 위한 교양 인공지능
러시아어·한국어 쌍어판

372쪽 PDF.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대학 생활에서 AI를 쓰는 방법을 두 언어로 읽는 교재입니다.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이 교재를 무료로 마음껏 내려받아 사용해도 좋습니다. 개인 학습과 수업 자료로 쓰고, 필요한 부분을 인쇄해 공부해도 좋습니다.

책 소개PDF 다운로드
베트남어·한국어판 표지

대학생을 위한 교양 인공지능
베트남어·한국어 쌍어판

372쪽 PDF.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대학 생활에서 AI를 쓰는 방법을 두 언어로 읽는 교재입니다.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이 교재를 무료로 마음껏 내려받아 사용해도 좋습니다. 개인 학습과 수업 자료로 쓰고, 필요한 부분을 인쇄해 공부해도 좋습니다.

책 소개PDF 다운로드
라오스어·한국어판 표지

대학생을 위한 교양 인공지능
라오스어·한국어 쌍어판

372쪽 PDF.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대학 생활에서 AI를 쓰는 방법을 두 언어로 읽는 교재입니다.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이 교재를 무료로 마음껏 내려받아 사용해도 좋습니다. 개인 학습과 수업 자료로 쓰고, 필요한 부분을 인쇄해 공부해도 좋습니다.

책 소개PDF 다운로드
몽골어·한국어판 표지

대학생을 위한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 쌍어판

372쪽 PDF.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대학 생활에서 AI를 쓰는 방법을 두 언어로 읽는 교재입니다.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이 교재를 무료로 마음껏 내려받아 사용해도 좋습니다. 개인 학습과 수업 자료로 쓰고, 필요한 부분을 인쇄해 공부해도 좋습니다.

책 소개PDF 다운로드
인공지능, 동물의 언어를 번역하다 표지

목차

인공지능, 동물의 언어를 번역하다

김경진 변호사

고래, 돌고래, 새, 꿀벌의 소리를 듣는 인공지능 이야기

돌고래, 향유고래, 혹등고래, 새, 꿀벌의 소리를 인공지능이 어떻게 듣고 규칙을 찾는지, 그 기술이 가져올 위험과 동물의 권리 논의까지 열두 장으로 정리했다. 초등학생도 읽을 수 있는 쉬운 문장으로 쓰고 소챕터마다 근거자료를 붙였다.

AI 침묵의 글자를 깨우다 표지

목차

AI 침묵의 글자를 깨우다

김경진 변호사

인공지능이 되살린 고대의 기록

불에 탄 두루마리와 진흙 속 나뭇조각, 깨진 점토판처럼 읽을 수 없던 기록을 인공지능이 어떻게 되살리는지 열두 장으로 정리했다. 헤르쿨라네움의 가상 전개부터 갑골문 가상 편철, 신라 목간 판독, 미해독 문자의 전산 분석, 다분광 아카이브까지 다루고 장마다 확인된 참고 자료를 붙였다.

신소재 설계와 로켓 추진 공학을 위한 인공지능 표지

목차

신소재 설계와 로켓 추진 공학을 위한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AI Potentials, 자율 실험실, 그리고 물리 정보 기계 학습(PIML)의 융합

원자 계산과 생성 모델, 자율 실험실부터 고온 합금, 금속 3D 프린팅, 연소 계산, 냉각 설계, 엔진 진단과 제어까지 인공지능이 신소재와 로켓 추진을 바꾸는 방법을 열 장으로 정리했다. 일반 독자를 위해 수식 없이 쓰고 장마다 확인된 근거자료를 붙였다.

자율적 과학 발견의 시대 표지

목차

자율적 과학 발견의 시대

김경진 변호사

AI 과학자와 셀프 드라이빙 랩

AI 과학자와 셀프 드라이빙 랩이 과학 연구의 생성과 검증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 다룹니다. 문헌 기반 발견, 자연어 프로토콜의 로봇 명령 변환, 다중 에이전트 연구 시스템, 폐루프 실험실, 물질 탐색, 검증 갭, 증거 사슬, 연구 하네스, 학술지 윤리와 법적 책임까지 4부 7장과 맺음말, 부록으로 정리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과학을 바꾼 사람들 표지

목차

인공지능으로 과학을 바꾼 사람들

김경진 변호사

데이터에서 노벨상까지의 여정

데미스 허사비스, 존 점퍼, 레지나 바질레이, 데이비드 베이커, 알란 아스푸루-구직, 호드 립슨, 맥스 테그마크, 로스 킹, 가브리엘 고메스, 샘 로드리게스, 히로아키 키타노까지 인공지능으로 과학의 발견 방식을 바꾼 인물들을 따라갑니다. 관찰, 가설, 예측, 실험, 검증의 순환 고리가 기계 안에서 닫히기 시작한 흐름과, 그 발견의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까지 서론과 열두 장, 결론, 부록으로 정리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여는 생명과학의 새 시대 표지

목차

인공지능이 여는 생명과학의 새 시대

김경진 변호사

드라이랩과 웨트랩의 융합부터 단백질 설계와 자율 실험실까지

생명과학 연구의 무대가 시험관에서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확장되는 2026년의 기록입니다. 드라이랩과 웨트랩의 융합, 알파폴드와 단백질 3차원 구조 예측 혁신, 디퓨전 기반의 단백질 및 항체 신규 설계, 게놈 언어 모델, 화학물질 가상 스크리닝과 전사체 기반 신약 발굴, 단일 세포 분석, 자율 로보틱 실험실과 바이오 AI 안전 거버넌스까지 열네 장 서른한 절로 정리했습니다.

AI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컴퓨터 1000% 활용 cover

목차

AI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컴퓨터 1000% 활용

김경진 변호사

컴퓨터를 잘 몰라도,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상과 업무를 바꾸는 24가지 방법

컴퓨터 앞에서 막히는 순간을 AI 에이전트와 함께 넘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설치와 첫 대화, 안전하게 맡기는 약속, 파일 정리와 자동 백업, 사진·PDF·영상 처리, 단축키와 감시 도구, 느린 컴퓨터의 원인 찾기, 오래된 PC 되살리기, 오류 메시지 읽기와 작업 환경 정리까지 스물네 장으로 차근차근 안내합니다.

디지털 주권의 이중 구조 표지

목차

디지털 주권의 이중 구조

김경진 변호사

유럽의 탈(脫)팔란티어와 아메리칸 빅테크의 사슬

프랑스·독일·네덜란드가 팔란티어를 걷어낸 과정, 미국 수출 통제가 동맹국의 인공지능 접속을 끊은 사건, 유럽연합 클라우드·AI 개발법(CADA)의 주권 보증 수준까지 다섯 장 열다섯 절과 결론 두 절로 정리했습니다.

도시의 뇌와 디지털 트윈 표지

목차

도시의 뇌와 디지털 트윈

김경진 변호사

항저우 City Brain vs 싱가포르 Smart Nation·Virtual Singapore

항저우의 실시간 교통 관제와 싱가포르의 국가 디지털 트윈을 비교하고, 도시 AI의 기술·현장 적용·거버넌스·프라이버시를 다섯 장 열다섯 절로 설명합니다.

원예농업 인공지능 표지

목차

원예농업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병해충 진단부터 스마트 육종까지

카메라와 딥러닝이 병해충과 잡초를 찾고, 로봇과 드론이 수확과 방제를 수행하며, 스마트 온실과 디지털 트윈이 생육 환경을 조절하는 과정을 다섯 장 열 절로 정리했습니다. 정밀 관수, 유통 품질 관리, 고속 피노타이핑과 예측 육종까지 근거자료와 함께 설명합니다.

식량작물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표지

목차

식량작물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김경진 변호사

센서·위성·드론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식량작물 농업

디지털 농업 인프라, 작물 영상 진단, 생육·수확량 예측, 유전체 분석과 분자육종, 농업 로봇, 기후 스마트 농업을 여섯 장 열여덟 절로 정리했습니다. 각 절은 현장 사례와 검증 가능한 근거자료를 함께 제시합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이 이끄는 미래 임업·산림농업 표지

목차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이 이끄는 미래 임업·산림농업

김경진 변호사

위성·드론·LiDAR와 인공지능이 바꾸는 숲과 산림농업

위성과 드론, LiDAR, 산림 특화 언어모델과 인공지능이 숲을 읽고 산불과 병해충을 예측하는 과정을 다섯 장 열다섯 절로 정리했습니다. 디지털 트윈, 정밀 임업, 산림 로봇, 목재 이력 추적, 산림 탄소와 순환형 바이오경제를 현장 장면과 검증 가능한 근거자료로 연결했습니다.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이 들어온 축사 표지

목차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이 들어온 축사

김경진 변호사

센서가 듣고, 카메라가 보고, 인공지능이 판단하는 농장

센서와 카메라, 인공지능이 축사에서 건강·번식·영양·환경을 읽고 판단하는 과정을 다섯 장 열다섯 절로 정리했습니다. 컴퓨터 비전, 몸에 붙이는 센서, 열화상과 음향 감지, 질병 예측, 로봇 착유기, 가상 울타리, 디지털 트윈, 메탄·복지·데이터 책임까지 현장 장면과 근거자료를 함께 담았습니다.

AI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융합 생태계 cover

목차

AI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융합 생태계

김경진 변호사

데이터 주도의 표적 발굴부터 자율 구동 실험실까지

AI가 병의 표적을 찾고 분자를 그리고 독성을 미리 걸러 내는 일부터, 동물실험을 대신하는 장기 칩과 가상 환자로 임상시험을 앞당기는 일, 그리고 규제와 데이터 윤리까지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다섯 부 열다섯 절로 정리했습니다. 생물학이나 화학을 배운 적 없는 분도 따라올 수 있게 어려운 말은 그때그때 쉬운 말로 풀었습니다. 각 절 끝에는 그 절의 뼈대를 한 장에 담은 도해를 붙였습니다.

고려인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 cover

목차

고려인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

김경진 변호사

고려인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 · 러시아어 대역

예순이 넘어 한국어를 다시 시작하는 고려인 동포를 위한 교재입니다. 주민센터에서 서류를 떼고, 병원에서 아픈 곳을 설명하고, 은행과 시장과 지하철에서 필요한 말을 열여섯 과에 담았습니다. 모든 문단 아래에 러시아어를 나란히 놓아 막히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13pt로 키웠고 한 쪽에 담는 내용을 줄였습니다. 누구나 내려받아 무료로 쓰실 수 있습니다. 복사해서 교실에서 쓰셔도 됩니다.

중국 AI 반도체 생태계 (2026년 7월) 표지

중국 AI 반도체 생태계 (2026년 7월)

김경진 변호사

일본 지진의 역사 표지

목차

일본 지진의 역사

김경진 변호사

일본의 지진, 쓰나미, 재해 대비의 역사를 다룬 책입니다.

난카이 트로프, 2011년 도호쿠 지진과 쓰나미, 후지산 분화 가능성, 지진 관측망, 고문헌과 쓰나미 퇴적물, 오나가와 원전의 교훈, 고령화 사회의 피난 문제까지 한 권으로 읽는 일본 재해 대비 입문서입니다.

한동훈, 부산 북구갑 선거전후 100일 (2026. 3.26-7.3)의 기록 표지

목차

한동훈, 부산 북구갑 선거전후 100일 (2026. 3.26-7.3)의 기록

김경진 변호사

목차와 12편

제명 뒤의 봄, 만덕 전입, 부산 북구갑 선거, 1,392표 차이의 당선, 무소속 의원의 첫 여름을 100일 기록으로 엮었습니다.

인공지능과 의료 표지

목차

인공지능과 의료

김경진 변호사

의료 현장을 바꾸는 인공지능의 원리와 실제

의료영상과 병리 판독, 질병 위험 예측, 개인 맞춤 치료, 수술, 신약 개발, 진료기록과 병원 운영, 의료 교육과 연구를 다룹니다. 신뢰·안전·개인정보·책임과 의료 AI 도입의 조건까지 함께 짚었습니다.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해설서 cover

목차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해설서

김경진 변호사

한국 기업의 실무 대응 가이드

2026년 8월 2일, 판교의 게임 회사 챗봇과 부산의 의료기기 판독 소프트웨어가 유럽에 사무실 하나 없이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제50조의 적용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역외 적용, 투명성 의무, 범용 인공지능 모델, 고위험 시스템, 그리고 한국 AI기본법과 겹치는 이중 규제를 조문 요약이 아니라 집행 당국의 시선에서 읽습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회사가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실무의 자리에서 짚는 안내서입니다.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 실무 해설 cover

목차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 실무 해설

김경진 변호사

2026년 시행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공지능사업자 유형 판단부터 투명성·안전성 의무, 고영향·고성능 규율, 저작권·개인정보 인접 리스크, 정부 지원·공공조달, 위반 제재와 문서관리, EU AI Act·미국법 비교, 금융·의료·플랫폼 업종별 실무까지 9부 30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규정 cover

목차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규정

김경진 변호사

원문, 번역, 용어, 발령기관, 시행일, 행정해석과 사법자료

전국인민대표대회, 국무원,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최고인민법원, 각 부처와 지방정부의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중국의 인공지능 관련 법률, 행정법규, 군사법규, 부문규장, 정책문건, 국가표준을 효력 순서대로 묶었습니다. 각 항목에는 중국어 원문, 한국어 번역, 법령용어, 발령기관, 시행일, 행정해석과 사법자료를 함께 실었습니다.

중국인공지능의 아버지들 cover

목차

중국인공지능의 아버지들

김경진 변호사

중국 AI를 움직인 열 사람의 평전

리카이푸, 리옌훙, 탕제, 량원펑, 양즈린, 옌쥔제, 왕샤오촨, 저우징런, 야오순위, 우융후이를 통해 중국 인공지능의 연구실, 기업, 모델, 정책 생태계를 따라가는 인물 평전입니다.

중국 병원에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들어왔나 cover

목차

중국 병원에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들어왔나

김경진 변호사

진료실, 영상판독실, 병원 행정실에서 벌어진 조용한 전환

중국 병원 안에 인공지능이 들어오는 과정을 중국어와 영어 자료, 중국 규정 원문을 바탕으로 따라간 책입니다. 국가 정책, 의료 대형모델, 임상 의사결정 지원, 영상판독, 병원 정보과, 중의학, AI 네이티브 병원, 환자 경험, 환각과 책임 문제, 규제와 돈의 문제를 다루고, 마지막에는 중국 주요 지침과 위생건강업계 84개 응용 시나리오 원문, 한국어 번역, 요약을 붙였습니다.

앤드루 응 전기 cover

목차

앤드루 응 전기

김경진 변호사

AI 교육과 대중화의 핵심 인물

런던에서 태어나 홍콩과 싱가포르를 거쳐 스탠퍼드 교수가 된 연구자, 보강학습과 자율비행 헬리콥터 연구자, 구글 브레인과 바이두 리서치의 리더, 코세라와 DeepLearning.AI를 통해 AI 교육의 문턱을 낮춘 실천가, 랜딩AI와 AI Fund를 통해 기업 현장과 창업 생태계를 바꿔 온 앤드루 응의 전기입니다.

제프리 힌튼, 기계를 깨운 사람 cover

목차

제프리 힌튼, 기계를 깨운 사람

김경진 변호사

딥러닝의 탄생, 그리고 경고

영국 과학 명문가의 이단아에서 에든버러의 신경망 연구자, 역전파와 볼츠만 머신의 개척자, 캐나다와 토론토의 교수, 2012년 알렉스넷 이후 구글의 연구자, 튜링상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2023년 구글을 떠난 경고자까지 제프리 힌튼의 생애와 딥러닝의 역사를 함께 따라가는 전기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전쟁의 주역, 미하일로 페로도프 cover

목차

우크라이나 드론전쟁의 주역, 미하일로 페로도프

김경진 변호사

스마트폰 속 국가에서 드론 전쟁의 국방부까지

디아(Diia), IT Army, 스타링크, UNITED24, 브레이브원, 무인시스템군, 드론 조달과 전장 데이터까지 따라가며 미하일로 페도로프가 전시 우크라이나의 기술과 권력을 어떻게 묶어 냈는지 읽는 책입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중국정부 기구 cover

목차

중국의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중국정부 기구

김경진 변호사

정책, 기업, 데이터, 하드웨어가 맞물리는 지능경제의 현장

2017년 차세대 AI 계획에서 AI+, 15차 5개년 구상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정책 흐름을 따라갑니다. 국무원, NDRC, CAC, MIIT, SAC의 역할, 딥시크와 AI 타이거즈,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바이트댄스·아이플라이텍, 화웨이 어센드와 동수서산, 제조·교육·소비·휴머노이드까지 한 권에 묶었습니다.

미국 국방부 CDAO(인공지능최고책임자) cover

목차

미국 국방부 CDAO(인공지능최고책임자)

김경진 변호사

군대의 뇌를 어떻게 다시 설계하는가

2026년 1월 미국 국방부가 데이터 사재기를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기까지, CDAO(최고 디지털·인공지능 사무국)의 탄생과 다섯 유산, 아드바나와 국방 데이터 플랫폼, Open DAGIR 조달 실험, 메이븐과 CJADC2의 전장, 책임 있는 인공지능과 동맹·비판까지 따라가며 미국 국방부가 군대의 뇌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을 읽는 책입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cover

목차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김경진 변호사

STC와 군민융합, 중국 군사기술 혁신의 내부지도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STC)와 장비발전부, 중앙과학기술위원회, 중앙군민융합발전위원회, 군민융합 생태계, 지능화 전쟁과 AI 지휘결정, 양자·극초음속·우주 기술 경쟁까지 따라가며 중국 군사기술 혁신의 내부 구조를 읽는 책입니다.

중국 공산당 당교 cover

목차

중국 공산당 당교

김경진 변호사

권력은 어디에서 길러지는가

루이진과 옌안의 전시 간부학교에서 중앙당교와 국가행정학원, 성·시·현 당교, 중청반, 차이치 체제, 니에레레 리더십 학교까지 따라가며 중국 공산당이 사람을 고르고 사상을 훈련시키는 방식을 읽는 책입니다.

DARPA, 미국 국방과학연구소 cover

목차

DARPA, 미국 국방과학연구소

김경진 변호사

미국 DARPA의 조직 개편과 예산 흐름, AIxCC, AI Forge, RACER, LongShot, 양자 컴퓨팅, 우주 로봇 서비스, 전장 의료와 전략 물자 프로그램을 공식 자료와 함께 읽으며 한국형 DARPA 논의의 출발점을 묻는 책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cover

목차

중국 인민해방군

김경진 변호사

조직, 현대화, 전쟁 준비의 실제

당-국가 체제와 중앙군사위원회, 2015년 개편, 숙청, 지능화 전쟁, 우주·사이버·전자전,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한반도 파급까지 따라가며 중국 인민해방군의 힘과 빈틈을 함께 읽는 책입니다.

봉쇄된 해협 표지

전 20편

봉쇄된 해협

김경진 변호사

2026 미국·이란 전쟁과 세계 에너지경제 위기의 넉 달. 서문·서장, 6부 17장, 종장

2026년 2월 28일 새벽,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동시타격으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잠기자 브렌트유는 126달러까지 치솟았고, 세계는 넉 달간 에너지·경제 위기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개전부터 휴전·재개까지, 전쟁의 국면과 시장의 요동을 함께 읽어냅니다.

얀 르쿤, 인공지능의 아버지 cover

목차

얀 르쿤, 인공지능의 아버지

김경진 변호사

튜링상 수상자가 대형 언어모델에 등을 돌린 이유

파리 북쪽 교외의 소년에서 벨 연구소의 공학자, FAIR의 연구 책임자, 세계 모델 창업자로 이어지는 얀 르쿤의 길을 따라가며 인공지능이 규칙과 학습, 언어모델과 물리 세계 이해 사이에서 어디로 가는지 묻는 전기입니다.

AI와 교실 cover

목차

AI와 교실

김경진 변호사

정답을 주지 않는 인공지능 교사

에스토니아 AI 리프, 칸미고, 2시그마 문제, 정답 유출 방어, 한국 AI 디지털교과서의 갈림길을 따라가며, AI가 학생의 사고를 대신하지 않게 만들 설계를 묻는 책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전쟁 표지

전 11편

우크라이나 드론 전쟁

김경진 변호사

전쟁의 판도를 바꾼 우크라이나의 드론 혁명. 서문, 프롤로그, 3부 8장, 에필로그

2025년 6월 1일, 트럭 한 대의 지붕이 열리고 수백 달러짜리 드론들이 솟아올랐습니다. 그 드론들이 수천 킬로미터 밖 시베리아의 전략폭격기를 불태웠습니다. 본토 깊은 곳은 안전하다는 강대국의 믿음이 그날 무너졌습니다. 18개월을 준비한 거미줄 작전이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되었는지, 그리고 전쟁의 문법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그 하루를 축으로 따라갑니다.

클로드 지피티 팔란티어와 2026년 세계전쟁 표지

전 8편

클로드 지피티 팔란티어와 2026년 세계전쟁

김경진 변호사

인공지능은 어떻게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게 되었나. 프롤로그, 3부 6장, 에필로그

화면에 이름 하나가 떠 있습니다. 정보장교가 그 이름을 20초 동안 봅니다. 성별만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 20초 안에서 한 사람이 죽고, 그를 죽이기로 정한 책임이 사라집니다. 가자의 라벤더, 우크라이나의 메이븐, 이란의 에픽 퓨리, 베네수엘라 상공의 표적 선정까지, 표적을 고르는 손이 사람에게서 기계로 넘어가는 2026년의 전장을 따라갑니다.

팔란티어 인공지능 설립자 알렉스 카프 표지

전 8편

팔란티어 인공지능 설립자 알렉스 카프

김경진 변호사

알렉스 카프, 파시즘을 두려워한 사람이 세운 감시 제국. 서문, 7장

민권 운동가 부모 밑에서 자란 진보주의자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감시 기술 회사를 세웠습니다.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파시즘이라면서, 파시즘이 손에 쥐면 누구보다 무서워질 도구를 만든 사람. 글자를 더디게 읽던 혼혈 소년이 철학자를 거쳐 팔란티어의 억만장자 CEO가 되기까지, 한 사람의 모순을 봉합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팔란티어 인공지능의 설립자 피터 틸 표지

전 14편

팔란티어 인공지능의 설립자 피터 틸

김경진 변호사

피터 틸, 경쟁을 미워한 사람이 세운 제국. 서문, 4부 13장

정부의 감시를 혐오한다면서 사람을 추적하는 도구를 설계한 사람, 경쟁을 미워한다면서 독점을 찬양한 사람, 죽음을 운명이 아니라 풀어야 할 문제라고 부른 사람. 같은 사람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아파르트헤이트의 광산 마을을 떠돌며 일곱 번 학교를 옮긴 아이가 실리콘밸리 최고의 권력자가 되기까지, 한 사람의 모순을 닫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2026 중국 권력지형도 표지

전 13편

2026 중국 권력지형도

김경진 변호사

1인 체제의 완성, 그리고 비어 있는 다음 자리. 프롤로그, 4부 11장, 에필로그

2025년 봄 양회 단상, 시진핑이 손을 내미는데 군부 2인자 장유샤만 등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열 달 뒤 그는 사라졌습니다. 2022년 권력 집중의 완성에서 2026년 군부 붕괴, 2027년 후계 부재까지, 한 사람에게 모인 권력이 어떻게 스스로 다음 자리를 비웠는지 한 장의 지도로 그렸습니다.

2026 미중 충돌의 지도 표지

전 24편

2026 미중 충돌의 지도

김경진 변호사

부산에서 묶고, 베이징에서 풀지 못한 1년. 서장, 프롤로그, 6부 21장, 에필로그

앵커리지 활주로에 젠슨 황의 전세기가 내려앉습니다. 2026년 5월 베이징, 두 정상은 악수했지만 관세도 희토류도 대만도 풀지 못했습니다. 부산에서 묶은 1년 휴전이 11월 10일 끝나기까지, 칩과 금속과 바다에서 벌어진 1년을 지도로 그렸습니다.

중국 로봇산업 2026: 양산과 실전의 시대 표지

전 25편

중국 로봇산업 2026: 양산과 실전의 시대

김경진 변호사

휴머노이드 양산 경쟁부터 미중 패권까지, 2026년 중국 로봇산업의 현재. 목차, 서문, 7부 23장, 에필로그

선전의 한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수백 대가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유니트리와 유비테크의 양산 경쟁, 옵티머스 공급망, 실경실훈 배치 현장, 그리고 미중 기술 패권 사이에서 한국이 선 자리를 짚었습니다.

클로드 인공지능의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표지

전 15편

클로드 인공지능의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김경진 변호사

다리오 아모데이와 앤스로픽, 그리고 통제 가능한 지능을 향한 사투. 목차, 서문, 프롤로그, 12장, 에필로그

아버지를 잃은 한 물리학도가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며 벌인 사투. 다리오 아모데이와 앤스로픽이 펜타곤과 백악관에 부딪치고, 스케일링 법칙과 헌법적 AI로 시대를 흔든 이야기.

드론전쟁

AI서재 · PDF Book

드론전쟁

우크라이나가 다시 쓰는 전쟁의 문법

김경진 변호사 · 드론전쟁: 우크라이나가 다시 쓰는 전쟁의 문법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cover

책으로 읽기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김경진 변호사

아침 브리핑부터 에이전트 군단까지, 실제 업무 자동화 37장

이 글은 Codex와 AI 에이전트로 개인 업무, 데이터 처리, 마케팅, 영업, 문서, 개발, 브라우저 제어를 실제 업무에 연결하는 37개 사례를 묶은 안내서입니다.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표지

16편 공개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김경진 변호사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 목차와 서론, 13장, 맺음말

트럼프의 베이징 방문을 호르무즈, 희토류, 대만, 보잉, 대두, AI 칩이라는 장면으로 따라갑니다. 서론, 13장, 맺음말에서 미중 정상회담의 계산서를 읽습니다.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표지

27편 공개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김경진 변호사

욜로 모드 완전 입문. 목차와 26장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의 욜로 모드를 처음 켜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터미널, 안전장치, 도커 샌드박스, 되돌리기 순서를 26개 장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표지

43편 공개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김경진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입니다. AI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무인전투기, CCA, MUM-T, 6세대 전투기을 주제로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표지

26편 공개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입니다. 인공지능과 법, AI 책임, 알고리즘 판단, 사법제도와 기술 변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표지

24편 공개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김경진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입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코카서스 여행을 주제로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표지

23편 공개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김경진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입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 해상물류, 지정학, 세계 무역을 주제로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표지

16편 공개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14장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입니다. 팔란티어, 전쟁, 감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안보을 주제로 목차, 서문, 14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뇌를 읽는 사람들 표지

21편 공개

뇌를 읽는 사람들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뇌를 읽는 사람들』입니다.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 뇌과학, 인공지능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표지

16편 공개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입니다. AI 사회구조 변화, 인공지능 정책, 노동, 경제, 사회 대응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표지

13편 공개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입니다. 아르메니아 역사, 문화, 종교, 산과 기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표지

11편 공개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김경진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입니다. Claude Code, AI 에이전트, 코딩 자동화, 업무 자동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표지

12편 공개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 AI 윤리, 기술과 인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선거 cover

14편 공개

인공지능 선거

김경진

목차, 저자 서문, 11장, 끝글

선거 메시지, 홍보물, 디지털 선거운동, 데이터 분석, 캠프 운영, 허위정보 방어, 법적 리스크와 프롬프트를 담은 온라인 책입니다.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표지

10편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김경진

목차, 서문, 7장, 에필로그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북극항로를 둘러싼 속도, 정기선, 보험, 안전 규정, 상시 개방, 탄소 절감, 인프라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를 다룹니다.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cover

24편 공개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김경진

6부 22장, 수업용 프롬프트 부록

나노 바나나 프로의 이미지 생성, 편집, 텍스트 렌더링, 캐릭터 일관성, 업무 적용, 수익화 모델을 수업과 실무에서 바로 쓰도록 엮은 온라인 책입니다.

법구경 423게송 표지

28편

법구경 423게송

김경진

목차, 엮은 말, 26품, 423게송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구경 423게송을 26품으로 나누어 시집처럼 천천히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판본입니다.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표지

16편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김경진

목차, 서문, 14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률 리서치, 서면 작성, 증거 분석, 계약 검토, NotebookLM과 생성형 AI 활용법을 변호사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정치와 사람 표지

25편 공개

정치와 사람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22장, 에필로그

정치는 사람을 읽고, 신뢰를 얻고, 관계를 지키고, 위기의 계절을 견디는 일에서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책입니다.

한동훈 이야기 표지

39편 공개

한동훈 이야기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 이야기』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률가, 정치 인물, 공적 기록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유리 천장을 넘어서 cover

총 39편 공개

유리 천장을 넘어서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1장, 에필로그, 부록 5편

일본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성장, 정치 입문, 세 번의 총재 도전, 총리 취임과 외교·안보·경제 노선을 추적한 정치 평전입니다.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표지

13편 공개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김경진

목차와 12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무부, 검찰, 정치 기록을 주제로 목차와 12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cover

22편 공개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김경진, 김경란

목차, 프롤로그, 7부 20개 장

샘 알트만의 성장, 창업, Y 컴비네이터, OpenAI, ChatGPT, 해고와 복귀, AI 시대의 책임을 따라가는 온라인 전기입니다.

젠슨황 이야기 표지

16편 공개

젠슨황 이야기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젠슨황 이야기』입니다. 젠슨 황, NVIDIA, GPU, 인공지능 반도체, AI 산업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cover

총 13편 공개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바드나가르의 짜이왈라 소년 나렌드라 모디가 RSS 조직가, 구자라트 주총리, 인도 총리 3연임 지도자로 성장한 궤적을 따라 현대 인도의 정치·경제·외교와 한국-인도 관계를 읽는 정치 평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표지

10편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김경진

목차, 들어가는 글, 추천사, 6장, 닫는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성장 과정, 과학기술 의정활동, 의원외교, 입법 투쟁, 동대문 비전, 대한민국 인구절벽 해법을 담았습니다.

PDF 다운로드 책

다국어로 읽는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한국어 원문과 외국어 번역을 함께 실은 유학생용 교재입니다. 각 책 소개 페이지에서 PDF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베트남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베트남어-한국어판

김경진

베트남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베트남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기본 개념, 생성형 AI 사용법, NotebookLM 슬라이드 활용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러시아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러시아어-한국어판

김경진

러시아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러시아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러시아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역사, 생성형 AI 사용법,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판

김경진

몽골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몽골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몽골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기본 개념, 생성형 AI 사용법, 이미지·영상·문서 작업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우즈베크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우즈베크어-한국어판

김경진

우즈베크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우즈베크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우즈베크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수업, 과제, 논문, 취업 준비에서 AI를 쓰는 방법을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카자흐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카자흐어-한국어판

김경진

카자흐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카자흐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카자흐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 도구 비교, 학과별 사용 사례, 저작권과 규제 쟁점을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와 경제 ATLAS: 구글 보고서로 본 AI 활용의 지형도 표지 후원판 PDF

206쪽 후원판 PDF 공개

AI와 경제 ATLAS: 구글 보고서로 본 AI 활용의 지형도

김경진 변호사

구글 ATLAS v1.0 보고서로 읽는 일터·가정·세계의 AI 사용 기록.

1,500만 건의 비식별 상호작용 데이터를 따라 AI가 직장과 가정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국가와 언어에 따라 사용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노동시장과 정책에는 어떤 질문이 남는지 풀어냈습니다.

알고리즘의 실책: AIAAIC 사례로 본 AI 부작용과 윤리적 과제 cover

목차

알고리즘의 실책: AIAAIC 사례로 본 AI 부작용과 윤리적 과제

김경진 변호사

채용과 복지, 법정과 도로, 교실과 일터에서 벌어진 일

AIAAIC 국제 데이터베이스에 쌓인 인공지능 사고와 논란 가운데 열여덟 가지 주제를 골라,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따라갑니다. 새벽마다 오는 자동 거절 메일, 갚을 필요 없는 빚 독촉장, 딸들 앞에서 채워진 수갑, 존재하지 않는 책의 추천 목록, 학교 앞에서 아이를 친 무인차, 사람을 상자로 인식한 로봇 팔. 어려운 기술 용어는 그때그때 쉬운 말로 풀어,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은 분도 끝까지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사례는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인공지능은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어서, 지금 기준으로 보면 이 사례들이 오래되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내용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 시차를 염두에 두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AI서재] 종장 유가는 어디로, 그리고 한국을 위한 제언

봉쇄된 해협
작성자
김경진 변호사
작성일
2026-07-11 05:32
조회
307

봉쇄된 해협

종장 유가는 어디로, 그리고 한국을 위한 제언

김경진 변호사

호르무즈 해협의 한 지점, 밤바다

2026년 6월 말의 어느 밤, 세계 곳곳의 트레이더들이 같은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해운 추적 앱에 뜬 작은 삼각형 하나였습니다. 유조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화면 속 배는 좁은 물길을 향해 천천히 나아갔습니다. 그러다 방향을 틀었습니다. 뱃머리가 돌아가는 순간, 배럴당 가격을 표시하는 다른 창의 숫자가 위로 튀어 올랐습니다.

배가 되돌아 나온 이유는 그날 밤 아무도 정확히 몰랐습니다. 기뢰 때문인지, 나포 위험 때문인지, 보험사가 항해를 막았는지. 트레이더들은 삼각형이 방향을 바꾸는 픽셀 몇 개를 보며 배럴당 수 달러의 손익을 계산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다른 배 한 척이 같은 해협으로 들어가 이란 영해까지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숫자는 다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5달러 언저리에 머물렀습니다. 전쟁이 터지기 전 63달러였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이 95달러라는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분명했습니다. 시장은 끝났다고 믿지 않았습니다. 배 한 척의 항로에 세계 경제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블룸버그의 한 분석가는 그 며칠 사이의 시장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나머지 금융시장은 이 전쟁을 잊고 싶어 하지만 석유시장은 아직 그러지 못한다고. 양측의 포격은 잦아들었고, 조심스럽고 깨지기 쉬운 휴전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트레이더들은 마린 트래킹 앱의 삼각형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전날 한 척이 통과하는 듯하다가 되돌아갔고, 이란이 자국 원유의 통항까지 스스로 멈추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헤드라인이 떴다가, 이튿날 아침에는 다른 유조선이 해협에 들어가 이란 영해에 닿았다는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값은 그 부스러기 같은 소식들을 따라 위아래로 흔들렸습니다.

이 장면이 이 책의 마지막 질문을 압축합니다. 전쟁은 끝났는가. 유가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세 질문 모두 아직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답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가 붙들어야 할 첫 번째 진실입니다. 이 마지막 장은 그 세 질문을 순서대로 붙들되, 편한 결말로 봉합하지 않으려 합니다. 봉합할 근거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1. KIEP 3대 시나리오와 전문가 전망의 불일치

전쟁이 시작된 방식부터 되짚어 보겠습니다. 2026년 2월 28일, 미국의 장대한 분노 작전과 이스라엘의 포효하는 사자 작전이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미국과 이란은 오만의 중재로 핵 협상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2월 26일 제네바에서 열린 3차 협상에서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마주 앉아, 60퍼센트까지 올라간 농축 우라늄의 농축도를 낮추는 문제에서 견해차를 좁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 관측이 무색하게 이틀 뒤 폭격이 시작됐습니다.

개전 24시간 안에 이란 내부 1,000여 곳이 무력화됐고,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국가지도부와 함께 제거됐습니다. 인공지능이 정찰과 판단과 결심과 타격을 초 단위로 엮은 작전이었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전쟁은 인공지능이 킬 체인의 전 과정을 초·분 단위로 동시에 조율한 역사상 최초의 사례였습니다. 위성이 찍은 영상을 분석관이 판독하고 지휘부가 결심해 타격 명령을 내리기까지 수십 분에서 수 시간이 걸리던 옛 방식과 달랐습니다. 국가지리정보국이 운영하는 팔란티어의 메이븐 시스템에 앤트로픽의 대규모 언어 모델 클로드가 결합되면서, 사람의 인지 속도로는 불가능한 작전 템포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이란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저단가 군집 드론과 분산 지휘구조로 버텼습니다. 미국이 자랑하던 모자이크 작전 개념을 거꾸로 이용해, 지휘부를 잘게 흩어 놓고 값싼 드론을 떼로 날렸습니다. 비용 교환비는 600대 1까지 벌어졌습니다. 미국이 값비싼 요격 수단으로 이란의 싸구려 드론 한 대를 잡을 때, 이란은 그 600분의 1 값으로 다시 한 대를 띄웠습니다. 개전 12일 동안 미국이 쏟아부은 전비는 약 165억 달러, 우리 돈으로 25조 원에 이르렀는데, 전선은 교착에 빠졌습니다. 정밀 무기로 상대 지도부를 없애면 전쟁이 끝난다는 오래된 등식이 여기서 깨졌습니다.

이란은 정면으로 맞서는 대신 해협을 잠갔습니다. 호르무즈를 사실상 봉쇄하고 걸프협력회의 회원국의 에너지 시설을 때렸습니다. 전쟁의 승패를 가른 것은 미사일이 아니라 좁은 물길 하나였습니다. 봉쇄 소식이 전해진 날, 코스피는 단일 거래일 기준 12.06퍼센트 떨어졌습니다. 역대 최대 낙폭이었습니다.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헬륨 공급이 끊겼습니다. 첨단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이 얼마나 얇은 얼음 위에 서 있었는지가 드러났습니다. 중동의 물길 하나가 서울의 증시와 반도체 공장으로 곧장 이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세 갈래로 갈린 미래

이 충격이 앞으로 유가를 어디로 끌고 갈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정면으로 계산했습니다. 국제거시금융실의 송하윤 부연구위원과 세계지역연구센터의 강문수 연구위원이 4월 1일 내놓은 보고서였습니다. 전 세계 33개국을 하나로 묶는 GVAR 모형에 전쟁의 전개 양상을 세 갈래로 넣었습니다. 한 나라의 유가 충격이 다른 나라의 물가와 성장으로 어떻게 번지는지를, 33개국의 상호작용을 통째로 계산하는 구조였습니다.

세 갈래는 전쟁이 얼마나 깊어지느냐에 따라 나뉩니다. 첫째 갈래는 조기 종전, 곧 전쟁이 빨리 멈추거나 휴전에 이르는 경우입니다. 둘째는 호르무즈가 봉쇄된 채 전쟁이 길어지는 경우입니다. 셋째는 에너지 시설이 직접 타격을 받으며 전선이 넓어지는 경우입니다. 연구진은 세 갈래마다 원유 생산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조건으로 걸고, 그 결과 유가가 어디까지 가는지를 뽑아냈습니다. 짐작이 아니라 제약조건을 부여한 모형의 답이었습니다.

결과는 무거웠습니다. 세 갈래 어디에서도 유가는 전쟁 이전의 63달러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2027년 4분기를 기준으로, 조기 종전이어도 배럴당 90달러, 봉쇄가 길어지면 117달러, 에너지 시설이 무너지면 174달러였습니다. 전쟁이 온건하게 끝나는 경우에조차 전쟁 전보다 약 43퍼센트 높은 값이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이유는 명료합니다. 총성이 멎어도 부서진 시설을 고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봉쇄가 길어지는 경우에는 86퍼센트 높은 수준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세 번째 갈래, 시설 직접 타격은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급등으로 이어지는데, 연구진은 그 174달러조차 하한선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모형이 직선으로 반응을 계산하는 구조라, 값이 극단으로 갈수록 실제 충격은 계산치를 웃돌 수 있다는 경고였습니다. 시설이 무너지는 국면에서 시장의 공황은 직선 위에 얌전히 얹히지 않습니다.

보고서가 쓰인 4월 초, 브렌트유는 이미 108달러 안팎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이 값을 두고 현실이 둘째 갈래, 곧 봉쇄 장기화 시나리오에 근접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세 갈래 가운데 낙관과 비관의 중간이 아니라, 비관 쪽에 가까운 자리에 이미 와 있다는 진단이었습니다. 그래서 보고서의 결론은 선제적 공급 다변화와 비상 수급 대책이 시급하다는 쪽으로 모였습니다.

같은 바다, 정반대의 표

여기까지가 한쪽 전망입니다. 그런데 거의 같은 시점,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정반대에 가까운 그림을 내놓았습니다. 7월에 발표한 단기 에너지 전망에서, 에너지정보청은 6월 18일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고 호르무즈를 여는 양해각서에 서명한 사실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서명 이후 해협의 통항이 늘어난 것을 확인한 뒤, 올해 남은 기간의 세계 원유 생산 전망을 위로 올렸습니다. 올해 안에 대부분의 원유 생산이 전쟁 전 수준 가까이 돌아오고, 봉쇄로 멈춰 섰던 생산의 대부분이 2027년 1분기까지 다시 가동될 것으로 봤습니다.

숫자가 이 낙관을 뒷받침했습니다. 에너지정보청의 표에서 브렌트유는 2025년 69달러, 2026년 82달러를 거쳐 2027년에는 65달러로 내려앉습니다. 6월 한 달 평균은 이미 85달러로, 5월보다 22달러, 4월 고점보다 32달러 낮아진 값이었습니다. 3분기 전망치는 74달러로, 직전 달 전망보다 27달러를 깎아 내렸습니다. 재고 그림도 함께 풀렸습니다. 3분기 세계 원유 재고 감소폭을 하루 220만 배럴로 잡았는데, 이는 6월 전망의 700만 배럴, 2분기의 500만 배럴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였습니다. 원유가 다시 돌면서 창고에서 퍼내야 하는 양이 줄었다는 뜻입니다. 에너지정보청은 내년이면 시장이 전쟁 이전의 공급 과잉 상태로 되돌아갈 것으로까지 내다봤습니다.

같은 시점을 두고 두 기관의 숫자가 이렇게 벌어졌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2027년 말에 90달러에서 174달러 사이를 그린 바로 그 지점을, 에너지정보청은 65달러로 그렸습니다. 봉쇄 장기화 시나리오의 117달러와 견주면 두 배 가까운 격차입니다. 이 격차는 두 기관의 실력 차가 아니라 전제의 차이에서 나옵니다. 에너지정보청은 양해각서가 지켜지고 해협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그 정상화가 얼마나 취약한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한쪽은 전쟁이 끝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다른 쪽은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합니다. 같은 바다를 보면서도 결론이 갈립니다. 전망이 하나로 합의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입니다.

41년 경력이 처음 겪는 부족

기관의 표에서 눈을 돌려 시장 최전선으로 내려가면, 이 불일치는 더 날것으로 드러납니다. 1985년부터 석유·가스 업계에 몸담은 한 베테랑이 있습니다. 그는 41년 경력을 통틀어 처음 겪는 공급 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르무즈의 목조르기가 만든 재앙적 공급 부족인데, 그것이 언제 풀릴지, 어떤 후유증을 남길지, 풀 수는 있는 문제인지조차 아무도 알아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원유가 제때 오지 않으니 정유사는 원료를 못 구하고, 정제품은 귀해지고, 값은 오릅니다. 이 연쇄를 그는 자기 눈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가 앉은 자리에서 유가는 며칠 단위로 요동쳤습니다. 두 달 전 119달러, 여드레 전 84달러, 그날 102달러였습니다. 60일에서 90일 사이에 30달러, 40달러가 오르내리는 폭이었습니다. 백악관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 이란 언론이나 중동 매체에서 흘러나오는 부스러기 같은 정보 하나에 값이 위아래로 튀었습니다. 그는 미래를 점치는 일이야말로 금융에서 위험한 놀음이라며, 열 번 중 아홉 번은 틀린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자기 경력 동안 예측 불가능한 충격은 반년에 한 번꼴로 어김없이 찾아왔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판단을 미룰 수 없었습니다. 오늘 파는 배럴, 오늘 뚫는 유정, 오늘 완결하는 시추공이 60일, 90일, 120일 뒤에야 생산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오늘 치르는 시추 비용과 장비 값은 그 몇 달 뒤 유가에 대한 가정 위에 서 있습니다. 은행 대출과 투자자의 돈이 그 가정을 딛고 움직입니다. 확신이 없어도 어디로 공이 튈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 그것이 이 산업의 숙명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의 결론은 대체 에너지였습니다. 소비자든 제조업체든 국가든, 원유가 제때 오지 않자 다른 길을 찾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세 목소리가 한 방에 있다고 상상해 봅니다. 33개국을 모형에 넣은 연구원, 세계 원유 생산 표를 다시 쓴 통계 기관, 41년 경력의 트레이더. 셋은 서로 다른 답을 내놓습니다. 전망이 갈린다는 사실은 무능의 증거가 아닙니다. 변수가 그만큼 살아 움직인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그 변수들의 목록을 들여다보면, 왜 누구도 확언하지 못하는지가 보입니다.

2. 호르무즈 정상화까지 남은 변수

전쟁의 흐름을 날짜로 짚어 보면 정상화가 왜 이렇게 더딘지 드러납니다. 4월 8일, 파키스탄의 중재로 미국과 이란 사이에 휴전이 발효됐습니다. 잠깐의 숨 고르기였습니다. 4월 13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협상이 결렬됐고, 미국은 이란을 향한 해상 역봉쇄로 작전의 주도권을 되찾았습니다. 봉쇄를 풀려던 전쟁이 다른 방향의 봉쇄로 번진 셈입니다. 5월 4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주의적 조치를 표방한 프로젝트 프리덤을 전격 개시했습니다. 그리고 6월 18일, 전쟁 종식과 해협 개방을 담은 양해각서 서명이 이어졌습니다. 서류상으로는 끝을 향해 가는 듯 보입니다. 실제 바다에서는 달랐습니다.

멈춤이지 평화가 아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7월 초에 내놓은 진단은 제목부터 명확했습니다. 라드 알카디리가 쓴 글의 제목은 멈춤이지 평화가 아니다, 였습니다. 이 합의는 평화 협정이 아니라 연장된 휴전이며, 애초에 미국과 이란을 전쟁으로 끌고 간 바로 그 역학에 여전히 인질로 잡혀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해서 맺은 거래였고, 이란도 안보와 재정에서 얻을 것이 있어 기꺼이 받아들인 거래였습니다. 그러나 거래는 전쟁의 뿌리를 뽑지 못했습니다.

연구소의 진단에서 회복은 부분적이고 불안정했습니다. 배들이 해협을 건너기 시작했지만 통항 조건을 둘러싼 긴장은 남았고, 협상은 더디게 갔습니다. 산발적인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이란은 해협의 교통을 통제하려 했고, 미국은 항행의 자유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맞섰습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아직 멀었다는 뜻입니다. 연구소의 다른 학자들도 각자의 각도에서 같은 불안을 짚었습니다. 세계는 온건한 결말을 원하지만 보험은 걸어 두고 싶어 한다는 진단, 호르무즈에 새로운 정상이 자리 잡았다는 진단이 나란히 실렸습니다. 어느 쪽도 위기가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실제로 무엇을 지켜보고 있었는지는 앞서 본 밤바다의 장면 그대로입니다. 블룸버그의 분석가는 첫 협상이 어느 쪽의 입장도 눈에 띄게 바꾸지 못한 채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두 당사자를 한 방에 앉힌 것만으로도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은 2주짜리 휴전이 끝나기 전에 추가 회담이 열릴지 모른다는 데서 실낱같은 낙관을 얻었습니다. 브렌트유가 95달러 언저리에 머문 것은 그 실낱같은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근거가 튼튼한 낙관이 아니라, 다음 회담이라는 한 가닥에 매달린 낙관이었습니다.

통항 네 조건과 2차 봉쇄

에너지 시장에 중요한 변수는 호르무즈의 개방이었습니다. 그런데 개방의 조건이 까다로웠습니다. 관세가 없어야 하고, 해군 호송이 없어야 하고, 기뢰가 없어야 하고, 선박에 아무 위험이 없어야 합니다. 이 네 가지가 모두 충족되어야 진짜 개방입니다. 하나라도 어긋나면 배들은 밤바다에서 다시 뱃머리를 돌립니다. 문서에 서명이 되어 있어도, 물길 어딘가에 기뢰가 떠 있을 가능성 하나만으로 배는 항해를 포기합니다. 개방은 선언이 아니라 네 조건이 동시에 성립하는 상태의 이름입니다.

여기에 미국이 새로 세운 2차 봉쇄가 시장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봉쇄의 물류와 전략적 의도가 불투명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공급을 더 조이는 방향으로 간다면 원유든 정제품이든 값이 더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봉쇄를 풀겠다는 나라가 다른 손으로는 봉쇄를 걸어 두는 모순을 시장은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안에서는 휘발유 가격과 여론의 반발이 뚜렷하게 맞물려 돌아갔습니다. 값이 오르면 반발이 커지고, 반발이 커지면 정책이 흔들립니다. 에너지정보청의 표에서 미국 소매 휘발유 가격은 2026년 갤런당 3.64달러로, 전해와 이듬해의 3.10달러 안팎보다 눈에 띄게 높았습니다. 주유소의 숫자판은 백악관 정책의 압력계였습니다.

이란의 선택도 변수였습니다. 한때 이란이 자국 원유의 통항까지 스스로 멈추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루 150만에서 200만 배럴, 대략 180만 배럴에 이르는 이란산 원유가 세계 공급에서 빠집니다. 봉쇄가 남의 배만 막는 것이 아니라 제 배까지 세우는 국면으로 번질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상대의 배를 막으려던 무기가 자기 수출까지 끊는 양날의 칼이 되는 순간입니다.

물리적 시장과 금융 시장 사이에도 틈이 벌어졌습니다. 실제로 배럴을 손에 넣어야 하는 현물 시장은 여전히 공황에 가까웠습니다. 지금 당장 원유 한 배럴을 구하려면 어디서 얻겠느냐는 물음에, 블룸버그의 분석가는 전략비축에서 나오는 배럴이 가장 현실적인 답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북해의 생산을 늘리겠다고 말했지만, 어디서 배럴을 빨리 끌어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혼선이 컸습니다. 값이 오르면 걸프 바깥의 생산이 서서히 늘긴 하지만, 그것은 시간이 걸리는 이야기였습니다. 반면 선물 중심의 금융 시장은 조심스러운 낙관을 보였습니다. 같은 유가를 놓고도 배를 띄우는 사람과 계약서를 다루는 사람의 체감이 달랐습니다. 현물의 공황과 금융의 낙관이 한 시장 안에 공존했습니다.

셈이 맞지 않는 호송

여기에 군사적 변수가 겹칩니다. 5월 4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상선의 통항 자유를 회복하겠다며 유도탄 구축함, 100대가 넘는 지상·해상 기반 항공기, 다영역 무인 플랫폼, 약 1만 5천 명의 병력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작전 이름은 프로젝트 프리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인도주의적 조치라 불렀습니다. 동시에 작전을 방해하면 단호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셈이 맞지 않았습니다. 중동에 배치된 미 해군 구축함은 12척이었는데, 평시에도 하루 100척이 오가는 해협을 이 전력으로 호송하는 것은 수학적으로 성립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100척을 12척이 지킬 수는 없습니다. 이란의 동의가 없으면 작전 자체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 작전이 실제 호송이 아니라 국가와 보험사와 해운 기관 사이의 운항 조율 절차에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군함이 배 옆에 붙어 지키는 그림이 아니라, 서류와 통신으로 배들의 항로를 맞춰 주는 행정에 가까웠다는 것입니다.

전직 미 해군 대령 칼 슈스터는 전통적 호송 작전을 수행할 자산 자체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호주 해군 출신으로 로위연구소에 몸담은 제니퍼 파커 연구위원은 미국이 군사 작전을 호송과 동일시하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사실상 이란이 미 군함을 먼저 때려야만 작전이 멈추는 구조라고 평가했습니다. 방어를 위한 작전이 아니라, 상대가 방아쇠를 당기기를 기다리는 작전이라는 냉정한 진단이었습니다. 인도주의라는 명분과 실제 작전의 얼개 사이에 이렇게 큰 틈이 있었습니다.

계산식에 넣을 수 없는 두 변수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다음 국면이 두 변수에 달려 있다고 봤습니다. 하나는 미국 국내 정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을 뒤로하고 싶어 했고, 호르무즈를 다시 여는 것만으로 충분한 성과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가 치른 대가를 공화당 강경파와 일부 민주당 의원은 이란을 강하게 만들고 이스라엘을 배신한 조건으로 읽었습니다. 핵 협상이 60일 시한을 넘기면 더 강경한 조치를 요구하는 압박이 다시 커질 수 있었습니다. 연구소는 이 사안이 가자와 달라서, 백악관이 그냥 흘려보내고 워싱턴이 잊어 주기를 바랄 수 있는 파일이 아니라고 짚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이 지역 휴전을 지킬 의지가 있느냐입니다. 이번 전쟁은 홀로 선 위기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10월 7일 이후 이어온 역내 판도 재편의 연장선이었기 때문입니다. 14개 항의 계획은 네타냐후 정부가 협상 당사자가 아니었는데도 이스라엘을 지역 휴전에 묶어 두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국 안보가 위협받는다고 판단하면 미국의 정책과 무관하게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 왔고, 레바논에서 이어지는 충돌이 그 위험을 그대로 보여 주었습니다. 미국 국내의 압박이든 이스라엘의 행동이든, 어느 한쪽이 새로운 군사 행동으로 번지면 호르무즈의 흐름은 다시 위태로워집니다.

이 두 변수는 어느 것도 유가 계산식 안에 깔끔하게 넣을 수 없습니다. 국내 정치의 압력과 동맹국의 결심은 배럴당 몇 달러로 환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모형도, 에너지정보청의 표도, 41년 경력 트레이더의 감도 서로 다른 답을 내놓는 것입니다.

정상화까지 남은 변수를 한자리에 모아 보면 그림이 분명해집니다. 통항 네 조건, 미국의 2차 봉쇄, 이란의 자체 통항 중단 가능성, 현물과 금융의 괴리, 셈이 맞지 않는 호송 작전, 미국 국내 정치, 이스라엘의 의지, 60일 핵 협상 시한. 이 여덟 개의 손잡이 가운데 어느 하나만 어긋나도 배는 다시 돌아섭니다. 전쟁이 끝났다고 말하기에는, 되돌릴 수 있는 손잡이가 너무 많이 열려 있습니다.

3. 공급 다변화·전략비축 법제화·조건부 파병론

이제 한국의 자리로 옮겨 봅니다. 이 충격이 남긴 것은 유가 그래프만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이 어디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었는지가 함께 드러났습니다. 나프타 수입 가운데 중동 비중이 약 34.4퍼센트였습니다. 석유화학 산업의 원료 셋 중 하나가 중동에서 왔다는 뜻입니다. LNG 수급도 흔들렸습니다. 카타르 라스 라판 시설이 피격되면 복구에 3년에서 5년이 걸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몇 주짜리 대응으로 막을 수 있는 위기가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봉쇄 첫날 코스피가 12.06퍼센트 무너지고 반도체용 헬륨이 끊긴 장면은, 에너지 위기가 곧 산업 위기이자 안보 위기라는 것을 한 번에 보여 줬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브렌트유 108달러 무렵의 현실을 두고 이미 봉쇄 장기화 시나리오에 근접했다고 판단하며 정책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첫 번째 제언 — 공급 다변화

첫 번째 제언은 공급 다변화입니다. 중동 한 곳에 34.4퍼센트를 걸어 둔 나프타 구조, 카타르 한 시설의 피격으로 수 년간 흔들릴 수 있는 LNG 구조는, 물길 하나가 잠기는 순간 그대로 국가 경제의 급소가 됩니다. 급소는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눌리는 순간에야 존재를 드러냅니다. 봉쇄 첫날이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시장 최전선에서도 이미 대체 에너지로의 전환이 원유 부족에 대한 단기 해법으로 거론되고 있었습니다. 41년 경력의 트레이더가 말했듯, 소비자든 제조업체든 국가든, 원유가 제때 오지 않자 다른 길을 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국에게 공급 다변화는 구호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수입선을 넓히고, 대체 연료의 몫을 늘리고, 물길이 막혔을 때 우회할 경로를 미리 확보해 두는 일입니다.

다만 이 길에도 한계가 분명합니다. 중동을 대체할 규모의 공급처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블룸버그의 분석가가 짚었듯, 값이 오르면 걸프 바깥의 생산이 늘긴 하지만 그것은 서서히 일어나는 변화이고, 당장 손에 쥘 배럴의 상당수는 전략비축에서 나옵니다. 다변화 자체가 값을 치르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더 먼 곳에서 더 비싸게 들여오는 구조를 평시에 감당해야 위기에 버틸 수 있습니다. 공급 다변화는 공짜 보험이 아니라, 보험료를 미리 내는 결정입니다.

두 번째 제언 — 전략비축의 법제화

두 번째 제언은 전략비축의 법제화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은 이번 전쟁을 분석하며 전략 에너지와 핵심 소재의 비축을 법으로 의무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국형 합동전영역지휘통제 체계의 조기 전력화, 저비용 방어체계로의 전환과 함께 제시된 네 갈래 제언의 하나였습니다. 헬륨 공급이 끊기자 첨단 산업 공급망이 얼마나 얇은 얼음 위에 서 있었는지가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공정 하나가 멈추면 그 뒤에 늘어선 산업 전체가 함께 멈춥니다.

비축은 위기가 닥친 뒤에 쌓는 것이 아니라 평시에 법으로 강제해 두는 것입니다. 값이 쌀 때, 물길이 열려 있을 때 채워 두어야 합니다. 위기가 오면 이미 늦습니다. 봉쇄가 3년에서 5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몇 주치 재고로는 산업이 버티지 못합니다. 정부의 재량에 맡겨 두면 예산이 빠듯한 해에는 비축이 뒤로 밀립니다. 그래서 에너지와 소재의 비축을 정부 재량이 아니라 법적 의무로 못 박아야 한다는 것이, 이번 충격이 남긴 제도적 숙제입니다. 전략비축은 평시에는 낭비처럼 보이다가 위기에 국가를 살리는, 값을 미리 치르는 또 하나의 보험입니다.

세 번째 제언 — 조건부 파병론

세 번째 제언은 무겁습니다. 파병입니다. 5월 4일 프로젝트 프리덤이 시작되던 무렵,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가 피격됐습니다. 자국민과 자산이 직접 위협받은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공개적으로 지목했습니다. 신중함을 지키는 것만으로 동맹의 압박을 눌러 두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남의 전쟁이 우리 배를 때리고, 동맹의 지도자가 우리 이름을 부르는 국면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단독 작전에 곧장 합류하는 것은 고위험 저보상의 구도였습니다. 호송할 자산도 부족하고 이란의 동의도 없는 작전에, 우리 병력을 먼저 밀어 넣는 것은 위험이 큰데 돌아올 것이 적은 선택이었습니다. 앞서 본 대로, 그 작전은 사실상 이란이 미 군함을 먼저 때려야 멈추는 구조였습니다. 그런 작전에 성급히 올라타는 것은 계산이 서지 않았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이 내놓은 답은 이중 구조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3월 1차 파병 요청이 거부된 뒤, 미국의 동맹국들은 두 갈래로 움직였습니다. 한쪽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휴전 뒤 방어 임무를 맡는 다국적 연합작전이 있었고, 다른 쪽에는 미국 단독 작전이 있었습니다. 일본과 호주는 직접 파병을 피하면서, 유럽과 함께하는 다자 연대 그리고 이란과의 양자 협상으로 우회했습니다. 두 강대국의 요구 사이에서 한쪽에 전부를 걸지 않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한국도 미국 단독 작전에 대한 직접 합류는 신중하게 결정하되, 유럽 동맹국이 주도하는 다자 트랙에는 참여함으로써 두 구조를 함께 쓰는 길이 제시됐습니다. 외교와 정보와 보험을 조율해 비전투 자산을 제공하고, 전쟁이 끝난 뒤 다국적 호송으로 발전시키는 조건부·단계적 기여 방안을 설계하자는 것입니다. 파병을 밀어붙이는 요인과 억제하는 요인을 저울에 함께 올려놓고, 어느 한쪽으로 성급하게 기울지 말자는 신중론입니다. 자국민의 배가 피격된 마당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셈이 맞지 않는 작전에 병력을 먼저 넣을 수도 없는 자리에서, 비전투 기여라는 중간 길을 설계하는 일이었습니다.

세 제언은 한 몸이다

이 세 제언은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공급을 다변화해 급소를 줄이고, 비축을 법으로 강제해 시간을 벌고, 파병은 조건을 걸어 위험을 관리합니다. 에너지 전략과 안보 전략은 따로 놀지 않았습니다. 봉쇄 첫날, 코스피와 헬륨과 나프타가 동시에 흔들린 것처럼 말입니다. 유가가 오르는 것과 화물선이 피격되는 것과 반도체 공정이 멈추는 것은 한 사건의 세 얼굴이었습니다. 그러니 대응도 한 몸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에너지만 챙기고 안보를 비우거나, 안보만 챙기고 공급망을 비우면, 다음 봉쇄에서 비운 쪽이 먼저 무너집니다. 이번 충격은 한국에게 에너지와 안보를 한 몸으로 다시 짜라는 경고였습니다.

다시 밤바다로

이 책을 여기서 밝은 전망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유혹이 있습니다. 양해각서가 서명됐고 배들이 다시 해협을 건너기 시작했으니, 곧 63달러로 돌아갈 것이라고. 에너지정보청의 표는 그렇게 말합니다. 2027년 브렌트유 65달러, 전쟁 이전의 공급 과잉으로의 복귀. 편안한 숫자입니다. 그러나 그 숫자는 양해각서가 지켜진다는 전제 위에서만 성립하는 그림입니다. 그리고 그 전제야말로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인질로 잡혀 있다고 부른 바로 그 취약한 조건입니다. 멈춤이지 평화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표는 다르게 말합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세 시나리오 어디에서도 유가는 전쟁 전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온건한 조기 종전에서도 90달러, 봉쇄가 길어지면 117달러, 시설이 무너지면 174달러였고 그 174달러조차 하한선이었습니다. 부서진 시설은 서명 한 장으로 복구되지 않고, 카타르 라스 라판이 실제로 맞았다면 3년에서 5년이 필요했습니다. 두 표는 같은 바다를 보며 정반대를 가리킵니다. 둘 중 어느 표가 맞을지는 여덟 개의 손잡이가 결정합니다.

앞서 본 유조선은 그날 밤 뱃머리를 돌렸다가, 다음 날 다른 배가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그 사이 값은 튀어 올랐다 내려왔습니다. 통항의 네 조건, 미국의 2차 봉쇄, 미국 국내 정치, 이스라엘의 의지, 60일 핵 협상 시한, 이란의 다음 선택, 현물과 금융의 괴리, 셈이 맞지 않는 호송. 이 손잡이들 가운데 무엇이 먼저 움직일지는, 41년 경력의 트레이더도, 33개국을 모형에 넣은 연구원도, 세계 원유 생산 표를 다시 쓴 통계 기관도 확언하지 못합니다. 열 번 중 아홉 번은 틀린다던 그 트레이더의 말이, 지금 이 순간 시장 전체의 정직한 자기 고백입니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유가 전망은 합의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손에 쥔 것은 답이 아니라 준비의 목록입니다. 공급을 넓히고, 비축을 법에 새기고, 파병에 조건을 다는 일. 그것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단단하게 해 두느냐에, 다음 밤바다의 삼각형 하나가 서울의 아침을 어떻게 흔들지가 달려 있습니다. 화면 속 작은 배 한 척이 방향을 트는 순간, 준비된 나라와 준비되지 않은 나라의 아침은 서로 다른 색으로 밝아 올 것입니다. 그 배는 아직 해협 어귀에 떠 있습니다.

김경진 변호사

변호사, 전 국회의원, AI 정책 연구자

kimkj.com

© 2026 Kim Kyung-jin. All rights reserved.

#김경진 #김경진변호사 #AI서재 #미국이란전쟁 #호르무즈해협 #국제유가 #에너지위기 #스태그플레이션 #LNG #중동정세 #에너지안보 #한국경제
위로 스크롤
kimkj.com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