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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읽는 책 6권 | 2026년 8월 3일

작성자
김 경진
작성일
2026-08-03 03:30
조회
127

세계에서 읽는 책 6권 | 2026년 8월 3일

영어권 2권

Our Perfect Storm

저자: Carley Fortune
출판사: Penguin Books Ltd

프랜체스카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프랭키라는 짧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프랭키와 조지는 어린 시절부터 단짝으로 지내 온 오랜 친구 사이입니다. 두 사람이 가까워진 것은 조지가 프랭키가 사는 동네로 이사를 오면서부터입니다. 두 사람은 낙원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일주일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두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 일주일이 전부입니다. 프랭키와 조지는 그 안에 틀어진 우정을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우정을 되돌리지 못하면 두 사람 사이는 그대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이 머무는 곳에는 키가 아주 큰 나무들이 서 있습니다. 두 사람 앞의 바다에서는 거센 폭풍이 세차게 몰아칩니다. 프랭키와 조지는 함께 있으면 자주 웃음을 터뜨립니다. 웃음 사이로 서로를 향한 그리움도 점점 더 깊어집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설레는 기운이 가만히 흐르고 있습니다. 오래 쌓아 온 두 사람의 마음은 아주 깊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어진 우정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갑니다.

저자 소개

칼리 포천은 1984년에 태어난 캐나다 작가입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글을 씁니다. 작가가 되기 전에는 기자로 일하며 리파이너리29와 글로브 앤드 메일, 샤틀렌, 토론토 라이프에 글을 싣고 편집을 맡았습니다. 2022년에 첫 소설 《에브리 서머 애프터》를 펴냈습니다. 2023년에 낸 《미트 미 앳 더 레이크》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습니다. 이 책은 2024년 캐나다 리즈 선정 도서가 되었습니다. 2024년에 나온 《디스 서머 윌 비 디퍼런트》는 프린스에드워드섬을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2026년에는 《아워 퍼펙트 스톰》을 펴냈습니다.

London Falling

저자: Patrick Radden Keefe
출판사: Pan Macmillan

잭은 영국 런던에서 살던 십 대 소년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 잭은 어느 건물 발코니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잭의 부모는 그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부모는 아들이 그 발코니까지 가게 된 까닭을 찾아 나섭니다. 부모가 걷는 그 길은 어둡고 힘든 길입니다. 잭은 자기 삶을 지어낸 이야기로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부모는 아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들을 하나씩 확인해 갑니다. 잭이 살던 런던은 겉으로는 화려하게 빛나는 도시입니다. 그 도시에서는 돈과 힘과 비밀이 서로 뒤섞여 흘러갑니다. 부모는 그렇게 뒤섞인 자리로 한 걸음씩 들어갑니다. 부모가 알고 싶은 것은 아들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잭의 죽음을 둘러싼 물음은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부모는 아들이 보낸 하루하루를 되짚어 봅니다. 부모의 걸음은 아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갑니다. 한 소년의 죽음이 도시의 감춰진 모습과 이어집니다. 가족은 진실을 찾을 때까지 물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저자 소개

패트릭 라든 키프는 1976년에 태어난 미국 작가입니다. 숨은 사실을 파고들어 밝히는 탐사 보도 기자이기도 합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도체스터에서 자랐습니다. 1999년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뒤이어 케임브리지대학교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잡지 《뉴요커》의 전속 기자로 글을 씁니다. 2018년에는 《세이 나싱》, 2021년에는 《엠파이어 오브 페인》, 2022년에는 《로그스》를 펴냈습니다. 2026년에 여섯 번째 책 《런던 폴링》을 펴냈습니다.

한국어권 1권

투명한 나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북다

유카와 마나부는 갈릴레오라는 이름이 붙은 연작의 주인공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그의 비밀은 그동안 밖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열 번째 이야기인 투명한 나선에서 그 비밀이 처음으로 밝혀집니다. 그래서 연작 전체가 여기에서 새로운 방향으로 접어듭니다. 유카와 마나부는 앞선 아홉 편에도 나옵니다. 갈릴레오 연작은 일어난 사건을 풀어 가는 미스터리 이야기입니다. 일본에서 1996년에 연재를 시작해 2026년에 서른 해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의 제목은 탐정 갈릴레오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용의자 X의 헌신입니다. 성녀의 구제와 한여름의 방정식도 같은 연작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갈릴레오 연작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옮겨졌습니다. 투명한 나선은 2021년 일본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서른 해 동안 이어진 연작은 이렇게 열 편이 되었습니다. 유카와 마나부의 비밀은 연작의 새로운 출발점이 됩니다.

저자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는 195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소설가입니다. 아버지는 시계를 고치는 기술자였습니다. 어린 시절을 보낸 오사카 이쿠노구는 소설 《백야행》과 《나니와 소년 탐정단》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추리소설 한 권을 읽고 추리 이야기에 마음을 두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는 전기공학을 공부하며 양궁부 주장으로 지냈습니다. 그때의 양궁 경험은 데뷔작 《방과 후》의 소재가 되었습니다. 1981년에는 기술자로 회사에 들어가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썼습니다. 2026년 7월 23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러시아어권 1권

Седьмой

저자: Сергей Лукьяненко
출판사: АСТ

스뱌토슬라프 모로조프는 우주선을 모는 젊은 조종사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줄여서 스뱌티크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그는 자기 삶을 한 번만 살고 끝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목숨을 잃으면 복제된 몸에서 다시 깨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죽어도 이야기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같은 삶을 여러 번 다시 살아 왔습니다. 죽는 일과 다시 사는 일이 그에게 계속 이어집니다. 우주선이 날아다니고 천사도 함께 나옵니다.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이 이야기 안에 나옵니다. 지구를 떠난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도 같이 그려집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있고 등을 돌리는 배신도 있습니다. 아이가 던지는 물음에 어른이 답을 내놓는 대목도 있습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삼은 공상과학 이야기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연작에서 맨 앞에 놓인 첫 이야기입니다. 뒤에 이어질 이야기들이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젊은 조종사 한 사람이 겪는 여러 번의 삶이 이야기의 가운데에 있습니다.

저자 소개

세르게이 루키야넨코는 1968년에 태어난 러시아의 소설가입니다. 그는 공상과학 소설을 쓰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어로는 이름을 Сергей Лукьяненко라고 적습니다. 아버지 이름에서 온 부칭까지 붙이면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루키야넨코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헷갈리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습니다. 1946년에 태어난 소련의 근대 5종 선수도 세르게이 루키야넨코입니다. 그 선수의 부칭은 블라디미로비치여서 작가와 구분됩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1968년에 태어난 공상과학 작가입니다.

일본어권 1권

波動の法則

저자: 足立 育朗
출판사: ナチュラルスピリット

사람의 의식과 의지가 어떤 구조로 움직이는지 설명합니다.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와 혼이 무엇인지도 함께 말합니다. 현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하나씩 짚어 봅니다. 겉으로 알고 있는 의식을 넘어선 직관을 중요하게 봅니다. 우주에서 오는 번뜩임을 계속 받으라고 말합니다. 돈이나 초능력이나 건강만 바라는 마음은 개인의 욕심입니다. 능력 한 가지만 자라면 전체는 조화롭지 못하다고 봅니다. 자연의 법칙 안에서 의식 전체를 바른 방향으로 바꾸라고 합니다. 그렇게 받은 정보는 그대로 실행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주파수가 안정되게 올라간다고 설명합니다. 이 되풀이가 쌓이면 조화가 점점 잘 잡힌다고 봅니다. 그 결과로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고 몸도 건강해집니다. 중성자와 양성자와 전자의 구조와 성질도 살펴봅니다. 원자핵이 모인 것을 본질이자 혼이라고 부릅니다. 시공간을 옮겨 다니는 지구의 미래도 그려 봅니다. 병이 왜 생기는지와 앞으로 살아갈 방법에도 답합니다.

저자 소개

아다치 이쿠로는 건물을 설계하는 건축가입니다. 그는 『파동의 법칙 우주로부터의 메시지』라는 책을 쓴 사람입니다. 이 책은 그가 직관으로 받았다는 우주의 정보를 글로 적은 책입니다. 그래서 책 안에는 참고 문헌이나 논거가 실려 있지 않습니다. 책의 초판은 1996년에 PHP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중성자를 의식으로, 양성자를 의지로 부르는 생각을 폈습니다. 그리고 영혼의 본질을 엑사피코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진 지구의 역사 파동의 법칙 2』와 『파동의 법칙 실천 체험 보고』 같은 책도 썼습니다.

중국어권 1권

国富论

저자: [英] 亚当·斯密 富强
출판사: 华夏出版社

한 나라의 재산이 어디에서 어떻게 생겨나는지 따져 봅니다. 그 재산이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방식으로 나뉘는지도 살핍니다. 재산이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가는 흐름까지 이어서 봅니다. 그 흐름 안에 숨어 있는 규칙을 하나씩 찾아 정리합니다. 나라의 재산을 늘리는 방법을 한가운데에 놓습니다. 그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자세하게 그려 냅니다. 나라의 살림을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 묶어서 봅니다. 다루는 범위가 넓고 짜임새도 크게 짜여 있습니다. 그런데도 앞뒤의 말이 서로 어긋나지 않습니다. 글의 구조가 빈틈없이 단단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자유롭게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자유로운 경쟁이 나라를 잘살게 만든다고 봅니다. 중상주의라고 부르는 생각은 정면으로 비판합니다. 그 주장은 한때 영국의 경제 정책을 크게 움직였습니다. 경제를 학문으로 다루는 큰 틀이 여기에서 세워집니다. 오늘날 주류 경제학 이론도 이 생각을 바탕으로 삼습니다.

저자 소개

애덤 스미스는 스코틀랜드 파이프주 커콜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8세기에 활동한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경제학의 아버지 또는 자본주의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는 글래스고 대학과 옥스퍼드 베일리얼 칼리지에서 도덕철학을 공부했습니다. 뒷날 글래스고 대학 교수가 되어 도덕철학과 경제학을 가르쳤습니다. 그 무렵 『도덕감정론』을 써서 책으로 펴냈습니다. 『국부론』에서는 분업과 자유로운 시장, 시장이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설명했습니다. 이 책은 근대 경제학을 체계로 세운 첫 책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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