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재

AI 서재

책으로 읽는 AI서재

한 권을 고르고, 목차에서 차례대로 읽을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cover

책으로 읽기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김경진 변호사

아침 브리핑부터 에이전트 군단까지, 실제 업무 자동화 37장

이 글은 Codex와 AI 에이전트로 개인 업무, 데이터 처리, 마케팅, 영업, 문서, 개발, 브라우저 제어를 실제 업무에 연결하는 37개 사례를 묶은 안내서입니다.

공유

FacebookXLinkedInThreads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표지

16편 공개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김경진 변호사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 목차와 서론, 13장, 맺음말

트럼프의 베이징 방문을 호르무즈, 희토류, 대만, 보잉, 대두, AI 칩이라는 장면으로 따라갑니다. 서론, 13장, 맺음말에서 미중 정상회담의 계산서를 읽습니다.

공유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표지

27편 공개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김경진 변호사

욜로 모드 완전 입문. 목차와 26장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의 욜로 모드를 처음 켜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터미널, 안전장치, 도커 샌드박스, 되돌리기 순서를 26개 장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표지

43편 공개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김경진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입니다. AI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무인전투기, CCA, MUM-T, 6세대 전투기을 주제로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표지

26편 공개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입니다. 인공지능과 법, AI 책임, 알고리즘 판단, 사법제도와 기술 변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표지

24편 공개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김경진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입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코카서스 여행을 주제로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표지

23편 공개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김경진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입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 해상물류, 지정학, 세계 무역을 주제로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표지

16편 공개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14장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입니다. 팔란티어, 전쟁, 감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안보을 주제로 목차, 서문, 14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뇌를 읽는 사람들 표지

21편 공개

뇌를 읽는 사람들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뇌를 읽는 사람들』입니다.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 뇌과학, 인공지능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표지

16편 공개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입니다. AI 사회구조 변화, 인공지능 정책, 노동, 경제, 사회 대응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표지

13편 공개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입니다. 아르메니아 역사, 문화, 종교, 산과 기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표지

11편 공개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김경진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입니다. Claude Code, AI 에이전트, 코딩 자동화, 업무 자동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표지

12편 공개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 AI 윤리, 기술과 인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인공지능 선거 cover

14편 공개

인공지능 선거

김경진

목차, 저자 서문, 11장, 끝글

선거 메시지, 홍보물, 디지털 선거운동, 데이터 분석, 캠프 운영, 허위정보 방어, 법적 리스크와 프롬프트를 담은 온라인 책입니다.

공유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표지

10편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김경진

목차, 서문, 7장, 에필로그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북극항로를 둘러싼 속도, 정기선, 보험, 안전 규정, 상시 개방, 탄소 절감, 인프라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를 다룹니다.

공유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cover

24편 공개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김경진

6부 22장, 수업용 프롬프트 부록

나노 바나나 프로의 이미지 생성, 편집, 텍스트 렌더링, 캐릭터 일관성, 업무 적용, 수익화 모델을 수업과 실무에서 바로 쓰도록 엮은 온라인 책입니다.

공유

법구경 423게송 표지

28편

법구경 423게송

김경진

목차, 엮은 말, 26품, 423게송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구경 423게송을 26품으로 나누어 시집처럼 천천히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판본입니다.

공유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표지

16편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김경진

목차, 서문, 14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률 리서치, 서면 작성, 증거 분석, 계약 검토, NotebookLM과 생성형 AI 활용법을 변호사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공유

정치와 사람 표지

25편 공개

정치와 사람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22장, 에필로그

정치는 사람을 읽고, 신뢰를 얻고, 관계를 지키고, 위기의 계절을 견디는 일에서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책입니다.

공유

한동훈 이야기 표지

39편 공개

한동훈 이야기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 이야기』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률가, 정치 인물, 공적 기록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유리 천장을 넘어서 cover

총 39편 공개

유리 천장을 넘어서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1장, 에필로그, 부록 5편

일본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성장, 정치 입문, 세 번의 총재 도전, 총리 취임과 외교·안보·경제 노선을 추적한 정치 평전입니다.

공유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표지

13편 공개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김경진

목차와 12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무부, 검찰, 정치 기록을 주제로 목차와 12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cover

22편 공개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김경진, 김경란

목차, 프롤로그, 7부 20개 장

샘 알트만의 성장, 창업, Y 컴비네이터, OpenAI, ChatGPT, 해고와 복귀, AI 시대의 책임을 따라가는 온라인 전기입니다.

공유

젠슨황 이야기 표지

16편 공개

젠슨황 이야기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젠슨황 이야기』입니다. 젠슨 황, NVIDIA, GPU, 인공지능 반도체, AI 산업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cover

총 13편 공개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바드나가르의 짜이왈라 소년 나렌드라 모디가 RSS 조직가, 구자라트 주총리, 인도 총리 3연임 지도자로 성장한 궤적을 따라 현대 인도의 정치·경제·외교와 한국-인도 관계를 읽는 정치 평전입니다.

공유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표지

10편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김경진

목차, 들어가는 글, 추천사, 6장, 닫는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성장 과정, 과학기술 의정활동, 의원외교, 입법 투쟁, 동대문 비전, 대한민국 인구절벽 해법을 담았습니다.

공유

PDF 다운로드 책

다국어로 읽는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한국어 원문과 외국어 번역을 함께 실은 유학생용 교재입니다. 각 책 소개 페이지에서 PDF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러시아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러시아어-한국어판

김경진

러시아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러시아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러시아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역사, 생성형 AI 사용법,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몽골어-한국어판

김경진

몽골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몽골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몽골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의 기본 개념, 생성형 AI 사용법, 이미지·영상·문서 작업 사례를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우즈베크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우즈베크어-한국어판

김경진

우즈베크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우즈베크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우즈베크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수업, 과제, 논문, 취업 준비에서 AI를 쓰는 방법을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카자흐어-한국어판 표지 PDF 다운로드 가능

372쪽 PDF 공개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카자흐어-한국어판

김경진

카자흐어 번역 병기. 한국 유학생용 AI 교양 교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카자흐어권 유학생을 위한 AI 교양 교재입니다. 한국어 원문과 카자흐어 번역을 함께 배치해 AI 도구 비교, 학과별 사용 사례, 저작권과 규제 쟁점을 PDF로 읽을 수 있습니다.

공유

[AI서재] 5장 3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작성자
김경진 변호사
작성일
2026-05-04 22:04
조회
252

5장 3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노동절약수단의 발견이 노동사용수단의 발견보다 빠르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

1. 마이크로소프트 6,000명 해고

2025년 5월, 실리콘밸리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루아침에 6,000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이다. 전체 직원의 3%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고된 직원 중 40% 이상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사실이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담담하게 말했다. "우리 회사 소프트웨어 코드의 30%를 AI가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은 곧 현실이 되었다. 인간 개발자들이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실력이 AI 앞에서 무력해지는 순간이었다. 18년 경력의 타입스크립트 개발자도, Python 언어의 핵심 개발자들도 예외 없이 해고 명단에 올랐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관련 스타트업 지원 조직을 이끌었던 가브리엘라 드 케이로스조차 해고되었다. AI 분야에서 일한다고 해서 안전하지 않다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것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었다. 과거의 해고는 회사 실적이 나쁘거나 경기가 어려울 때 일어났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었다. 1분기 매출이 70.1억 달러로 13%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과거 드물었던 실리콘밸리 기업의 대규모 해고는 이제 일상적 관리 수단이 됐다"고 보도했다. 해고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라 AI 시대의 새로운 경영 전략이 되어버린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아니었다. 구글은 어시스턴트 사업부에서 수백 명을 해고했고, 아마존도 AI 비서 알렉사 사업부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메타는 3,600명을, 테슬라는 14,000명을 해고했다. 모두가 같은 이유를 댔다. "AI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은 역사상 늘 있었던 일이다. 증기기관이 마차를 대체했고, 인쇄기가 필경사를 실직시켰으며, 컴퓨터가 타자기와 서류 캐비닛을 대신했다. 하지만 이번 AI 혁명은 질적으로 다르다. 역사상 처음으로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2. 20년 경력, AI는 20분이면 습득한다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이 현직 개발자 1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절반 가량이 ChatGPT 등 생성 AI의 코딩 실력이 1~3년차 개발자를 능가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20년 경력의 개발자가 습득한 기술을 AI는 단 20분 만에 학습해버린다.

미국고용통계국(BLS)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컴퓨터 개발자 고용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27.5%나 감소했다. 198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전체 일자리는 증가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공고는 35%나 줄어들었다.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다.

듀오링고의 경우는 더욱 극명하다. 2023년 말 계약직 번역가와 작가의 10%를 해고한 데 이어, 2024년 10월에는 또 다른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다. 루이스 폰 안 CEO는 "AI가 콘텐츠와 번역, 대안 번역, 그리고 번역가들이 했던 거의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고 공언했다. 2025년 4월에는 아예 "AI 우선" 회사가 되겠다고 선언하며, "AI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더 이상 계약직을 고용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사람인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국내 IT업계 신입 개발자 채용은 1년 전 대비 18.9%나 줄었다. 기업들이 신입 개발자를 뽑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GitHub Copilot과 ChatGPT 같은 AI 도구들이 기본적인 코딩 작업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3. 인간이 만든 AI가 인간을 해고하는 아이러니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AI 시대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되었다. 그들이 만든 AI가 결국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Klarna의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2024년 2월, 이 핀테크 회사는 AI 챗봇이 700명의 고객서비스 직원과 같은 일을 해낸다고 발표했다. 첫 달에만 230만 건의 고객 상담을 처리했고, 평균 해결 시간을 11분에서 2분으로 단축시켰다. 25%의 반복 문의를 줄였고, 35개 언어로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4년에만 4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하지만 1년 후, Klarna는 방향을 바꿨다. 2025년 5월, 세바스찬 시에미아트코프스키 CEO는 "AI만으로는 품질이 떨어진다"며 다시 인간 고객서비스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AI가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신입 개발자들은 "이제 우리 안 뽑는 거 아니야?"라고 불안해하고, 시니어 개발자들조차 자신의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안정적이고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업으로 여겨졌던 소프트웨어 개발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게 된 것이다.

4. 사라지는 일자리와 생겨나는 일자리의 불균형

골드만삭스는 충격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AI로 인해 2035년까지 기존 일자리 3억 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 세계 노동시장에 엄청난 지진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25년 미래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고용주의 41%가 향후 5년 내에 AI 자동화로 인한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5년을 기다리지 않고 있다. 이미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2025년 첫 7개월 동안 미국에서만 AI로 인한 직접적인 해고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해고 규모는 80만 6천 명으로, 2020년 이후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 분야만으로도 8만 9천 명이 해고되었다.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AI 연구원, 데이터 과학자, AI 윤리 전문가 등의 직업이 새롭게 등장했다.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는 사라지는 일자리의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더 심각한 문제는 새로운 일자리들이 대부분 고도의 전문 지식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WEF는 AI 관련 새 직업의 77%가 석사 학위를, 18%가 박사 학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해고된 일반 개발자들이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박사급 지식이나 특별한 연구 경험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다.

5. 전문직의 위기

AI의 영향은 단순 반복 업무에만 그치지 않는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도 AI의 도전을 받고 있다.

법무법인에서는 AI가 계약서 검토와 법률 연구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AI가 영상 진단에서 인간 의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회계 분야에서는 AI가 세무 처리와 재무 분석을 자동화하고 있다.

창의적인 직업마저 안전하지 않다. AI가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고, 글을 쓸 수 있게 되면서 디자이너, 작곡가, 작가들도 위기를 느끼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간단한 광고나 웹 디자인을 AI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련 직종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Polygon, 유명한 게임 웹사이트는 2025년 AI 기반 콘텐츠 농장인 Valnet에 매각되면서 거의 모든 인간 스태프가 해고되었다. 아티스트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은 고객을 AI에게 빼앗기고 있고, 성우들은 AI 음성 복제 기술에 맞서 9개월째 파업 중이다.

6. 배우기엔 늦고, 은퇴하기엔 이르다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AI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다. 대학에서 배우는 많은 것들이 AI가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이다. 암기 위주의 교육이나 정해진 절차를 따르는 교육은 AI 시대에는 의미가 없다.

문제는 교육 시스템을 바꾸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대학의 교육과정을 바꾸고, 교수들을 재교육하고, 새로운 교육 방법을 개발하는 데는 수년이 걸린다. 하지만 AI 기술은 매일 발전하고 있어, 교육의 변화 속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40-50대 직장인들의 위기감은 더욱 크다. 새 기술을 배우기에는 나이가 많고, 은퇴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AI가 향후 5년 내에 사무직 신입 직원 일자리의 절반을 없앨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초부터 기술 관련 직종의 20-30세 실업률이 거의 3%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다른 직종이나 전체 기술 근로자들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다.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기술자들이 생성 AI로 인한 채용 장벽에 직면하고 있다는 일화적 보고들과 일치한다.

7. AI가 만들 역사상 최악의 불평등

AI 기술은 소수의 거대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이 AI 기술을 독점하면서, 이들 기업의 수익은 급증하고 있다. 반면 일반 직장인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어, 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으면 소비가 줄어든다. 소비가 줄어들면 기업들의 매출도 줄어들어, 경제 전체가 어려워진다. 중산층의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 특히 큰 문제다. 중산층은 경제의 핵심 소비층인데, 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줄어들면 경제 전체에 큰 타격을 준다.

대량 실업은 사회 안정성을 위협한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늘어나면 사회 불안이 커지고, 범죄율이 증가할 수 있다. 정치적 갈등도 심해질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기술 발전으로 인한 대량 실업은 항상 사회적 혼란을 가져왔다.

AI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AI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프리 힌튼은 "AI가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체한다면, 과연 어떠한 종류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인지 의문"이라며, "AI는 과거의 다른 기술혁명과는 매우 다른 종류"라고 주장했다.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CEO는 "AI가 거의 모든 인간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더 나아질 것"이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는 "현재 추세로 봤을 때 향후 5년 이내 인공지능이 인간을 추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잠자는 정부, 외면하는 기업

대부분의 정부들이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AI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정책 마련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AI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사회 안전망도 부족하다. 실업급여나 재교육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AI로 인한 대량 실업에 대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이끄는 정부효율성부(DOGE)가 2025년 1월 출범하여 AI 최적화를 통해 연방 일자리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조차 AI로 일자리를 자동화하고 있는 것이다.

AI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 AI로 인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지만,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위한 지원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기업들은 "AI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하지만,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9. 당신의 아이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깊은 불안을 느끼고 있다. 안정적이라고 여겨졌던 직업들이 AI에 의해 위협받고 있어서,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고민이 특히 깊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려고 공부했는데, 정작 졸업할 때쯤에는 AI가 그 일을 대신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5년 1월 전문 서비스업 구인 공고는 201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0% 감소한 수치다.

사회 전체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내 일자리는 안전할까?", "우리 아이들은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라는 걱정을 하고 있다. 이런 불안감은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서 경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최근 대졸자들 사이의 실업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는 The Atlantic의 보고는 주목할 만하다. 한 가지 설명은 기업들이 신입 사무직 일자리를 AI로 대체하거나, AI에 대한 지출이 단순히 신규 채용을 위한 지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명확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AI 기술의 발전을 막을 수도 없고, 대량 실업을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다. 일부에서는 기본소득제 도입을 제안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기본소득제를 도입한다고 해도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자존감이나 사회적 역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 문제는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듀오링고, Klarna 등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미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문제의 심각성은 단순히 일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사회 불평등이 심화되고, 경제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며, 사회 전체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 이런 급격한 변화에 대한 준비가 사실상 없다는 점이 더욱 우려스럽다.

정부, 기업, 교육기관, 그리고 개인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며, AI 기술의 이익이 소수에게만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은 분명히 인류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기술이다. 하지만 그 기술이 소수의 이익만을 위해 사용되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다면 그것은 진정한 발전이라고 할 수 없다. AI 시대의 일자리 문제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다. 우리가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 것인지,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새로운 기회의 시작일 수도 있다. 많은 기업들이 AI를 단순한 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의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이는 낡은 사고다. 진정한 혁신은 기존 업무와 방식의 효율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목표와 좌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AI가 인간의 업무를 대신해준다면, 이제 그 남게 된 에너지와 시간을 인건비 축소, 해고가 아니라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사용해야 한다. 질병 정복, 우주 탐사, 개인 맞춤형 교육 등 인류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들이 AI를 통해 현실이 될 수 있다.

19세기 산업혁명 때도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자동차 정비사, 전기기술자, 화학공학자 같은 전에 없던 새로운 직업들이 무수히 생겨났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큰 꿈을 꾸는 것이다. 지금의 불가능이 내일의 당연함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한 지혜로운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할 때다.

김경진 변호사

변호사 · 전 국회의원 · AI 정책 연구자

kimkj.com

© 2026 김경진. All rights reserved.

kimkj.com 홈
위로 스크롤
kimkj.com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