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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재] 26장 성공 신화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한동훈 이야기
PART 06 한동훈,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하다 · 원문 04
26장 성공 신화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김경진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한동훈의 공약을 천천히 읽어 보았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띠는 부분이 있어 소개합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잿더미가 된 전쟁터 위에서 우리는 두 번의 결정적인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났을 때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67달러였습니다. 아프리카의 가나, 짐바브웨보다 못사는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을 "희망 없는 나라"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이런 도약을 이룬 나라는 없습니다. 첫 번째 도약은 이승만 대통령의 '농지개혁'이었습니다.
소작농으로 살아가던 농민들에게 '내 땅'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이제 내가 일한 만큼내 것이 된다"는 희망은 국민들을 깨어 있게 했고, 교육열을 폭발시켰으며, 자본주의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이라는 집의 주춧돌을 놓은 사건이었습니다. 그전까지 대부분의 농민들은 지주의 땅을 빌려 농사짓고, 수확의 절반 이상을 지주에게 바쳐야 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농지개혁으로 '내 땅'이 생기자, 농민들의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내 땅에서 나온 쌀로 내 자식 공부시키겠다." 이 희망이 대한민국 교육열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두 번째 도약은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공업 육성'이었습니다.
가발이나 만들어서 팔던 나라가
제철소를 짓고, 배를 만들고, 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세계는 비웃었지만, 우리는 해냈습니다. 그 결단이 있었기에 우리는 중진국의 함정을넘어 선진국의 문턱까지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당시 세계은행은 한국의 제철소 건설에 대해 "기술도 없고, 자본도 없고, 경험도 없는나라가 제철소를 짓겠다니, 미친 짓"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철강회사들도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포항제철은 1973년 첫 쇳물을 뽑아냈고, 20년 만에 세계 1위의 철강회사가 되었습니다. 그 '미친 짓'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입니다.
이제 한동훈은 '제3의 기적', 즉 '제2의 도약'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성장의 엔진이 식어가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노력해도 안 돼"라며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 한번 뛰어오를 것인가.
한동훈은 주저 없이 도약을 선택합니다.
우리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의 침체로 빠져드는 길입니다. 다른 하나는 AI 혁명의 파도를 타고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길입니다. 한동훈은 묻습니다. "우리 부모 세대는맨손으로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그 도전 정신을 이어받지 못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가 말하는 '제2의 농지개혁'과 '제2의 중화학공업 육성'은 과거를 답습하자는 것이아닙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AI와 첨단 기술로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쓰자는 것입니다. 농지개혁이 국민에게 '자산'을 만들어주었듯이, 이제는 데이터와 기술이라는 새로운 자산을 국민들이 가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중화학공업이 우리를 제조업 강국으로 만들었듯이, 이제는 AI와 반도체,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여 기술 패권국이 되어야 합니다.
그가 롤모델로 삼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추진력입니다. 다만, AI 시대의 변화 속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기에, 그는 5년이 아닌 '미래 성장 2개년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5년은 너무 깁니다. 1년, 2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직접 '워룸(War Room)' 상황실장이 되어 경제 전쟁을 지휘하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새벽마다 수출 상황판을 점검했듯이, 한동훈 대통령은 매일 AI 기술발전 현황과 글로벌 경쟁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것입니다.
경제는 전쟁이고, 대통령은 사령관입니다. 뒷짐 지고 보고서나 받아보는 대통령이 아니라, 전선에서 직접 지휘하는 대통령을 약속합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그는 5대 메가폴리스 전략과 연계하여,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역량을 전국 5개 거점도시로 전략적으로 분산·집중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거점에 '규제제로특구'를 지정하고 '조세제로펀드'를 도입하여 기업들이 지방으로내려가 마음껏 혁신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 중화학공업 단지를 조성해 산업화를 이끌었던 국가 주도 발전 전략의 21세기 버전입니다.
울산이 자동차와 조선의 도시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구미가 전자 산업의 메카가 된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국가가 전략적으로 산업을 배치하고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한동훈은 이 전략을 AI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려 합니다. 어느 도시는 AI 반도체의 허브로, 어느 도시는 바이오 AI의 중심으로, 어느 도시는 자율주행의 테스트베드로. 대한민국 전체를 AI 혁신의 실험실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한동훈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유전자가 있습니다.”
밤을 새워 연구하는 과학자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스타트업 청년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인재들. 이들이 바로 한동훈이 믿는 대한민국 저력의 원천입니다.
우리 DNA에는 '할 수 있다'는 유전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쟁의 폐허에서 일어선 민족, IMF 위기를 금 모으기로 극복한 민족, 코로나 팬데믹에서 K-방역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민족.
우리는 위기 때마다 더 강해졌습니다.
AI 혁명이라는 이 거대한 도전 앞에서도,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그는 정부가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업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세금을 깎아주고,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을 만들어주는 것. 그리하여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그 과실이 국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 이것이 한동훈이 그리는 제2의 도약입니다.
글로벌 경제의 블록화 흐름 속에서 '한미일 공조'를 경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그는 강조합니다.
"자본에도 국적이 있는 시대"에, 미국과 기술 동맹을 맺고, 일본, 호주 등과 '경제NATO'를 창설하여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그는 낡은 이념 논쟁에 갇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과거에 얽매여 서로를 헐뜯는 동안, 세계는 빛의 속도로 달아나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협력을 두고 "친일"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우리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은 과거의 상처를 곱씹는 것이아니라, 미래에 일본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한동훈은 그 미래를 향해 달려가자고 말합니다.
한동훈은 우리 손을 잡고 미래를 가리킵니다. "저기 새로운 기회의 땅이 있습니다. 우리 함께 그곳으로 갑시다." 그의 눈빛은 1970년대 영일만의 기적을 꿈꾸던 그 뜨거움과 닮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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