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재

AI 서재

책으로 읽는 AI서재

한 권을 고르고, 목차에서 차례대로 읽을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리서치 서비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층 지식 정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주제를 1~2문장으로 알려 주시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바로 지금 이 순간까지 전 세계 곳곳 인터넷에 올라온 자료를 훑습니다. 문헌은 물론이고, 최근 회의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 유튜브에 올라온 발표와 강연까지 함께 봅니다. 그렇게 모은 자료를 인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한 편의 심층 보고서로 엮어 보내 드립니다. 분량은 주제의 무게에 따라 30페이지가 되기도 하고, 300페이지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분야는 모든 분야입니다. 반도체든, 특정 국가의 규제 흐름이든, 오래된 역사의 한 대목이든, 궁금한 것은 다 가능합니다. 특정 영역을 전공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인공지능을 통해 최신 자료의 엑기스를 정제해 드리는 과정입니다. 시간이 급하신 분들, 초벌 심층 보고서가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비용은 주제의 범위와 분량에 따라 상의해서 정하면 됩니다. 최소 5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세금계산서발급가능).

주제만 이메일이나 텔레그램으로 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나머지는 정리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인공지능과 의료 표지

목차

인공지능과 의료

김경진 변호사

의료 현장을 바꾸는 인공지능의 원리와 실제

의료영상과 병리 판독, 질병 위험 예측, 개인 맞춤 치료, 수술, 신약 개발, 진료기록과 병원 운영, 의료 교육과 연구를 다룹니다. 신뢰·안전·개인정보·책임과 의료 AI 도입의 조건까지 함께 짚었습니다.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해설서 cover

목차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해설서

김경진 변호사

한국 기업의 실무 대응 가이드

2026년 8월 2일, 판교의 게임 회사 챗봇과 부산의 의료기기 판독 소프트웨어가 유럽에 사무실 하나 없이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제50조의 적용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역외 적용, 투명성 의무, 범용 인공지능 모델, 고위험 시스템, 그리고 한국 AI기본법과 겹치는 이중 규제를 조문 요약이 아니라 집행 당국의 시선에서 읽습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회사가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실무의 자리에서 짚는 안내서입니다.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 실무 해설 cover

목차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 실무 해설

김경진 변호사

2026년 시행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공지능사업자 유형 판단부터 투명성·안전성 의무, 고영향·고성능 규율, 저작권·개인정보 인접 리스크, 정부 지원·공공조달, 위반 제재와 문서관리, EU AI Act·미국법 비교, 금융·의료·플랫폼 업종별 실무까지 9부 30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규정 cover

목차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규정

김경진 변호사

원문, 번역, 용어, 발령기관, 시행일, 행정해석과 사법자료

전국인민대표대회, 국무원,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최고인민법원, 각 부처와 지방정부의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중국의 인공지능 관련 법률, 행정법규, 군사법규, 부문규장, 정책문건, 국가표준을 효력 순서대로 묶었습니다. 각 항목에는 중국어 원문, 한국어 번역, 법령용어, 발령기관, 시행일, 행정해석과 사법자료를 함께 실었습니다.

중국인공지능의 아버지들 cover

목차

중국인공지능의 아버지들

김경진 변호사

중국 AI를 움직인 열 사람의 평전

리카이푸, 리옌훙, 탕제, 량원펑, 양즈린, 옌쥔제, 왕샤오촨, 저우징런, 야오순위, 우융후이를 통해 중국 인공지능의 연구실, 기업, 모델, 정책 생태계를 따라가는 인물 평전입니다.

중국 병원에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들어왔나 cover

목차

중국 병원에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들어왔나

김경진 변호사

진료실, 영상판독실, 병원 행정실에서 벌어진 조용한 전환

중국 병원 안에 인공지능이 들어오는 과정을 중국어와 영어 자료, 중국 규정 원문을 바탕으로 따라간 책입니다. 국가 정책, 의료 대형모델, 임상 의사결정 지원, 영상판독, 병원 정보과, 중의학, AI 네이티브 병원, 환자 경험, 환각과 책임 문제, 규제와 돈의 문제를 다루고, 마지막에는 중국 주요 지침과 위생건강업계 84개 응용 시나리오 원문, 한국어 번역, 요약을 붙였습니다.

앤드루 응 전기 cover

목차

앤드루 응 전기

김경진 변호사

AI 교육과 대중화의 핵심 인물

런던에서 태어나 홍콩과 싱가포르를 거쳐 스탠퍼드 교수가 된 연구자, 보강학습과 자율비행 헬리콥터 연구자, 구글 브레인과 바이두 리서치의 리더, 코세라와 DeepLearning.AI를 통해 AI 교육의 문턱을 낮춘 실천가, 랜딩AI와 AI Fund를 통해 기업 현장과 창업 생태계를 바꿔 온 앤드루 응의 전기입니다.

제프리 힌튼, 기계를 깨운 사람 cover

목차

제프리 힌튼, 기계를 깨운 사람

김경진 변호사

딥러닝의 탄생, 그리고 경고

영국 과학 명문가의 이단아에서 에든버러의 신경망 연구자, 역전파와 볼츠만 머신의 개척자, 캐나다와 토론토의 교수, 2012년 알렉스넷 이후 구글의 연구자, 튜링상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2023년 구글을 떠난 경고자까지 제프리 힌튼의 생애와 딥러닝의 역사를 함께 따라가는 전기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전쟁의 주역, 미하일로 페로도프 cover

목차

우크라이나 드론전쟁의 주역, 미하일로 페로도프

김경진 변호사

스마트폰 속 국가에서 드론 전쟁의 국방부까지

디아(Diia), IT Army, 스타링크, UNITED24, 브레이브원, 무인시스템군, 드론 조달과 전장 데이터까지 따라가며 미하일로 페도로프가 전시 우크라이나의 기술과 권력을 어떻게 묶어 냈는지 읽는 책입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중국정부 기구 cover

목차

중국의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중국정부 기구

김경진 변호사

정책, 기업, 데이터, 하드웨어가 맞물리는 지능경제의 현장

2017년 차세대 AI 계획에서 AI+, 15차 5개년 구상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정책 흐름을 따라갑니다. 국무원, NDRC, CAC, MIIT, SAC의 역할, 딥시크와 AI 타이거즈,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바이트댄스·아이플라이텍, 화웨이 어센드와 동수서산, 제조·교육·소비·휴머노이드까지 한 권에 묶었습니다.

미국 국방부 CDAO(인공지능최고책임자) cover

목차

미국 국방부 CDAO(인공지능최고책임자)

김경진 변호사

군대의 뇌를 어떻게 다시 설계하는가

2026년 1월 미국 국방부가 데이터 사재기를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기까지, CDAO(최고 디지털·인공지능 사무국)의 탄생과 다섯 유산, 아드바나와 국방 데이터 플랫폼, Open DAGIR 조달 실험, 메이븐과 CJADC2의 전장, 책임 있는 인공지능과 동맹·비판까지 따라가며 미국 국방부가 군대의 뇌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을 읽는 책입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cover

목차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김경진 변호사

STC와 군민융합, 중국 군사기술 혁신의 내부지도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STC)와 장비발전부, 중앙과학기술위원회, 중앙군민융합발전위원회, 군민융합 생태계, 지능화 전쟁과 AI 지휘결정, 양자·극초음속·우주 기술 경쟁까지 따라가며 중국 군사기술 혁신의 내부 구조를 읽는 책입니다.

중국 공산당 당교 cover

목차

중국 공산당 당교

김경진 변호사

권력은 어디에서 길러지는가

루이진과 옌안의 전시 간부학교에서 중앙당교와 국가행정학원, 성·시·현 당교, 중청반, 차이치 체제, 니에레레 리더십 학교까지 따라가며 중국 공산당이 사람을 고르고 사상을 훈련시키는 방식을 읽는 책입니다.

DARPA, 미국 국방과학연구소 cover

목차

DARPA, 미국 국방과학연구소

김경진 변호사

미국 DARPA의 조직 개편과 예산 흐름, AIxCC, AI Forge, RACER, LongShot, 양자 컴퓨팅, 우주 로봇 서비스, 전장 의료와 전략 물자 프로그램을 공식 자료와 함께 읽으며 한국형 DARPA 논의의 출발점을 묻는 책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cover

목차

중국 인민해방군

김경진 변호사

조직, 현대화, 전쟁 준비의 실제

당-국가 체제와 중앙군사위원회, 2015년 개편, 숙청, 지능화 전쟁, 우주·사이버·전자전,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한반도 파급까지 따라가며 중국 인민해방군의 힘과 빈틈을 함께 읽는 책입니다.

봉쇄된 해협 표지

전 20편

봉쇄된 해협

김경진 변호사

2026 미국·이란 전쟁과 세계 에너지경제 위기의 넉 달. 서문·서장, 6부 17장, 종장

2026년 2월 28일 새벽,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동시타격으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잠기자 브렌트유는 126달러까지 치솟았고, 세계는 넉 달간 에너지·경제 위기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개전부터 휴전·재개까지, 전쟁의 국면과 시장의 요동을 함께 읽어냅니다.

얀 르쿤, 인공지능의 아버지 cover

목차

얀 르쿤, 인공지능의 아버지

김경진 변호사

튜링상 수상자가 대형 언어모델에 등을 돌린 이유

파리 북쪽 교외의 소년에서 벨 연구소의 공학자, FAIR의 연구 책임자, 세계 모델 창업자로 이어지는 얀 르쿤의 길을 따라가며 인공지능이 규칙과 학습, 언어모델과 물리 세계 이해 사이에서 어디로 가는지 묻는 전기입니다.

AI와 교실 cover

목차

AI와 교실

김경진 변호사

정답을 주지 않는 인공지능 교사

에스토니아 AI 리프, 칸미고, 2시그마 문제, 정답 유출 방어, 한국 AI 디지털교과서의 갈림길을 따라가며, AI가 학생의 사고를 대신하지 않게 만들 설계를 묻는 책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전쟁 표지

전 11편

우크라이나 드론 전쟁

김경진 변호사

전쟁의 판도를 바꾼 우크라이나의 드론 혁명. 서문, 프롤로그, 3부 8장, 에필로그

2025년 6월 1일, 트럭 한 대의 지붕이 열리고 수백 달러짜리 드론들이 솟아올랐습니다. 그 드론들이 수천 킬로미터 밖 시베리아의 전략폭격기를 불태웠습니다. 본토 깊은 곳은 안전하다는 강대국의 믿음이 그날 무너졌습니다. 18개월을 준비한 거미줄 작전이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되었는지, 그리고 전쟁의 문법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그 하루를 축으로 따라갑니다.

클로드 지피티 팔란티어와 2026년 세계전쟁 표지

전 8편

클로드 지피티 팔란티어와 2026년 세계전쟁

김경진 변호사

인공지능은 어떻게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게 되었나. 프롤로그, 3부 6장, 에필로그

화면에 이름 하나가 떠 있습니다. 정보장교가 그 이름을 20초 동안 봅니다. 성별만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 20초 안에서 한 사람이 죽고, 그를 죽이기로 정한 책임이 사라집니다. 가자의 라벤더, 우크라이나의 메이븐, 이란의 에픽 퓨리, 베네수엘라 상공의 표적 선정까지, 표적을 고르는 손이 사람에게서 기계로 넘어가는 2026년의 전장을 따라갑니다.

팔란티어 인공지능 설립자 알렉스 카프 표지

전 8편

팔란티어 인공지능 설립자 알렉스 카프

김경진 변호사

알렉스 카프, 파시즘을 두려워한 사람이 세운 감시 제국. 서문, 7장

민권 운동가 부모 밑에서 자란 진보주의자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감시 기술 회사를 세웠습니다.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파시즘이라면서, 파시즘이 손에 쥐면 누구보다 무서워질 도구를 만든 사람. 글자를 더디게 읽던 혼혈 소년이 철학자를 거쳐 팔란티어의 억만장자 CEO가 되기까지, 한 사람의 모순을 봉합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팔란티어 인공지능의 설립자 피터 틸 표지

전 14편

팔란티어 인공지능의 설립자 피터 틸

김경진 변호사

피터 틸, 경쟁을 미워한 사람이 세운 제국. 서문, 4부 13장

정부의 감시를 혐오한다면서 사람을 추적하는 도구를 설계한 사람, 경쟁을 미워한다면서 독점을 찬양한 사람, 죽음을 운명이 아니라 풀어야 할 문제라고 부른 사람. 같은 사람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아파르트헤이트의 광산 마을을 떠돌며 일곱 번 학교를 옮긴 아이가 실리콘밸리 최고의 권력자가 되기까지, 한 사람의 모순을 닫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2026 중국 권력지형도 표지

전 13편

2026 중국 권력지형도

김경진 변호사

1인 체제의 완성, 그리고 비어 있는 다음 자리. 프롤로그, 4부 11장, 에필로그

2025년 봄 양회 단상, 시진핑이 손을 내미는데 군부 2인자 장유샤만 등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열 달 뒤 그는 사라졌습니다. 2022년 권력 집중의 완성에서 2026년 군부 붕괴, 2027년 후계 부재까지, 한 사람에게 모인 권력이 어떻게 스스로 다음 자리를 비웠는지 한 장의 지도로 그렸습니다.

2026 미중 충돌의 지도 표지

전 24편

2026 미중 충돌의 지도

김경진 변호사

부산에서 묶고, 베이징에서 풀지 못한 1년. 서장, 프롤로그, 6부 21장, 에필로그

앵커리지 활주로에 젠슨 황의 전세기가 내려앉습니다. 2026년 5월 베이징, 두 정상은 악수했지만 관세도 희토류도 대만도 풀지 못했습니다. 부산에서 묶은 1년 휴전이 11월 10일 끝나기까지, 칩과 금속과 바다에서 벌어진 1년을 지도로 그렸습니다.

중국 로봇산업 2026: 양산과 실전의 시대 표지

전 25편

중국 로봇산업 2026: 양산과 실전의 시대

김경진 변호사

휴머노이드 양산 경쟁부터 미중 패권까지, 2026년 중국 로봇산업의 현재. 목차, 서문, 7부 23장, 에필로그

선전의 한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수백 대가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유니트리와 유비테크의 양산 경쟁, 옵티머스 공급망, 실경실훈 배치 현장, 그리고 미중 기술 패권 사이에서 한국이 선 자리를 짚었습니다.

클로드 인공지능의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표지

전 15편

클로드 인공지능의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김경진 변호사

다리오 아모데이와 앤스로픽, 그리고 통제 가능한 지능을 향한 사투. 목차, 서문, 프롤로그, 12장, 에필로그

아버지를 잃은 한 물리학도가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며 벌인 사투. 다리오 아모데이와 앤스로픽이 펜타곤과 백악관에 부딪치고, 스케일링 법칙과 헌법적 AI로 시대를 흔든 이야기.

드론전쟁

AI서재 · PDF Book

드론전쟁

우크라이나가 다시 쓰는 전쟁의 문법

김경진 변호사 · 드론전쟁: 우크라이나가 다시 쓰는 전쟁의 문법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cover

책으로 읽기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김경진 변호사

아침 브리핑부터 에이전트 군단까지, 실제 업무 자동화 37장

이 글은 Codex와 AI 에이전트로 개인 업무, 데이터 처리, 마케팅, 영업, 문서, 개발, 브라우저 제어를 실제 업무에 연결하는 37개 사례를 묶은 안내서입니다.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표지

16편 공개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김경진 변호사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 목차와 서론, 13장, 맺음말

트럼프의 베이징 방문을 호르무즈, 희토류, 대만, 보잉, 대두, AI 칩이라는 장면으로 따라갑니다. 서론, 13장, 맺음말에서 미중 정상회담의 계산서를 읽습니다.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표지

27편 공개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김경진 변호사

욜로 모드 완전 입문. 목차와 26장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의 욜로 모드를 처음 켜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터미널, 안전장치, 도커 샌드박스, 되돌리기 순서를 26개 장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표지

43편 공개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김경진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입니다. AI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무인전투기, CCA, MUM-T, 6세대 전투기을 주제로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표지

26편 공개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입니다. 인공지능과 법, AI 책임, 알고리즘 판단, 사법제도와 기술 변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표지

24편 공개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김경진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입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코카서스 여행을 주제로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표지

23편 공개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김경진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입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 해상물류, 지정학, 세계 무역을 주제로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표지

16편 공개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14장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입니다. 팔란티어, 전쟁, 감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안보을 주제로 목차, 서문, 14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뇌를 읽는 사람들 표지

21편 공개

뇌를 읽는 사람들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뇌를 읽는 사람들』입니다.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 뇌과학, 인공지능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표지

16편 공개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입니다. AI 사회구조 변화, 인공지능 정책, 노동, 경제, 사회 대응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표지

13편 공개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입니다. 아르메니아 역사, 문화, 종교, 산과 기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표지

11편 공개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김경진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입니다. Claude Code, AI 에이전트, 코딩 자동화, 업무 자동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표지

12편 공개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 AI 윤리, 기술과 인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선거 cover

14편 공개

인공지능 선거

김경진

목차, 저자 서문, 11장, 끝글

선거 메시지, 홍보물, 디지털 선거운동, 데이터 분석, 캠프 운영, 허위정보 방어, 법적 리스크와 프롬프트를 담은 온라인 책입니다.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표지

10편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김경진

목차, 서문, 7장, 에필로그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북극항로를 둘러싼 속도, 정기선, 보험, 안전 규정, 상시 개방, 탄소 절감, 인프라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를 다룹니다.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cover

24편 공개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김경진

6부 22장, 수업용 프롬프트 부록

나노 바나나 프로의 이미지 생성, 편집, 텍스트 렌더링, 캐릭터 일관성, 업무 적용, 수익화 모델을 수업과 실무에서 바로 쓰도록 엮은 온라인 책입니다.

법구경 423게송 표지

28편

법구경 423게송

김경진

목차, 엮은 말, 26품, 423게송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구경 423게송을 26품으로 나누어 시집처럼 천천히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판본입니다.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표지

16편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김경진

목차, 서문, 14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률 리서치, 서면 작성, 증거 분석, 계약 검토, NotebookLM과 생성형 AI 활용법을 변호사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정치와 사람 표지

25편 공개

정치와 사람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22장, 에필로그

정치는 사람을 읽고, 신뢰를 얻고, 관계를 지키고, 위기의 계절을 견디는 일에서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책입니다.

한동훈 이야기 표지

39편 공개

한동훈 이야기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 이야기』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률가, 정치 인물, 공적 기록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유리 천장을 넘어서 cover

총 39편 공개

유리 천장을 넘어서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1장, 에필로그, 부록 5편

일본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성장, 정치 입문, 세 번의 총재 도전, 총리 취임과 외교·안보·경제 노선을 추적한 정치 평전입니다.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표지

13편 공개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김경진

목차와 12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무부, 검찰, 정치 기록을 주제로 목차와 12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cover

22편 공개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김경진, 김경란

목차, 프롤로그, 7부 20개 장

샘 알트만의 성장, 창업, Y 컴비네이터, OpenAI, ChatGPT, 해고와 복귀, AI 시대의 책임을 따라가는 온라인 전기입니다.

젠슨황 이야기 표지

16편 공개

젠슨황 이야기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젠슨황 이야기』입니다. 젠슨 황, NVIDIA, GPU, 인공지능 반도체, AI 산업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cover

총 13편 공개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바드나가르의 짜이왈라 소년 나렌드라 모디가 RSS 조직가, 구자라트 주총리, 인도 총리 3연임 지도자로 성장한 궤적을 따라 현대 인도의 정치·경제·외교와 한국-인도 관계를 읽는 정치 평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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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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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성장 과정, 과학기술 의정활동, 의원외교, 입법 투쟁, 동대문 비전, 대한민국 인구절벽 해법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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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베트남어-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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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경제 ATLAS: 구글 보고서로 본 AI 활용의 지형도

김경진 변호사

구글 ATLAS v1.0 보고서로 읽는 일터·가정·세계의 AI 사용 기록.

1,500만 건의 비식별 상호작용 데이터를 따라 AI가 직장과 가정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국가와 언어에 따라 사용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노동시장과 정책에는 어떤 질문이 남는지 풀어냈습니다.

[AI서재] 27장 이란의 역제안

2026년 미국 이란 전쟁과 전 세계의 에너지 위기
작성자
김경진
작성일
2026-05-03 22:00
조회
591

2026년 미국 이란 전쟁과 전 세계의 에너지 위기

27장 이란의 역제안

김경진

제27장 이란의 역제안

27.1 미국의 15개 항목 종전 제안

2026년 3월 25일 화요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외무부 청사에서 한 통의 문서가 테헤란으로 전달되었습니다.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 이샤크 다르(Ishaq Dar)의 손을 거친 이 문서는 미국이 작성한 15개 항목의 종전 제안서였습니다. A4 용지 몇 장에 불과한 이 문서가 도착하기까지, 전쟁은 이미 26일째 계속되고 있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달러를 오르내렸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전쟁 이전 하루 평균 138척에서 하루 1척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이 제안서의 존재는 뉴욕타임스와 이스라엘 채널 12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의 두 고위 관료가 AP 통신에 그 윤곽을 전했습니다. 제재 완화, 이란 핵 프로그램의 후퇴, 미사일 능력 제한,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이것이 15개 항목의 큰 뼈대였습니다.

항목을 하나씩 들여다보면 그 무게가 드러납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영구적으로 포기해야 합니다. 나탄즈(Natanz), 이스파한(Isfahan), 포르도(Fordow)의 핵 시설을 해체해야 합니다. 60% 이상 농축된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물질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에 넘겨야 합니다. 탄도 미사일의 생산을 중단하고 그 능력을 방어용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Hezbollah), 가자지구의 하마스(Hamas), 예멘의 후티 반군(Houthi)에 대한 자금과 무기 지원을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개방하여 모든 상선의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해야 합니다. 미국은 이 조건들이 충족되면 핵 관련 경제 제재를 전면 해제하고, 부셰르(Bushehr) 원전을 포함한 민간 원자력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OAN(One America News)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제재 완화는 '단계적(Tiered)' 또는 '조건부(Phased)'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초기에는 인도적 채널과 동결 자산에 한정된 완화가 이루어지고, 본격적인 경제 정상화는 핵과 미사일 관련 합의의 검증된 이행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집트 측 중재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이란의 무장 세력 지원에 대한 제한 조항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워싱턴의 의도는 명확했습니다.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으로 이란의 공군력과 해군력, 방공망의 상당 부분을 파괴한 지금, 이란이 충분한 타격을 받아 전쟁 이전에는 거부했던 조건을 수용할 것이라는 계산이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는 백악관 각료 회의에서 이 제안의 골격을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이란과 "15개 항목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지만, 이 주장은 곧바로 이란 측의 전면 부인에 부딪혔습니다.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는 G7 외무장관 회의를 위해 프랑스로 출발하면서, 나토(NATO)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전쟁이 아니지만, 우리는 누구보다 많이 기여하고 있다"는 그의 발언은, 미국이 이 전쟁의 외교적 고립을 의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15개 항목에는 한 가지 근본적인 결함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제안이 아니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 미국이 이란에 요구했던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 정책의 조건들과 사실상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NPR의 다니엘 에스트린(Daniel Estrin) 기자는 이 점을 정확하게 짚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미국이 이란에 제시했던 조건들이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폐기, 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대리 세력 지원 중단. 이 세 가지는 이란이 2018년 이후 단 한 번도 협상 대상으로 인정한 적 없는 항목들입니다. 이란은 탄도 미사일을 국가 안보의 핵심으로, 대리 세력 네트워크를 비대칭 방어의 축으로, 우라늄 농축을 핵확산금지조약(NPT,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이 보장하는 주권적 권리로 규정해 왔습니다. PBS는 이란이 자국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역내 민병대 지원을 안보의 핵심으로 간주하고 있어, 이 항목들은 "전쟁 이전 협상에서도 이란이 절대 수용 불가로 분류한 것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반응은 빠르고 단호했습니다. 국영 프레스 TV(Press TV)는 익명의 고위 정치안보 관료의 말을 인용하여 미국의 제안을 거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료는 미국의 요구를 "현 전장 상황에 비추어 과도하다(excessive)"고 규정했습니다. 프레스 TV는 강경파가 통제하는 매체입니다.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Abbas Araghchi)는 국영 TV 인터뷰에서 한 발 더 나갔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어떤 형태의 협상에도 참여할 계획이 없다." 그는 미국이 여러 중재자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것은 협상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반관영 통신사 타스님(Tasnim)은 아라그치가 이란은 전쟁을 원하지 않으며 분쟁의 영구적 종식을 원한다고 하면서도, 수주간의 미국-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파괴에 대해 배상을 요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거부의 뿌리는 깊었습니다. 이란이 미국의 외교를 불신하는 데에는 구체적인 역사가 있습니다. 2015년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에 서명하며 이란은 농축 우라늄의 97%를 해외로 반출하고, 핵시설에 대한 국제 사찰을 수용했습니다.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6월과 2026년 2월, 오만을 통한 물밑 핵 협상이 진전을 보이던 바로 그 시점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폭격했습니다. 2월 28일의 공습은 이란과의 핵 프로그램 관련 간접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감행된 것이었습니다. 오만의 외교 당국은 전쟁 발발 직후 "합의가 손에 닿을 만큼 가까웠다(within reach)"고 밝혔습니다. 알자지라는 "이란은 미국에 대해 극도로 의심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두 차례에 걸쳐 고위급 외교 대화 중에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군사 대변인 이브라힘 줄파가리(Ebrahim Zolfaghari)가 미국을 향해 던진 조롱은 이 맥락에서 읽어야 합니다. "당신들은 스스로와 협상하고 있는 것 아닌가(negotiating with yourselves)." 이 발언은 허세가 아니었습니다. 미국이 전장 상황을 보지 못한 채 작성한 제안서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를 지적한 것입니다.

이란의 거부에는 국내 정치의 무게도 실려 있었습니다. 2월 28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Ali Khamenei)가 암살되었습니다. 그의 딸, 사위, 손자, 며느리도 함께 사망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국방장관 아지즈 나시르자데(Aziz Nasirzadeh), 혁명수비대 사령관 모하마드 파크푸르(Mohammad Pakpour), 국방위원회 서기 알리 샴하니(Ali Shamkhani)를 포함한 고위 지도자들이 잇따라 살해되었습니다. 3월 8일 모즈타바 하메네이(Mojtaba Khamenei)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지도자로 선출되었고, 혁명수비대와 정치 지도부가 그에게 충성을 서약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3월 하순 이란의 지도부가 "마비 상태에 빠져 있으며 의사결정 과정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 인프라 파괴가 편집증과 내부 권력 투쟁을 촉발했습니다. PBS는 이란 정부 내에서 "누가 협상의 권한을 갖고 있는지조차 불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도자를 계속 표적 살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살아남은 지도자 중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겠다고 자원할 사람은 없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Karoline Leavitt)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의 거부 발표에도 "대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생산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만약 이란과의 대화가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대통령은 이란이 이전에 한 번도 맞아본 적 없는 수준으로 타격할 것이다." 외교와 위협이 같은 문장 안에 공존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반응은 또 다른 차원의 복잡성을 더했습니다. NPR의 에스트린 기자는 텔아비브에서 보도하며, 이스라엘 군부가 종전 제안의 존재 자체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전쟁의 종식을 협상하고 있다는 사실에 이스라엘 군은 기습을 당한 셈이었습니다. 에스트린은 취재원을 인용해 이스라엘 군이 "휴전이 선언될 경우에 대비해 향후 48시간 내에 가능한 한 많은 이란의 무기 공장을 타격하기 위해 작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트럼프에게 전쟁을 계속하라고 압박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이 15개 항목을 전달한 3월 25일, 같은 날 이란은 이스라엘과 걸프 아랍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쿠웨이트 국제공항에서는 이란의 공격으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테헤란에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미국은 82공수사단(82nd Airborne Division)의 병력 2,000명에서 3,000명에게 중동행 명령을 하달했습니다. 종전 제안이 전달되는 동안에도 전쟁은 멈추지 않았고, 세 개의 시계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외교의 시계, 전쟁의 시계, 그리고 유가의 시계.

27.2 이란의 새 요구

이란은 미국의 제안을 거부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인 3월 25일, 프레스 TV를 통해 자신들의 5개 항목 역제안(Counter-proposal)을 발표했습니다. 이란 주 남아프리카 대사관은 소셜 미디어에 이 5개 조건의 전문을 공개했고, 전 세계 주요 통신사가 이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란 측은 이 역제안이 지난달 제네바에서 진행된 2차 협상 때 제시한 조건과는 별개라고 명시했습니다.

다섯 가지 조건은 이렇습니다.

첫째, 적의 침략 행위와 암살의 즉각적 종결(End to aggression and assassinations by the enemy). '암살'이라는 단어가 명시적으로 포함된 것은 의도적입니다. 이란은 최고지도자와 국방장관, 혁명수비대 사령관, 핵 과학자들이 표적 살해된 사실을 이 조건의 첫머리에 놓았습니다. PBS는 "이란 정부 내에서 누가 협상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스라엘이 자국 지도자를 계속 죽이겠다고 공언하는 상황에서 누가 기꺼이 협상에 나서겠는지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협상 자체가 목숨을 건 행위인 상황에서, '암살 중단'이 첫 번째 조건으로 나온 것은 당연한 순서였습니다.

둘째, 전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구체적이고 분명한 메커니즘의 수립(Concrete guarantees preventing the recurrence of war, with clear determination). 미국이 2015년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협상 진행 중에 두 차례나 이란을 공격한 전례를 감안하면, 이란이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은 논리적입니다. OAN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이 항목에서 "이란 영토에 대한 어떠한 미래의 침략 행위도 불가능하게 만드는 구속력 있는 메커니즘"을 요구했습니다.

셋째,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금 지급 보장(Guaranteed payment of war damages and reparations). 유엔 인권최고대표 볼커 튀르크(Volker Turk)는 이 전쟁이 아랍 지역에만 약 63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 분쟁에서의 많은 공습이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금지하는 국제법 하에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기반 인권단체 HRANA는 전쟁 개시 이후 이란에서만 3,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500명 이상이 민간인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란 본토의 역사 유적지 120곳 이상이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넷째, 모든 저항 그룹을 포함한 전 전선에서의 포괄적 전쟁 종식(Comprehensive end to the war across all fronts, including against all resistance groups). 이 조건이 미국에 가장 큰 부담을 지운 항목입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헤즈볼라를 공격하는 것까지 중단되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통제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과의 협상과 무관하게 레바논 남부에서 대규모 지상전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레바논에서만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고, 이 가운데 121명은 어린이였습니다. 레바논 인구의 5분의 1이 이미 집을 떠났습니다. 에스트린 기자는 취재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전쟁이 끝나는 즉시 레바논 남부에 더 많은 지상군을 투입하여 영토를 장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다섯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행사(Iran's exercise of sovereignty over the Strait of Hormuz). 이것이 전 세계를 경악시킨 조건입니다. PBS는 "배상금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지속적인 장악력을 유지하겠다는 요구는 백악관이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법적 지위를 이해해야 이 요구의 의미가 보입니다. 이 해협은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 United Nations Convention on the Law of the Sea) 제38조에 따라 모든 국가의 선박이 방해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는 '통과 통행권(Right of Transit Passage)'이 보장된 국제 수역입니다. 2026년 3월 11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817호는 이란의 해협 봉쇄를 국제법 위반이자 국제 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상선의 항행 자유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해협 양쪽에 영토를 갖고 있지만, 좁은 항로 자체는 국제 해양법에 의해 보호됩니다. 이란은 이 협약에 서명했으나 비준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의 요구는 이 국제법적 질서를 정면으로 뒤집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이란은 이미 이 요구를 실행에 옮기고 있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라라크 섬(Larak Island) 북쪽에 새로운 항로를 만들어 '통행료 검문소(Tollbooth)'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USNI 뉴스(US Naval Institute News)에 따르면, 이 검문소를 통과하려면 선박의 소유권, 화물, 목적지에 관한 상세 정보를 혁명수비대에 사전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로이드 리스트(Lloyd's List)는 3월 13일 이후 이 경로를 이용한 선박이 26척이라고 집계했습니다. 해양 리스크 분석가 타이머 라아난(Timer Raanan)은 "이것은 매우 전례 없는 일이다. 이란이 해협 통행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전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란의 선별적 개방 전략은 체계적이었습니다. 3월 26일 이란 외무장관 아라그치는 중국, 러시아, 인도, 이라크, 파키스탄 5개국 선박의 해협 통과를 허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선박에도 통과가 허용되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아라그치가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협은 우리의 적에게 속하는 선박에 대해서만 닫혀 있다. 다른 나라 선박은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이 두 나라의 동맹으로 간주되는 국가의 선박은 통과가 금지되었습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NSS)는 이 상황을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이란은 해협에 대한 실질적 통제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우호적이거나 중립적으로 인식되는 국가의 선박에 대해서는 이란 당국과의 조율과 대가 지불을 조건으로 제한적이고 감독된 통과를 허용하면서, 다른 교통은 억제하거나 지연시키거나 피해를 입히는 선별적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이것이 이란의 5개 조건 중 마지막 항목인 '호르무즈 해협 주권 행사'가 의미하는 바입니다. 서류 위의 요구가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실행 중인 현실의 법제화 시도였습니다. 이란 의회는 이 통행료 징수를 국내법으로 공식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1956년 이집트의 가말 압델 나세르(Gamal Abdel Nasser)가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한 것처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영구적 통제권을 기정사실로 만들려 했습니다. 이란 의회의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한 첫 공개 충성 서약과 통행료 법안은 같은 시기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란의 5개 조건을 미국의 15개 항목과 나란히 놓으면, 두 문서 사이의 거리가 보입니다. 미국은 이란의 무장 해제를 요구했고, 이란은 미국의 패권 구조 자체를 흔들겠다고 응수했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 개방을 원했고, 이란은 해협에 대한 주권 인정을 요구했습니다. 어느 한쪽이 한 발이라도 물러서야 교집합이 생기는 구조인데, 양쪽 모두 물러설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란 뭄바이 총영사관은 소셜 미디어에 이렇게 썼습니다. "이란은 스스로가 정한 시점에, 스스로가 설정한 조건이 충족될 때 전쟁을 끝낼 것이다. 트럼프가 전쟁 종식의 시점을 결정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프레스 TV가 인용한 익명의 관료는 같은 맥락에서 선언했습니다. 이란은 역내에서 "강한 타격(heavy blows)"을 계속할 것이라고.

27.3 파키스탄의 중재

2026년 3월 29일 일요일, 이슬라마바드에 네 나라의 외무장관이 모였습니다. 파키스탄의 이샤크 다르,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Hakan Fidan), 사우디아라비아의 파이살 빈 파르한(Faisal bin Farhan), 이집트의 바드르 압델아티(Badr Abdelatty). 원래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회담은,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심 역할을 맡게 되면서 이슬라마바드로 옮겨졌습니다.

이 4자 회담의 성격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테이블에 앉지 않은 두 사람을 먼저 봐야 합니다. 미국과 이란입니다. 전쟁의 당사자인 두 나라는 이 자리에 없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회담이 네 나라 외무장관만으로 진행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알자지라(Al Jazeera) 방송은 이 회담의 목적이 "휴전을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역내 입장을 조율하고 미국과 이란 간 직접 대화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외교관들은 이 회담이 "양측이 양보한다는 인상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는 정치적 엄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8시간에서 72시간 내에 이 외교적 시도가 실질적 회담으로 이어질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이 이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된 경위에는 여러 겹의 맥락이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이란과 900킬로미터의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세계에서 이란 다음으로 큰 시아파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작년 군사 협력 협정을 체결한 수니파 다수 국가이며, 이슬람권 유일의 핵보유국이기도 합니다. 알자지라의 오사마 빈 자바이드(Osama Bin Javaid) 기자는 파키스탄의 독특한 위치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파키스탄에는 미국 군사 기지가 없으므로 이란이 파키스탄을 미국에 의해 이용당하는 나라로 비난할 수 없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이 지역의 행위자들 사이에서 관계를 복원하려 노력해 온 국가다."

미국과의 관계도 독특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 아심 무니르(Asim Munir) 원수를 두 차례 백악관에 초대했고, 공개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원수(my favourite field marshal)"라고 불렀습니다. 파키스탄은 트럼프의 '평화 위원회(Board of Peace)'에도 참여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정치 분석가 자히드 후세인(Zahid Hussain)은 이슬라마바드의 역할을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파키스탄은 현재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 해결책을 강제할 레버리지가 없다." 파키스탄의 한 고위 외교관은 이 상황을 비유로 표현했습니다.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지만, 말이 물을 마실지는 전적으로 말에게 달려 있다(We can take the horse to the water; whether the horse drinks or not is entirely up to them)." 후세인은 덧붙였습니다. "만약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쟁이 끝난다면 이슬라마바드의 외교적 위상은 크게 올라가겠지만, 전쟁이 계속된다면 파키스탄은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파키스탄이 이 역할을 자청한 이유는 이타적이지 않았습니다. 이슬라마바드 소재 안보 분석가 사이에드 모하마드 알리(Syed Mohammad Ali)는 이 전쟁이 "파키스탄 역사상 가장 큰 경제 및 에너지 안보 도전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500만 명의 파키스탄 노동자가 걸프 아랍 국가들에서 일하며, 이들이 보내는 송금액은 파키스탄 전체 수출액과 맞먹습니다. 중동의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에너지 수입 구조 때문에, 전쟁 발발 이후 파키스탄 국내 유가는 이미 약 20% 올랐습니다.

회담에 앞서 파키스탄의 샤바즈 샤리프(Shehbaz Sharif) 총리는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Masoud Pezeshkian) 대통령과 90분간의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5일 만에 두 번째 통화였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미국, 걸프 국가들, 이슬람권 국가들을 상대로 한 외교적 접촉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페제시키안은 이스라엘이 분쟁을 역내 다른 국가로 확대하려 한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외교적 성과도 하나 있었습니다. 이슬라마바드 회담을 전후하여, 파키스탄은 이란으로부터 자국 국적 선박 20척에 대해 하루 2척씩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가받았습니다. 블룸버그는 파키스탄 국적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카라치(Karachi)'호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여 걸프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의 빈 자바이드 기자는 이 조치가 "미국에게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 테이블에 앉은 이유는 파키스탄과 달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매일 수백만 배럴의 석유 수출이 막힌 상태였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 튀르크는 이란의 공격이 걸프 아랍 국가들의 에너지와 수자원 인프라를 타격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UAE에서만 8명이 사망했고, 쿠웨이트와 바레인에서도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집트의 절박함은 또 다른 경로를 따랐습니다. 이란과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위협으로 수에즈 운하 통행량이 감소하면서, 이집트 경제의 생명줄인 운하 통행료 수입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이집트 외무장관 압델아티는 미국과 이란 간의 "직접 대화(Direct dialogue)"를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이란 관련 회의가 사태 완화에 도움이 된다면 카이로에서도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은 나토(NATO) 회원국 대표이면서 동시에 이란의 이웃 국가 대표라는 이중적 위치에서 회담에 참여했습니다.

중국은 테이블에 앉지 않았지만, 무대 뒤에서 움직였습니다. 중국 외교부장 왕이(Wang Yi)는 파키스탄의 이샤크 다르에게 전화를 걸어 이슬라마바드의 중재 노력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다르가 3월 31일 왕이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에게 파키스탄의 중재를 수용하라고 뒤에서 밀어준 것은 베이징이었습니다. 파키스탄 고위 외교관은 알자지라에 "중국은 매우 지지적(very supportive)"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틀간의 회담이 끝난 뒤 다르는 핵심 발표를 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이란과 미국 양측이 파키스탄에 대해 신뢰를 표명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파키스탄은 앞으로 며칠 내에 양측 간의 의미 있는 대화를 이슬라마바드에서 주최하고 촉진할 영광스러운 준비가 되어 있다." 로이터는 회담의 초기 논의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위한 외교적 해법을 찾는 데 집중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의 접촉이 유지된다면 미 국무장관 루비오와 이란 외무장관 아라그치 간의 회담이 며칠 내에 파키스탄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란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이란 국회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Mohammad Bagher Qalibaf)는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파키스탄에서의 회담을 미국의 지상 침공을 위한 연막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적은 겉으로는 협상을 신호하면서 은밀히 지상 침공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우리 병력은 미국 지상군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의 응답은 분명하다. 우리는 결코 굴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이란은 같은 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휘관 및 정치 관료들의 거주지"를 역내에서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전 정보부 장관이자 외교 분석가인 무샤히드 후세인 사예드(Mushahid Hussain Sayed) 상원의원은 이슬라마바드 회담의 의의를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이것은 무슬림 세계 최초의 제도적 대화 이니셔티브이며, 파키스탄과 튀르키예는 이란의 이웃국이자 각각 핵보유국과 나토 회원국이라는 점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중재자이고, 미국과 이란 양쪽이 파키스탄을 소통의 다리로 신뢰를 표명했다는 것입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도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알자지라의 카말 하이더(Kamal Hyder) 기자는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의 모임은 유일하게 가능한 옵션인 외교와 대화를 포함하는 중대한 프로세스의 시작이다. 그러나 확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려운 과정이며, 모든 시선이 이슬라마바드에 쏠려 있다. 여기서 어떤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지, 그리고 미국이 이 전쟁에서 빠져나갈 길을 찾고 있는지 아니면 시간을 벌려는 것인지가 관건이다."

4자 회담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가장 조직화된 역내 외교 노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당사자가 테이블에 앉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국들이 아무리 좋은 의도로 뛰어다녀도 양측의 신뢰 부재를 메울 수 없다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파키스탄은 말을 물가에 데려갔지만, 말은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27.4 협상인가, 시간벌기인가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시작된 일련의 발표는, 이 전쟁의 외교사에서 가장 기이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냈습니다.

3월 22일 토요일,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이란의 전력망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48시간 내에 열리지 않으면 에너지 시설을 파괴하겠다며, "가장 큰 것부터 시작하겠다(STARTING WITH THE BIGGEST ONE FIRST)"고 대문자로 썼습니다.

48시간이 지났습니다. 3월 24일 월요일, 트럼프는 돌연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란과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에너지 시설 타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일의 유예 기간이 3월 28일 금요일에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3월 26일 목요일, 트럼프는 각료 회의를 마친 뒤 다시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에너지 시설 파괴 유예 기간을 2026년 4월 6일 월요일 오후 8시(동부 시간)까지 10일 연장한다. 대화는 진행 중이며, 가짜 뉴스 매체와 그 외의 잘못된 주장에도 불구하고,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글은 그날 주식 시장이 마감된 뒤 약 10분 만에 게시되었습니다. S&P 500 지수가 2026년 들어 최대 일일 낙폭인 1.74%를 기록하고, 브렌트유가 5.6% 이상 올라 배럴당 108.01달러에 마감한 직후였습니다.

트럼프는 폭스 뉴스에 이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들이 나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아주 정중하게 요청했다. 7일을 요청했는데, 내가 10일을 주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나에게 선박을 주었기 때문이다." 같은 날 열린 각료 회의에서 트럼프는 이란의 석유를 빼앗는 것이 "하나의 옵션"이라고 말한 뒤 "그건 얘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필사적으로 거래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이란이 자신의 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보기 좋지 않을 것(won't be pretty)"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의 반응은 트럼프의 서술을 정면으로 부정했습니다. 아라그치는 미국과 어떤 직접 또는 간접 협상도 이루어진 바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란의 고위 관료는 드롭 사이트(Drop Site) 뉴스의 제러미 스카힐(Jeremy Scahill) 기자에게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직접 확인해 주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재자들을 인용해 트럼프가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유예를 연장했다는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에너지 시설을 타격할 경우 걸프 지역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자체 공격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적국의 동맹국 및 지지자들의 항구를 오가는 모든 선박"의 통행을 금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간극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양쪽 모두 시간이 필요했고, 양쪽 모두 그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미국 쪽의 시간 필요를 먼저 보겠습니다. 트럼프가 소셜 미디어에서 "대화가 순조롭다"고 쓰는 동안, 미 국방부는 전혀 다른 종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82공수사단 즉응여단(Immediate Response Force)의 병력이 중동행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 부대는 18시간 안에 세계 어디든 투입할 수 있는 미 육군 최정예 공수 부대입니다. 사단장 브랜든 테그마이어(Brandon Tegtmeier) 소장과 사단 참모진이 전진 지휘소 설치를 위해 함께 이동했습니다. 아미 타임스(Army Times)는 3월 30일 82공수사단 병력이 중동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사세보(Sasebo)를 출발한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USS Tripoli)는 약 2,500명의 해병대원과 수병을 태우고 3월 27일 중동에 도착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를 출발한 USS 복서(USS Boxer) 강습단은 2,200명의 해병대원과 함께 4월 중순까지 전투 지역에 도달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미 중동에 배치된 미군 5만 명에 이 병력이 더해지면 7,000명의 지상전 가능 병력이 이란 인근에 집결하는 것입니다. 대서양위원회(Atlantic Council)의 알렉스 플리차스(Alex Plitsas) 분석관은 "이 규모의 병력은 대규모 침공이나 도시 점령에는 충분하지 않다. 제한적이고 표적화된 작전만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스위크는 트럼프가 "언제든지 빼앗을 수 있다(can take out at any time)"고 언급한 하르그 섬(Kharg Island)이 핵심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원유 수출의 90%를 처리하는 이 작은 섬은 본토에서 약 25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미 공군은 이미 전쟁 초기에 하르그 섬의 석유 인프라는 온전히 남겨둔 채 군사 목표만을 타격한 바 있습니다.

국무장관 루비오는 의회 브리핑에서 한 발 더 나갔습니다. "이란 내부의 핵물질을 물리적으로 확보해야 할 수도 있다. 사람이 가서 가져와야 한다(People are going to have to go and get it)." 이 발언은 에너지 시설 확보를 넘어, 이란의 핵 물질 제거라는 새로운 지상전 목표를 시사한 것이었습니다.

이란 쪽의 시간 필요는 더 구조적이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상태로 매일 세계 석유 시장에서 전 세계 해상 석유 운송의 약 20%를 사라지게 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은 올라가고, 가솔린 가격은 뛰고, 트럼프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은 악화됩니다. 3월 28일까지 50개 주에서 3,300건의 반전 시위가 벌어졌고, 트럼프의 지지율은 36%까지 떨어졌습니다. NPR/PBS/Marist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6%가 이 전쟁에 반대했습니다.

이란 의회는 이 지연되는 시간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국내법으로 공식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로이드 리스트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선박에 대한 심사 및 등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통행료 체계가 법제화되면, 설사 전쟁이 끝나더라도 이란은 "국내법에 따라 통행료를 징수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됩니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카야 칼라스(Kaja Kallas)는 G7 외무장관 회의에서 "이 전쟁들은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국방 수장은 이란의 전쟁 수행 뒤에서 "푸틴의 보이지 않는 손(hidden hand of Putin)"을 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전쟁 이전에 이란에 정보와 훈련을 제공했다는 것이 영국 정보기관의 판단이었습니다.

이란 지상군 사령관 알리 자한샤히(Ali Jahanshahi) 준장은 국경 지역의 부대를 시찰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란 영토의 모든 지점이 우리 병력의 경계와 준비 태세 아래 보호되고 있다. 국경을 따라 모든 적의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어떤 시나리오에도 대비되어 있다." 국회의장 갈리바프의 경고는 더 직설적이었습니다. "우리 병력은 미국 지상군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들을 불태울 것이다."

프레스 TV가 인용한 이란 고위 관료의 발언이 이 전쟁의 비대칭을 정확하게 포착합니다. "이란은 스스로가 결정할 때, 스스로의 조건이 충족될 때 전쟁을 끝낼 것이다(Iran will end the war when it decides to do so and when its own conditions are met)."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물리적 급소를 장악한 방어자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사력을 가진 공격자를 상대로 전쟁의 시간표를 자신의 손에 쥐고 있다는 선언입니다.

이 전쟁의 역학에서 가장 뚜렷한 비대칭은, 시간의 비용이 양쪽에 다르게 부과된다는 점입니다. 미국에게 시간의 비용은 경제적입니다.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주식 시장 하락, 지지율 하락. 선거 주기에 민감한 민주주의 국가에 치명적인 비용입니다. 이란에게 시간의 비용은 물리적입니다. 폭격, 인프라 파괴, 인명 손실. 잔혹하지만, 이란의 정치 체제에서는 미국의 경제적 비용만큼 즉각적인 정권 위기를 초래하지 않습니다.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트럼프의 발전소 폭격 위협을 "전쟁 범죄 실행 위협"이라고 규탄했고, 민간 인프라 파괴는 제네바 협약에 따라 전쟁 범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이 법적 부담 때문에 실제로는 발전소를 때리지 못할 것이라고 읽었습니다.

4월 6일이라는 날짜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트럼프가 설정한 세 번째 데드라인입니다. 악시오스(Axios)는 펜타곤이 "최종 일격(Final blow)"을 위한 군사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상군 투입과 대규모 폭격 작전이 포함된 계획이었습니다. 이란 지상군 사령관은 "변치 않는 저항"을 예고했습니다. 미국의 전쟁 지출은 한 달 만에 18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미군 사망자는 15명, 부상자는 303명이었습니다. 이란에서는 공식 집계로 1,937명, 인권단체 추산으로는 6,5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4월 6일은 평화를 향한 날짜가 아니었습니다. 양쪽 모두가 다음의 확전을 준비하며 숨을 고르는 폭풍 전야의 타이머였습니다. 트럼프는 전쟁을 시작하는 버튼을 눌렀지만, 전쟁을 끝내는 열쇠는 글로벌 경제의 목줄을 쥔 테헤란의 손에 있었습니다. 이것이 비대칭 전쟁의 가장 잔혹한 역설입니다. 폭탄 9,000발을 쏟아부은 쪽이 시간표를 통제하지 못하고, 폭탄을 맞은 쪽이 시간표를 결정한다는 것.

인공지능 전문가 김경진 변호사

AI 법정책 전문 · 전 국회의원 · 저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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