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재

AI 서재

책으로 읽는 AI서재

한 권을 고르고, 목차에서 차례대로 읽을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리서치 서비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층 지식 정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주제를 1~2문장으로 알려 주시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바로 지금 이 순간까지 전 세계 곳곳 인터넷에 올라온 자료를 훑습니다. 문헌은 물론이고, 최근 회의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 유튜브에 올라온 발표와 강연까지 함께 봅니다. 그렇게 모은 자료를 인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한 편의 심층 보고서로 엮어 보내 드립니다. 분량은 주제의 무게에 따라 30페이지가 되기도 하고, 300페이지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분야는 모든 분야입니다. 반도체든, 특정 국가의 규제 흐름이든, 오래된 역사의 한 대목이든, 궁금한 것은 다 가능합니다. 특정 영역을 전공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인공지능을 통해 최신 자료의 엑기스를 정제해 드리는 과정입니다. 시간이 급하신 분들, 초벌 심층 보고서가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비용은 주제의 범위와 분량에 따라 상의해서 정하면 됩니다. 최소 5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세금계산서발급가능).

주제만 이메일이나 텔레그램으로 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나머지는 정리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인공지능과 의료 표지

목차

인공지능과 의료

김경진 변호사

의료 현장을 바꾸는 인공지능의 원리와 실제

의료영상과 병리 판독, 질병 위험 예측, 개인 맞춤 치료, 수술, 신약 개발, 진료기록과 병원 운영, 의료 교육과 연구를 다룹니다. 신뢰·안전·개인정보·책임과 의료 AI 도입의 조건까지 함께 짚었습니다.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해설서 cover

목차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해설서

김경진 변호사

한국 기업의 실무 대응 가이드

2026년 8월 2일, 판교의 게임 회사 챗봇과 부산의 의료기기 판독 소프트웨어가 유럽에 사무실 하나 없이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제50조의 적용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역외 적용, 투명성 의무, 범용 인공지능 모델, 고위험 시스템, 그리고 한국 AI기본법과 겹치는 이중 규제를 조문 요약이 아니라 집행 당국의 시선에서 읽습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회사가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실무의 자리에서 짚는 안내서입니다.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 실무 해설 cover

목차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 실무 해설

김경진 변호사

2026년 시행 인공지능기본법, 사업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공지능사업자 유형 판단부터 투명성·안전성 의무, 고영향·고성능 규율, 저작권·개인정보 인접 리스크, 정부 지원·공공조달, 위반 제재와 문서관리, EU AI Act·미국법 비교, 금융·의료·플랫폼 업종별 실무까지 9부 30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규정 cover

목차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규정

김경진 변호사

원문, 번역, 용어, 발령기관, 시행일, 행정해석과 사법자료

전국인민대표대회, 국무원,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최고인민법원, 각 부처와 지방정부의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중국의 인공지능 관련 법률, 행정법규, 군사법규, 부문규장, 정책문건, 국가표준을 효력 순서대로 묶었습니다. 각 항목에는 중국어 원문, 한국어 번역, 법령용어, 발령기관, 시행일, 행정해석과 사법자료를 함께 실었습니다.

중국인공지능의 아버지들 cover

목차

중국인공지능의 아버지들

김경진 변호사

중국 AI를 움직인 열 사람의 평전

리카이푸, 리옌훙, 탕제, 량원펑, 양즈린, 옌쥔제, 왕샤오촨, 저우징런, 야오순위, 우융후이를 통해 중국 인공지능의 연구실, 기업, 모델, 정책 생태계를 따라가는 인물 평전입니다.

중국 병원에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들어왔나 cover

목차

중국 병원에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들어왔나

김경진 변호사

진료실, 영상판독실, 병원 행정실에서 벌어진 조용한 전환

중국 병원 안에 인공지능이 들어오는 과정을 중국어와 영어 자료, 중국 규정 원문을 바탕으로 따라간 책입니다. 국가 정책, 의료 대형모델, 임상 의사결정 지원, 영상판독, 병원 정보과, 중의학, AI 네이티브 병원, 환자 경험, 환각과 책임 문제, 규제와 돈의 문제를 다루고, 마지막에는 중국 주요 지침과 위생건강업계 84개 응용 시나리오 원문, 한국어 번역, 요약을 붙였습니다.

앤드루 응 전기 cover

목차

앤드루 응 전기

김경진 변호사

AI 교육과 대중화의 핵심 인물

런던에서 태어나 홍콩과 싱가포르를 거쳐 스탠퍼드 교수가 된 연구자, 보강학습과 자율비행 헬리콥터 연구자, 구글 브레인과 바이두 리서치의 리더, 코세라와 DeepLearning.AI를 통해 AI 교육의 문턱을 낮춘 실천가, 랜딩AI와 AI Fund를 통해 기업 현장과 창업 생태계를 바꿔 온 앤드루 응의 전기입니다.

제프리 힌튼, 기계를 깨운 사람 cover

목차

제프리 힌튼, 기계를 깨운 사람

김경진 변호사

딥러닝의 탄생, 그리고 경고

영국 과학 명문가의 이단아에서 에든버러의 신경망 연구자, 역전파와 볼츠만 머신의 개척자, 캐나다와 토론토의 교수, 2012년 알렉스넷 이후 구글의 연구자, 튜링상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2023년 구글을 떠난 경고자까지 제프리 힌튼의 생애와 딥러닝의 역사를 함께 따라가는 전기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전쟁의 주역, 미하일로 페로도프 cover

목차

우크라이나 드론전쟁의 주역, 미하일로 페로도프

김경진 변호사

스마트폰 속 국가에서 드론 전쟁의 국방부까지

디아(Diia), IT Army, 스타링크, UNITED24, 브레이브원, 무인시스템군, 드론 조달과 전장 데이터까지 따라가며 미하일로 페도로프가 전시 우크라이나의 기술과 권력을 어떻게 묶어 냈는지 읽는 책입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중국정부 기구 cover

목차

중국의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중국정부 기구

김경진 변호사

정책, 기업, 데이터, 하드웨어가 맞물리는 지능경제의 현장

2017년 차세대 AI 계획에서 AI+, 15차 5개년 구상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정책 흐름을 따라갑니다. 국무원, NDRC, CAC, MIIT, SAC의 역할, 딥시크와 AI 타이거즈,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바이트댄스·아이플라이텍, 화웨이 어센드와 동수서산, 제조·교육·소비·휴머노이드까지 한 권에 묶었습니다.

미국 국방부 CDAO(인공지능최고책임자) cover

목차

미국 국방부 CDAO(인공지능최고책임자)

김경진 변호사

군대의 뇌를 어떻게 다시 설계하는가

2026년 1월 미국 국방부가 데이터 사재기를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기까지, CDAO(최고 디지털·인공지능 사무국)의 탄생과 다섯 유산, 아드바나와 국방 데이터 플랫폼, Open DAGIR 조달 실험, 메이븐과 CJADC2의 전장, 책임 있는 인공지능과 동맹·비판까지 따라가며 미국 국방부가 군대의 뇌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을 읽는 책입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cover

목차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김경진 변호사

STC와 군민융합, 중국 군사기술 혁신의 내부지도

중앙군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STC)와 장비발전부, 중앙과학기술위원회, 중앙군민융합발전위원회, 군민융합 생태계, 지능화 전쟁과 AI 지휘결정, 양자·극초음속·우주 기술 경쟁까지 따라가며 중국 군사기술 혁신의 내부 구조를 읽는 책입니다.

중국 공산당 당교 cover

목차

중국 공산당 당교

김경진 변호사

권력은 어디에서 길러지는가

루이진과 옌안의 전시 간부학교에서 중앙당교와 국가행정학원, 성·시·현 당교, 중청반, 차이치 체제, 니에레레 리더십 학교까지 따라가며 중국 공산당이 사람을 고르고 사상을 훈련시키는 방식을 읽는 책입니다.

DARPA, 미국 국방과학연구소 cover

목차

DARPA, 미국 국방과학연구소

김경진 변호사

미국 DARPA의 조직 개편과 예산 흐름, AIxCC, AI Forge, RACER, LongShot, 양자 컴퓨팅, 우주 로봇 서비스, 전장 의료와 전략 물자 프로그램을 공식 자료와 함께 읽으며 한국형 DARPA 논의의 출발점을 묻는 책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cover

목차

중국 인민해방군

김경진 변호사

조직, 현대화, 전쟁 준비의 실제

당-국가 체제와 중앙군사위원회, 2015년 개편, 숙청, 지능화 전쟁, 우주·사이버·전자전,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한반도 파급까지 따라가며 중국 인민해방군의 힘과 빈틈을 함께 읽는 책입니다.

봉쇄된 해협 표지

전 20편

봉쇄된 해협

김경진 변호사

2026 미국·이란 전쟁과 세계 에너지경제 위기의 넉 달. 서문·서장, 6부 17장, 종장

2026년 2월 28일 새벽,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동시타격으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잠기자 브렌트유는 126달러까지 치솟았고, 세계는 넉 달간 에너지·경제 위기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개전부터 휴전·재개까지, 전쟁의 국면과 시장의 요동을 함께 읽어냅니다.

얀 르쿤, 인공지능의 아버지 cover

목차

얀 르쿤, 인공지능의 아버지

김경진 변호사

튜링상 수상자가 대형 언어모델에 등을 돌린 이유

파리 북쪽 교외의 소년에서 벨 연구소의 공학자, FAIR의 연구 책임자, 세계 모델 창업자로 이어지는 얀 르쿤의 길을 따라가며 인공지능이 규칙과 학습, 언어모델과 물리 세계 이해 사이에서 어디로 가는지 묻는 전기입니다.

AI와 교실 cover

목차

AI와 교실

김경진 변호사

정답을 주지 않는 인공지능 교사

에스토니아 AI 리프, 칸미고, 2시그마 문제, 정답 유출 방어, 한국 AI 디지털교과서의 갈림길을 따라가며, AI가 학생의 사고를 대신하지 않게 만들 설계를 묻는 책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전쟁 표지

전 11편

우크라이나 드론 전쟁

김경진 변호사

전쟁의 판도를 바꾼 우크라이나의 드론 혁명. 서문, 프롤로그, 3부 8장, 에필로그

2025년 6월 1일, 트럭 한 대의 지붕이 열리고 수백 달러짜리 드론들이 솟아올랐습니다. 그 드론들이 수천 킬로미터 밖 시베리아의 전략폭격기를 불태웠습니다. 본토 깊은 곳은 안전하다는 강대국의 믿음이 그날 무너졌습니다. 18개월을 준비한 거미줄 작전이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되었는지, 그리고 전쟁의 문법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그 하루를 축으로 따라갑니다.

클로드 지피티 팔란티어와 2026년 세계전쟁 표지

전 8편

클로드 지피티 팔란티어와 2026년 세계전쟁

김경진 변호사

인공지능은 어떻게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게 되었나. 프롤로그, 3부 6장, 에필로그

화면에 이름 하나가 떠 있습니다. 정보장교가 그 이름을 20초 동안 봅니다. 성별만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 20초 안에서 한 사람이 죽고, 그를 죽이기로 정한 책임이 사라집니다. 가자의 라벤더, 우크라이나의 메이븐, 이란의 에픽 퓨리, 베네수엘라 상공의 표적 선정까지, 표적을 고르는 손이 사람에게서 기계로 넘어가는 2026년의 전장을 따라갑니다.

팔란티어 인공지능 설립자 알렉스 카프 표지

전 8편

팔란티어 인공지능 설립자 알렉스 카프

김경진 변호사

알렉스 카프, 파시즘을 두려워한 사람이 세운 감시 제국. 서문, 7장

민권 운동가 부모 밑에서 자란 진보주의자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감시 기술 회사를 세웠습니다.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파시즘이라면서, 파시즘이 손에 쥐면 누구보다 무서워질 도구를 만든 사람. 글자를 더디게 읽던 혼혈 소년이 철학자를 거쳐 팔란티어의 억만장자 CEO가 되기까지, 한 사람의 모순을 봉합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팔란티어 인공지능의 설립자 피터 틸 표지

전 14편

팔란티어 인공지능의 설립자 피터 틸

김경진 변호사

피터 틸, 경쟁을 미워한 사람이 세운 제국. 서문, 4부 13장

정부의 감시를 혐오한다면서 사람을 추적하는 도구를 설계한 사람, 경쟁을 미워한다면서 독점을 찬양한 사람, 죽음을 운명이 아니라 풀어야 할 문제라고 부른 사람. 같은 사람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아파르트헤이트의 광산 마을을 떠돌며 일곱 번 학교를 옮긴 아이가 실리콘밸리 최고의 권력자가 되기까지, 한 사람의 모순을 닫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2026 중국 권력지형도 표지

전 13편

2026 중국 권력지형도

김경진 변호사

1인 체제의 완성, 그리고 비어 있는 다음 자리. 프롤로그, 4부 11장, 에필로그

2025년 봄 양회 단상, 시진핑이 손을 내미는데 군부 2인자 장유샤만 등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열 달 뒤 그는 사라졌습니다. 2022년 권력 집중의 완성에서 2026년 군부 붕괴, 2027년 후계 부재까지, 한 사람에게 모인 권력이 어떻게 스스로 다음 자리를 비웠는지 한 장의 지도로 그렸습니다.

2026 미중 충돌의 지도 표지

전 24편

2026 미중 충돌의 지도

김경진 변호사

부산에서 묶고, 베이징에서 풀지 못한 1년. 서장, 프롤로그, 6부 21장, 에필로그

앵커리지 활주로에 젠슨 황의 전세기가 내려앉습니다. 2026년 5월 베이징, 두 정상은 악수했지만 관세도 희토류도 대만도 풀지 못했습니다. 부산에서 묶은 1년 휴전이 11월 10일 끝나기까지, 칩과 금속과 바다에서 벌어진 1년을 지도로 그렸습니다.

중국 로봇산업 2026: 양산과 실전의 시대 표지

전 25편

중국 로봇산업 2026: 양산과 실전의 시대

김경진 변호사

휴머노이드 양산 경쟁부터 미중 패권까지, 2026년 중국 로봇산업의 현재. 목차, 서문, 7부 23장, 에필로그

선전의 한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수백 대가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유니트리와 유비테크의 양산 경쟁, 옵티머스 공급망, 실경실훈 배치 현장, 그리고 미중 기술 패권 사이에서 한국이 선 자리를 짚었습니다.

클로드 인공지능의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표지

전 15편

클로드 인공지능의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김경진 변호사

다리오 아모데이와 앤스로픽, 그리고 통제 가능한 지능을 향한 사투. 목차, 서문, 프롤로그, 12장, 에필로그

아버지를 잃은 한 물리학도가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며 벌인 사투. 다리오 아모데이와 앤스로픽이 펜타곤과 백악관에 부딪치고, 스케일링 법칙과 헌법적 AI로 시대를 흔든 이야기.

드론전쟁

AI서재 · PDF Book

드론전쟁

우크라이나가 다시 쓰는 전쟁의 문법

김경진 변호사 · 드론전쟁: 우크라이나가 다시 쓰는 전쟁의 문법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cover

책으로 읽기

Codex 구체적 활용사례 37

김경진 변호사

아침 브리핑부터 에이전트 군단까지, 실제 업무 자동화 37장

이 글은 Codex와 AI 에이전트로 개인 업무, 데이터 처리, 마케팅, 영업, 문서, 개발, 브라우저 제어를 실제 업무에 연결하는 37개 사례를 묶은 안내서입니다.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표지

16편 공개

2026 베이징: 두 거인의 위험한 춤

김경진 변호사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 목차와 서론, 13장, 맺음말

트럼프의 베이징 방문을 호르무즈, 희토류, 대만, 보잉, 대두, AI 칩이라는 장면으로 따라갑니다. 서론, 13장, 맺음말에서 미중 정상회담의 계산서를 읽습니다.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표지

27편 공개

AI에게 맡기고 자리를 뜨다

김경진 변호사

욜로 모드 완전 입문. 목차와 26장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의 욜로 모드를 처음 켜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터미널, 안전장치, 도커 샌드박스, 되돌리기 순서를 26개 장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표지

43편 공개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김경진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입니다. AI 전투기, 인공지능 공군, 무인전투기, CCA, MUM-T, 6세대 전투기을 주제로 목차, 서문, 4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표지

26편 공개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인공지능 AI, 법정에 서다』입니다. 인공지능과 법, AI 책임, 알고리즘 판단, 사법제도와 기술 변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21장, 부록 3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표지

24편 공개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김경진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입니다. 조지아 역사, 문화, 기행, 코카서스 여행을 주제로 목차, 서문, 17장, 부록 4편,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표지

23편 공개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김경진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입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 해상물류, 지정학, 세계 무역을 주제로 목차, 서문, 2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표지

16편 공개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

김경진 변호사

목차, 서문, 14장

김경진 변호사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PALANTIR 전쟁 감시 인공지능』입니다. 팔란티어, 전쟁, 감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안보을 주제로 목차, 서문, 14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뇌를 읽는 사람들 표지

21편 공개

뇌를 읽는 사람들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뇌를 읽는 사람들』입니다.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 뇌과학, 인공지능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18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표지

16편 공개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입니다. AI 사회구조 변화, 인공지능 정책, 노동, 경제, 사회 대응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표지

13편 공개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천 개의 기도, 하나의 산 아르메니아를 읽다』입니다. 아르메니아 역사, 문화, 종교, 산과 기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표지

11편 공개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

김경진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Claude Cowork 및 에이전트 활용 매뉴얼』입니다. Claude Code, AI 에이전트, 코딩 자동화, 업무 자동화을 주제로 목차, 서문, 8장, 말미 글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표지

12편 공개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AI가 인간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 AI 윤리, 기술과 인간을 주제로 목차, 서문, 10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선거 cover

14편 공개

인공지능 선거

김경진

목차, 저자 서문, 11장, 끝글

선거 메시지, 홍보물, 디지털 선거운동, 데이터 분석, 캠프 운영, 허위정보 방어, 법적 리스크와 프롬프트를 담은 온라인 책입니다.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표지

10편

북극항로에 대한 7가지 오해

김경진

목차, 서문, 7장, 에필로그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북극항로를 둘러싼 속도, 정기선, 보험, 안전 규정, 상시 개방, 탄소 절감, 인프라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를 다룹니다.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cover

24편 공개

나노 바나나 프로 실전 프롬프트북

김경진

6부 22장, 수업용 프롬프트 부록

나노 바나나 프로의 이미지 생성, 편집, 텍스트 렌더링, 캐릭터 일관성, 업무 적용, 수익화 모델을 수업과 실무에서 바로 쓰도록 엮은 온라인 책입니다.

법구경 423게송 표지

28편

법구경 423게송

김경진

목차, 엮은 말, 26품, 423게송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구경 423게송을 26품으로 나누어 시집처럼 천천히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판본입니다.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표지

16편

법률업무와 인공지능

김경진

목차, 서문, 14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법률 리서치, 서면 작성, 증거 분석, 계약 검토, NotebookLM과 생성형 AI 활용법을 변호사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정치와 사람 표지

25편 공개

정치와 사람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22장, 에필로그

정치는 사람을 읽고, 신뢰를 얻고, 관계를 지키고, 위기의 계절을 견디는 일에서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책입니다.

한동훈 이야기 표지

39편 공개

한동훈 이야기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 이야기』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률가, 정치 인물, 공적 기록을 주제로 목차, 프롤로그, 36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유리 천장을 넘어서 cover

총 39편 공개

유리 천장을 넘어서

김경진

목차, 프롤로그, 31장, 에필로그, 부록 5편

일본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성장, 정치 입문, 세 번의 총재 도전, 총리 취임과 외교·안보·경제 노선을 추적한 정치 평전입니다.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표지

13편 공개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

김경진

목차와 12장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한동훈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간의 흔적』입니다. 한동훈, 한국 정치, 법무부, 검찰, 정치 기록을 주제로 목차와 12장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cover

22편 공개

샘 알트만 전기: 인공지능 혁명의 개척자

김경진, 김경란

목차, 프롤로그, 7부 20개 장

샘 알트만의 성장, 창업, Y 컴비네이터, OpenAI, ChatGPT, 해고와 복귀, AI 시대의 책임을 따라가는 온라인 전기입니다.

젠슨황 이야기 표지

16편 공개

젠슨황 이야기

김경진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김경진이 AI서재에 공개한 온라인 책 『젠슨황 이야기』입니다. 젠슨 황, NVIDIA, GPU, 인공지능 반도체, AI 산업을 주제로 목차, 서문, 13장, 에필로그 구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cover

총 13편 공개

짜이왈라에서 총리까지

김경진

목차, 서문, 10장, 에필로그

바드나가르의 짜이왈라 소년 나렌드라 모디가 RSS 조직가, 구자라트 주총리, 인도 총리 3연임 지도자로 성장한 궤적을 따라 현대 인도의 정치·경제·외교와 한국-인도 관계를 읽는 정치 평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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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김경진

목차, 들어가는 글, 추천사, 6장, 닫는글

김경진 AI서재 온라인 도서. 성장 과정, 과학기술 의정활동, 의원외교, 입법 투쟁, 동대문 비전, 대한민국 인구절벽 해법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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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로 읽는 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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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양 인공지능: 베트남어-한국어판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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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경제 ATLAS: 구글 보고서로 본 AI 활용의 지형도

김경진 변호사

구글 ATLAS v1.0 보고서로 읽는 일터·가정·세계의 AI 사용 기록.

1,500만 건의 비식별 상호작용 데이터를 따라 AI가 직장과 가정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국가와 언어에 따라 사용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노동시장과 정책에는 어떤 질문이 남는지 풀어냈습니다.

[AI서재] 3장 루비콘을 건너다

젠슨황 이야기
작성자
김경진 변호사
작성일
2026-05-04 22:06
조회
516

3장 루비콘을 건너다

1993년, 서른 번째 생일의 결단

기원전 49년 1월, 로마의 장군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갈리아 원정을 마치고 군단을 이끌고 남쪽으로 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그의 앞에는 루비콘이라는 이름의 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작은 강이었습니다. 말을 타면 금세 건널 수 있을 정도로. 그러나 이 강에는 법이 걸려 있었습니다.

로마의 법은 군대를 이끈 장군이 이 강을 건너 로마로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건너면 반역 자가 됩니다. 건너지 않으면 정치적 적수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됩니다.

카이사르는 강가에 서서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강을 건넜습니다. 되돌아갈 수 없는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위대한 결단을 내린 인물들에게는 저마다의 루비콘 강이 있었습니다.

1993년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에서, 서른 살 생일을 앞둔 한 청년에게도 그런 강이 나타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젠슨 황이었습니다.

1993년 2월 17일. 젠슨 황은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중국의 현인 공자는 서른 살을 '이립(而立)' 이라 불렀습니다. 스스로 우뚝 서는 나이라는 뜻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뜻을 세우는 때라는 의미이기도합니다. 그러나 젠슨 황에게 서른이라는 숫자는 그보다 더 구체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약속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야기를 조금 뒤로 돌려보겠습니다. 오리건 주립대학교의 전기공학과 실험실. 열일곱 살의 젠슨 황은 그곳에서 한 소녀를 만났습니다. 이름은 로리. 같은 과 학생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실험 파트너가 되었고, 친구가 되었고, 결국 연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젠슨은 로리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서른 살이 되면 회사의 CEO가 될 거야.”

열일곱 살 청년의 호언장담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젊은이가 흔히 내뱉는 허풍 같기도 했습니다. 로리는 그 말을 믿었을까요? 믿지 않았을까요?

중요한 것은 젠슨 황 자신이 그 말을 잊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세월이 흘러 두 사람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서른이라는 나이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1993년 당시 젠슨 황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LSI 로직이라는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직함은 디렉터, 우리말로 하면 이사 정도 됩니다. 그 전에는 AMD라는 유명한 반도체 회사에서 마이크로프 로세서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인재였습니다. 연봉도 높았고, 주변의 인정도 받았습니다. 말하자면 잘나가는 엔지니어였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 상태로 만족했을 것입니다. 안정된 직장, 넉넉한 수입, 존경받는 지위. 미국에 이민 온대만 출신 청년이 이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면 대단한 일입니다. 그의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좋은 직장을 찾아보는 게 어떻겠니?”

어머니가 보기에 아들은 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었습니다. 굳이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젠슨 황의 마음속에는 다른 생각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는 컴퓨터 산업의 변화를 읽고 있었습니다.

1993년은 개인용 컴퓨터, PC가 빠르게 퍼져나가던 시기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가 대중화되면서, 컴퓨터는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기계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젠슨 황은 여기서 한가지를 더 보았습니다.

컴퓨터의 미래는 문자가 아니라 그림에 있다.

당시 컴퓨터 화면은 대부분 글자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엑셀로 표를 만들고, 워드 프로세서로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컴퓨터의 주된 용도였습니다.

그래픽이라고 해봐야 단순한 2차원 그림이 전부였습니다. 3차원, 즉 3D 그래픽은 수천만 원짜리 전문 워크스테이션에서나 가능한 기술이었습니다. 일반 가정의 PC에서 3D 게임을 한다는 것은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젠슨 황은 달랐습니다.

머지않아 PC에서도 3D 그래픽이 가능해지리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칩을 자신이 만들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서른 번째 생일이 다가올수록 그의 마음은 급해졌습니다.

안락한 직장이라는 강둑에 계속 머물 것인가. 아니면 창업이라는 거친 물살 속으로 뛰어들 것인가. 두 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아내 로리에게 했던 약속을 떠올렸습니다. 서른 살에 CEO가 되겠다던 그 말을.

젠슨 황은 결심했습니다. LSI 로직을 떠나기로 한 것입니다.

돌아갈 다리를 불태우는 것이었습니다.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었습니다. 안정된 직장도, 높은 연봉도, 인정받는 지위도 모두 사라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직관을 믿기로 했습니다. 기술의 미래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널 때 "주사위는 던져졌다"라고 외쳤듯이, 젠슨 황도 자신만의 주사위를 던졌습니다. 1993년, 그의 나이 서른 살. 그렇게 그는 강을 건넜습니다.

데니스 식당 구석 자리의 세 청년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회사들에는 저마다 탄생의 장소가 있습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부모님 집 차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휴렛패커드도 팔로알토의 한 차고에서 태어 났습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에서는 "위대한 회사는 차고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엔비디아는 달랐습니다.

이 회사가 태어난 곳은 차고가 아니었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이름은 '데니스'.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24시간 영업하는 평범한 식당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베리에사 로드. 그곳에 있는 데니스 식당은 젠슨 황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장소였습니다. 열다섯 살 때 그가 처음으로 일한 곳이 바로 데니스였기 때문입니다. 접시를 닦고, 테이블을 정리하고, 손님들에게 음식을 나르던 곳. 내성적이던 이민자 소년이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배운 곳 이기도 했습니다.

1993년, 서른 살이 된 젠슨 황은 다시 데니스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접시를 닦으러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회사를 세우러 온 것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온 사람은 두 명이었습니다.

크리스 말라초스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라는 유명한 컴퓨터 회사에서 일하는 엔지니어였습니다.

커티스 프리엠. 역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출신으로, IBM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기술자였습니다.

세 사람은 데니스의 구석진 부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스란 등받이가 높은 좌석으로, 다른 손님들과 어느 정도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주는 자리입니다. 그들은 그곳에 앉아 커피를 시켰습니다.

왜 하필 데니스였을까요? 젠슨 황은 나중에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집보다 조용하고, 커피값이 싸기 때문이었습니다.”

데니스의 커피는 무한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한 잔 값만 내면 몇 잔이든 더 마실 수 있었습니다. 세 청년은이 점을 십분 활용했습니다. 아침에 만나서 저녁까지, 한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커피를 열 잔 씩 리필하면서.

젠슨 황은 훗날 이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종업원들은 아마 우리를 쫓아내고 싶었을 겁니다.”

음식은 별로 시키지 않으면서 몇 시간씩 자리를 차지하는 손님. 식당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데니스의 종업원들은 그들을 내쫓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세 청년은 마음껏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나눈 이야기의 주제는 무엇이었을까요?

3D 그래픽이었습니다.

당시 개인용 컴퓨터의 화면은 2차원의 세계였습니다.

그러나 게임의 세계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케이드 게임장에서는 이미 3D 그래픽을 사용하는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컴퓨터 그래픽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1993년에 개봉한 영화 <쥬라기 공원>은 컴퓨터로 만들어낸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세 청년은 생각했습니다.

머지않아 가정용 PC에서도 이런 3D 그래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칩을 우리가 만들자고.

CPU, 즉 중앙처리장치는 컴퓨터의 두뇌 역할을 합니다. 모든 계산을 처리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그러나 3D 그래픽을 처리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계산이 필요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수백만 개의 점 하나 하나에 대해, 빛이 어디서 오는지,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물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모두 계산해야합니다.

CPU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세 청년의 아이디어는 이랬습니다.

CPU를 돕는 전용 칩을 만들자. 그래픽 처리만을 전담하는 새로운 두뇌를 만들자.

이것이 훗날 GPU, 그래픽 처리 장치라고 불리게 될 개념의 시작이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냅킨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냅킨 위에 회로도를 그리고, 아이디어를 적었습니다.

팬케이크 시럽 냄새가 풍기는 식당 안에서, 세 청년의 눈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역할 분담도 정해졌습니다.

크리스 말라초스키는 하드웨어 설계를 맡기로 했습니다.

커티스 프리엠은 칩의 구조 설계와 알고리즘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젠슨 황은 사업 전략과 경영을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커티스 프리엠이 젠슨 황에게 물었습니다.

"너 CEO 할 거지?”

젠슨 황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열일곱 살 때 로리에게 했던 약속이 이제 현실이 되려 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이름을 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NVision'이라는 이름을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비전'이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같은 이름의 회사가 있었습니다. 화장지를 만드는 회사였 다고 합니다.

이름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라틴어 사전을 뒤적였습니다.

그러다 '인비디아(invidia)'라는 단어를 발견했습니다.

'질투'라는 뜻이었습니다. 커티스 프리엠이 말했습니다.

"우리 제품을 보고 경쟁자들이 질투로 파랗게 질리게 만들자.”

그렇게 회사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엔비디아. NVIDIA. 질투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따온 이름이었습니다.

1993년 4월 5일. 젠슨 황은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회사를 정식으로 등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변호사의 이름은 제임스 게이더. 그는 젠슨 황에게 회사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을 요구했습니다. 젠슨 황은 주머 니를 뒤졌습니다. 200달러가 있었습니다. 변호사는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젠슨 황은 크리스와 커티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각자 200달러씩 내줄 수 있어?”

두 사람도 200달러씩 냈습니다.

그렇게 엔비디아의 초기 자본금은 600달러가 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70만 원쯤 됩니다. 지금 시가총액이 수조 달러에 달하는 회사의 시작이 70만 원이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데니스 식당의 그 구석 자리. 그곳에서 세 청년이 냅킨 위에 그린 그림이 훗날 세계를 바꾸게 될 줄은, 그때 아무도 몰랐습니다.

시장이 없는 곳에 시장을 만들겠다는 선언

엔비디아가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습니다. 팔 물건은 있는데, 살 사람이 없었습니다.

1993년 당시, 3D 그래픽 칩을 사줄 고객이 어디에 있었을까요?

PC 사용자들은 엑셀이나 워드 프로세서를 쓰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2D 그래픽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3D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아직 제대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젠슨 황은 투자자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당신들 기술이 대단한 건 알겠어요. 그런데 누가 그걸 사겠어요? 시장이 어디 있나요?”

투자자들의 질문은 합리적이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려면 시장이 있어야 합니다. 물건을 사줄 고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엔비디아가 만들려는 제품의 시장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0원짜리 시장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이것을 '제로 빌리언 달러 마켓(Zero Billion Dollar Market)'이라고 불렀습니다. 현재 가치가 0달러인 시장. 아무것도 없는 시장. 그런데 그는 바로 그곳을 노렸습니다.

보통의 경영자라면 이미 존재하는 시장을 찾았을 것입니다.

큰 시장에서 작은 점유율이라도 차지하는 것이 안전한 전략입니다. 경영학 교과서에도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젠슨 황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우리는 시장 점유율을 놓고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시장을 만들 것입니다.”

대담한 선언이었습니다. 시장이 없는 곳에 시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니까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묻는 사람들에게, 달걀을 먼저 낳겠다고 대답한 셈이었습니다.

그의 논리는 이랬습니다.

만약 우리가 저렴하고 강력한 3D 그래픽 칩을 만들면, 게임 개발자들이 그 칩을 이용해서 3D 게임을 만들 것입니다.

3D 게임이 나오면, 게이머들이 그 게임을 하기 위해 우리 칩을 살 것입니다.

칩이 팔리면 우리는 더 좋은 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칩이 나오면 더 좋은 게임이 나올 것입니다. 이렇게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젠슨 황은 비디오 게임에 주목했습니다. 왜 하필 게임이었을까요? 그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게임은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문제이면서, 동시에 가장 큰 판매량을 가진 유일한 분야입니다.”

3D 게임을 만들려면 엄청난 계산 능력이 필요합니다. 실시간으로 화면을 그려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미리 그려놓은 그림을 보여주면 됩니다. 하지만 게임은 다릅니다. 플레이어가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 화면이 즉시 바뀌어야 합니다. 이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동시에, 게임은 엄청나게 많이 팔립니다.

영화는 한 번 보면 끝이지만, 게임은 계속해서 즐깁니다. 인기 있는 게임은 수백만 장, 수천만 장이 팔립니다. 판매량이 크면 연구 개발에 투자할 돈도 많아집니다. 젠슨 황은 이 점을 노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의 첫 번째 제품인 NV1은 실패했습니다.

성능은 좋았지만 너무 비쌌습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정한 표준과 맞지 않았습니다. 독자적인 기술을 고집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제품은 팔리지 않았고, 회사는 파산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젠슨 황은 그때의 상황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폐업까지 30일 남았다고 생각하며 일했습니다.”

30일. 한 달. 그 정도면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직원들에게 급여를 줄 돈이 없었습니다. 연구 개발을 계속할 자금도 부족했습니다. 창업 후 5년 동안 세 번이나 파산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젠슨 황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연봉을 1달러로 줄였습니다. CEO가 1달러만 받겠다고 한 것입니다. 이것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였습니다. 나는 이 회사를 믿고, 내 미래를 여기에 걸었다. 당신들도 함께 믿어달라.

그리고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독자적인 기술을 고집하는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표준을 따르기로 한 것입니다. NV3라는 새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이번에는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회사가 살아났습니다.

1999년, 엔비디아는 드디어 세상에 없던 것을 내놓았습니다. 지포스 256. 이 제품과 함께 젠슨 황은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냈습니다. GPU. 그래픽 처리 장치. 이전까지는 그런 이름의 제품이 없었습니다. 그가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1993년 데니스 식당에서 냅킨 위에 그렸던 그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나중에 말했습니다.

"만약 창업이 얼마나 힘든지 미리 알았다면, 아마 시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의 무지가 오히려 용기가 되었던 셈입니다.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았고,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의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널 때, 그가 반드시 이기리라는 보장은 없었습니다. 젠슨 황이 엔비디 아를 창업했을 때, 그가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강을 건넜습니다. 그리고두 사람 모두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2023년 9월, 젠슨 황은 다시 데니스 식당을 찾았습니다. 30년 전 창업을 논의했던 바로 그 식당이었습니다. 데니스 CEO 켈리 발라드가 그를 맞이했습니다. 그녀는 젠슨 황에게 표창장을 건넸습니다. 그가 앉았던 구석 자리에는 명판이 붙었습니다.

"1조 달러 기업을 탄생시킨 자리.”

젠슨 황은 그 자리에 서서 말했습니다.

"식당에서 첫 직장을 시작하세요. 식당에서 일하면 열심히 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친절을 배우게 됩니다.”

열다섯 살에 접시를 닦던 소년. 서른 살에 루비콘을 건넌 청년. 예순이 넘어 세계에서 가장 값진 회사를 이끄는 경영자. 그 모든 것이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시장이 없는 곳에 시장을 만들겠다던 그의 선언은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3D 그래픽 칩 시장은 지금 수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GPU는 단순히 게임용 칩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세계가 열리면서, GPU는 그 세계를 움직이는 심장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이 책의 뒷부분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1993년의 그날, 데니스 식당 구석 자리에서 세 청년이 내린 결단이 오늘날 인공지능 시대의 문을 열었다는 사실을.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그리고 그 주사위는 세상을 바꾸는 숫자를 보여주었습니다.

김경진 변호사

변호사 · 전 국회의원 · AI 정책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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